반응형

바른 생활 377

캐나다 방문 eTA 신청 시 대행사이트 주의!! (공식사이트 링크 안내)

캐나다는 한국과 무비자 수교를 맺은 국가 중 하나에요. 무비자 입국이란, 여행이나 경유 등 일반적인 방문 목적으로 해외 입국 시 해당 국가에 미리 비자를 발급 받지 않고 여권만 가지고 입국이 허용되는 걸 말하는데요. 당연하게도 외교의 기본은 상호주의라 서로 동일한 조건을 주고 받죠. 외교부 사이트에 보시면 좀 더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여기서 보시면 비고란에 eTA 라는게 명시되어 있는걸 보실 수 있어요. 이 eTA란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의 줄임말로 전자여행허가서라고도 말하죠. ※ 미국의 ESTA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도 같은 거에요. 옛날에 미국 대사관에 비자 인터뷰 신청해서 인터뷰 보고 비자 받던 시절을 혹..

캐나다 거주 외국인의 해외 자산에 세금을 징수하는 캐나다

부자들이 세금 회피, 탈세 목적으로 해외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우거나 스위스 계좌에 비자금을 마련했던 옛날 뉴스를 보신 기억이 있나요?  이런 이유로 여러 국가 간 금융정보 공유 협정이 맺어지게 되었죠. 탈세나 자산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목적이 크고 당연한 일이겠죠.  캐나다의 경우는 어떨까요? 정확히는, 캐나다에 머무는 외국인의 경우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캐나다에 영주권자/시민권자가 아닌 학업이나 취업을 목적으로 임시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정말 많은데요. 캐나다는 이런 외국인들의 해외 자산에도 세금을 징수해요. 정확히는 그들이 본국에 (혹은 제3국에) 가지고 있는 자산이나 수입에 대해 신고를 하게 하는 의무 규정이 있죠. 캐나다 내에서 벌어들인 수입이나 자산은 당연하지만, 캐나다에 오기 전에 내..

Surrey 도시 경찰 창설해? 말아?

예전 포스팅에서 캐나다에는 경찰 종류가 여러가지라고 소개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336 캐나다엔 경찰도 여러 종류?! 캐나다 경찰 제도에 대해 ARABOZA~ 한국에서는 경찰하면 모두가 생각하는 하나의 경찰이 있죠. 물론, 의경, 교통경찰, 광역수사대, 등등 그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분야에서 고생하시고 계시지만요. 그런데 캐나다에서는 아예 소 thegift.tistory.com 연방경찰인 RCMP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 자치권이 강한 온타리오와 퀘벡 주에 있는 Provincial Police, 그리고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에 있는 시경찰 Municipal Police Service 로 나뉘죠. 밴쿠버의 경우 VPD (Vanco..

영어로 표현하는 희노애락의 감정 표현들

몇일 전 우연히 온라인 서베이에 참여했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해서 여러분과 공유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바로 다양한 감정들에 대한 영어 표현들인데요. 이게 뭐냐면 The wheel of Feelings 에요. 색상과 농담으로 다양한 표현들의 세기까지 표현해놓은 걸 보고 직관적이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보시다시피 같은 계열 색상 속에서 색이 진하면 진할수록 더 강한 감정을 나타내고 있고요, 밝고 따뜻한 컬러는 기쁨에 가깝고, 푸른 계열의 차가운 컬러에 가까울수록 슬픔이나 공포의 감정을 표현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각 감정들을 한 번 살펴볼까요? ※ 참고로 뒤로 갈수록 더 강한 감정이에요. 빨강 (기쁨) : Sensitivity

헷갈리는 영단어 2탄: Marble & Marvel

오늘은 두번째로 제가 공부하면서 헷갈렸던 영단어 커플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오늘의 주인공은 Marble 과 Marvel 이에요. 둘 다 스펠링과 소리가 거의 비슷해서 구분짓기가 많이 어려운데요. 우선, Marble 은 대리석을 뜻하고요. 그리고 어릴 때 많이 하던 구슬치기 장난도 기억하시나요? 그 구슬도 Marble (ball) 이라고 부르죠. 이걸 알아다 뭐에다 쓸까 싶지만, 토이스토리에 보면 예문으로 확실히 나오는 표현이 있어요. Loose one's marbles 라는 구문인데요. 뜻은 보시다시피 실성하다, 미쳤다 뭐 이런 의미죠. 머릿속에 가득했던 총명한 구슬을 잃어버린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두번째 단어 Marvel은 놀라움, 놀라움으로 가득차다 라는 뜻이에요. 우리에게는 어벤져스로 유명한 그 마..

