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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활/영어 뽀개기 82

영어 스피킹 잘한다는 소리 들으려면 꼭 알아야 하는 5가지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영어 공부 하면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 영어 말하기가 아닐까요? 원어민 같은 발음은 둘째치고 표현이나 말하는 방식 (어투) 을 어떻게 해야 영어 스피킹이 잘 되는지. 이 부분에 있어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Figures of Speech 인데요. 5가지 화술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1. Simile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표현법이에요. ~처럼 강하다, 바쁘다 등 어떤것과 비교해서 설명하는 화술이죠. She was as busy as a bee. 위에 예문에도 있듯이 as, like 등의 단어를 써서 표현하지요. 2. Metaphor 1번 직유법과 달리 은유적으로 비교하는 표현 방식이에요. He was a lion on the battlefield. 예문에서 보시듯이 마치 ~과 같았다 ..

사전에 없는 생소한 영어 단어와 영어 표현이 모두 있는 곳: 어반 딕셔너리

사전에도 없는 의미와 표현. 소위 말하는 슬랭은 한국어도 마찬가지겠지만 영어에도 당연히 존재 하고요. 세대를 거쳐 계속 변하고 생겨나요. 그럼 이런 단어들은 도대체 어디서 그 뜻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바로 여기, 어반 딕셔너리 (Urban Dictionary) 에요. 1999년 Aaron Peckham 이라는 당시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였던 사람이 설립한 서비스 회사 인데요. 너드미 가득 풍기나요?ㅎ 지금 우리의 IT 세상은 마치 구글 출신이 다 장악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서비스가 만들어진 이유이자 모토가 영어 기반 슬랭 단어나 표현의 뜻을 알려준다라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나 표현을 검색해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자기 책장 사진을 찍어 올리는 걸 Shelfie..

토끼와 거북이의 거북이는 Turtle이 아니다??

자만에 빠져 잠든 토끼를 열심히 꾸준히 노력한 느림보 거북이가 이겼다는 이야기 우리 모두가 알죠? 동화 얘기를 하려는건 아니고, 거기에 나오는 토끼는 Rabbit 이 아니고, 거북이도 Turtle 이 아니라는 거 아세요? 우리가 모르는 토끼와 거북이 영어단어를 소개해볼까 해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영어로 the Hare and the Tortoise story 라고 불러요. 먼저 거북이 부터, 우리가 아는 Turtle 이라는 단어는 물에 사는 거북이를 말해요. 주로 육식이고 물 속에서 살죠. 그럼 저 위에 단어 Tortoise 는 뭐냐? 육지에 사는 초식거북이를 불러요. 우리에겐 둘 다 거북이인데 영어에서는 이렇게 구분되어 전혀 다른 생물로 생각하죠. 그럼 토끼는 Rabbit 과 Hare 에 무슨 차이..

맛있는 곱창, 영어로 intestine 이라고 쓰면 절대 안되는 이유!

맛있게 먹는 곱창. 한식이 푸드 컬쳐로 전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소주와 단짝으로 곱창도 한인 타운을 통해 많이들 접하는데요. 간혹 이런 한식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고 설명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먹는 곱창을 영어로 표현하는 단어를 한