헷갈리는 영단어 1탄: Carnival & Cannibal

영어 단어중에는 비슷한 단어들이 있어요. 발음도 비슷하고 스펠링도 비슷하고. 그런데 문제는 뜻은 전혀 다르다는 점이죠. 오늘 주제인 Carnival 과 Cannibal 처럼 말이에요. 먼저 Carnival. 브라질의 쌈바 축제를 떠올리시면 딱 맞아요. 그럼 Cannibal 은? 무시무시하게도 식인 행위를 뜻해요. 현대사회에서는 거의 쓰일 일이 없지만, Cannibalism 이라고 해서, 같은 회사의 제품들끼리 서로 시장을 잠식할 때 사용하기도 하죠. 두 단어의 발음상 차이점은 Carnival 에는 r 발음과 v 발음이 있다는 점이죠. 카알~ 발음과 입술이 닫지 않는 ㅂ 발음으로 구분해야해요. Cannibal 은 캐너벌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둘 다 듣기에는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죠. 그..

SKT Baro: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한국에 무료로 통화한다고?!

지난 포스팅에서는 해외에서 한국 전화번호를 계속 사용하는 상황과 그에 따라 eSIM으로 등록해서 폰 하나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568 해외 번호와 한국번호를 폰 하나로 쓰는 eSIM 활용법 해외에서 장기간 혹은 영구히 지내더라도 한국인인 이상 한국 번호가 필요해서 알뜰폰이라도 번호를 살려두고 번호인증이나 회원가입, 본인인증 등에 활용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저처럼 싱글 thegift.tistory.com 이번에는 왜 SKT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유인 SKT Baro라는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우선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한국 통신사는 3대 통신사 외에도 알뜰폰요금제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 MVNO 사업자들도 있지요. 그런데, MVNO ..

해외 번호와 한국번호를 폰 하나로 쓰는 eSIM 활용법

해외에서 장기간 혹은 영구히 지내더라도 한국인인 이상 한국 번호가 필요해서 알뜰폰이라도 번호를 살려두고 번호인증이나 회원가입, 본인인증 등에 활용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저처럼 싱글심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휴대폰을 두 대 사용 하거나, 듀얼심 모델을 해외 특정 국가에서 구매해서 (혹은 한국에서 중고로 구매) 한국 전화번호와 해외 전화번호를 각각 사용하지 않는 한 방법이 없었는데요. 왜냐하면 한국에는 듀얼심 모델 판매가 되지 않았었고, 한국 통신사들이 사용자 부족 등의 수익성 문제를 내세워 eSIM 도입을 거부해왔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2020년 알뜰폰 통신사 티플러스를 시작했지만 해외 로밍 문제 등 이슈가 있어서 크게 호응을 얻진 못했었지요. 그 뒤 2021년 정부에서 해외 추세에 맞춰 eSIM 도입..

캐나다에도 분단 도시가 있다?: Lloydminster

한국의 JSA (Joint Security Area)는 남한과 북한이 마주보는 지역이지요. 전셰계 유일한 분단국가이니 생겨난 특수한 지역인데요. 캐나다는 물론 분단국가가 아니지만, 비슷한 지역이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바로 로이드민스터 (Lloydminster) 라는 도시인데요. 저 지도 위의 점이 바로 그 도시인데, 알버타주와 사스카츄완주의 경계에 있는 도시에요. 좀 더 확대해서 보면 17번 도로를 중심으로 서쪽은 알버타, 동쪽은 사스카츄완 소속인 하나의 도시인 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도시 한가운데 이렇게 주 경계석이 놓여 있다죠. 캐나다 유일의 border city 인 셈이죠. 분단까지는 아니지만요. 그럼 여기서 드는 궁금점! 캐나다는 주별로 교육이나 각종 법규가 조금씩 다른데, 이 도시는 어떻게 ..

캐나다 비자 정보: VOWP 는 뭘까?

보통 비자라고 하면 비영주권자/비시민권자가 장기간 거주하기 위해 필요한 스터디 퍼밋 (학생비자) 이나 워크 퍼밋 (취업비자) 을 얘기하는데요. 오늘은 혹 생소할수도 있는 VOWP에 대해 얘기해보려 해요. VOWP (Vulnerable Open Work Permit) 이란, 취업비자로 근무하던 외국인이 고용주로부터 불합리한 처우를 당했을 경우 그로인해 부득이 일을 그만두게 되었을 때 일종의 구제책으로 제공되는 오픈 워크 퍼밋이에요. 보통 LMIA를 통한 클로즈 워크 퍼밋을 받아서 특정 고용주 및 사업장에 묶여 있는 상태로 일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당연하게도 노예 아닌 노예 취급을 당하게 되다보니 실제 계약서와 다른 저임금 제공이나 임금 착취, 업무 외 부조리한 처우 등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죠...

CBC News: 캐나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요즘은 모든 정보를 유튜브나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는다지만, 사실 가장 명확하고 신뢰할만한 건 언론사 채널이겠죠? 뉴스를 통해 그 나라 혹은 전세계의 시사 및 경제 관련 다채로운 소식들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거잖아요. 한국에서도 KBS, MBC, SBS를 비롯 JTBC 등 여러 뉴스 채널이 존재하지요. 그럼 캐나다는 어떨까요? 영국에는 BBC가 있고, 미국에는 CNN이 있다고 한다면, 캐나다에는 CBC 가 있어요. Canadian Broadcasting Corporation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941년에 수도 오타와에 설립된 캐나다 공영방송사에요. 1941년이면 대한민국이 광복하기 전, 일제 식민지 시절이네요;; 아무튼 이런 역사 깊은 CBC도 이제는 유튜브 등 플랫폼다변화를 하고있지만, ..

워킹데드 현실판: 헤이스팅 스트리트 (Hasting Street)

좀비 시리즈 드라마로 유명했던 워킹데드를 기억하시나요? 한국에서는 킹덤이 있었고, 그 앞에는 워킹데드라는 미드가 있었죠. 한국에서는 한국계 헐리웃 배우 스티븐 연의 출연으로 더욱 인기를 끌었고요. 오늘은 영화, 드라마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기 나오는 좀비들이 실제하는 것 같은 거리가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고요. 실제 좀비는 아니지만 흡사 이런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풍기는 곳은 바로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헤이스팅 스트리트 (E. Hasting St) 라는 곳인데요. 지도 속의 저 E Hasting St 가 전부 그러냐 하면, 그건 아니고요, 개스타운 부터 시작해서 차이나 타운 쪽으로 이어지는 일부 지역에 대한 이야기에요. 일부지역이지만 노숙자들, 마약중독자들이 모여 지내는 우범지역이다 보니 정말..

카펫 청소기 렌탈 서비스 (홈 디포)

캐나다에는 아직도 많은 가정에 카펫이 깔려있는 곳이 많아요. 요즘 지어지는 신식 콘도들 조차도 거실은 아니어도 방은 카펫이 깔려있는 경우가 대다수죠. 아시다시피 카펫은 장단점이 있는데요. 겨울에 바닥이 따뜻하고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 반대로 먼지와 집먼지진드기의 온상이 되는 청결 문제가 큰 결점이죠. 그래서 보통 겨울이 지나면 일년에 최소 한번은 카펫 청소를 하는데요. 업체를 통해 청소일을 하는 사람을 불러다 청소를 하는 방법이 있고요, 오늘 소개할 카펫 청소기 렌탈 서비스를 활용한 직접 청소 방법이 있어요. 아시다시피 사람을 쓰면 인건비가 비싸서 청소비가 많이 들죠. 제 기억에 예전에 방 두개 카펫 청소하는데 $150 인가 $200 정도 들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홈디포에서 ..

CCB (Canada Child Benefit): 차일드 베네핏 신청방법

캐나다는 대표적인 복지국가죠.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국가들 정도는 아니지만, 사회 복지 시스템을 중요시하는 영연방 국가들 중 하나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사회적 복지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오늘 얘기할 차일드 베네핏 이에요. CCB (Canada Child Benefit) 이라고 부르는데, 예전에는 CTB (Child Tax Benefit) 이라고 부르기도 했나봐요. 어쨋든 지금은 모두 CCB 라고 부르더라고요. 우선 신청 조건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 영주권자/시민권자 인지 - 임시거주자 (학생비자, 취업비자)의 경우 18개월이 지났는지 본인이 이 중 하나에 속하면 신청하면 돼요. 아, 물론 양육중인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어야겠죠.ㅎ 수급 금액은 CRA에 신고한 전년..

캐나다는 전기스쿠터 (PM)와 자전거 천국

전기스쿠터, 요즘은 퍼스널 모빌리티 (Personal Mobility) 라고 부르는거 같아요. 캐나다에서는 일렉트릭 스쿠터 (Electric Scooter) 라고 부르는데요. 캐나다는 이런 일렉트릭 스쿠터와 자전거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마존을 비롯해 베스트바이나 월마트 등의 온라인 샵에서 쉽게 살 수 있고요. 또 헬멧 착용이 문화로 자리잡고 있어서 다들 보호장구를 잘 착용하고 타고 다니거든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일 수 있고요. 또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푸드 딜리버리 종사자들이 많아지면서 e-Scooter 사용자가 많아진 것도 큰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어쨋든 자전거나 전기 스쿠터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안전하고 좋은 환경이라는 거죠. 제일 큰 이유는 제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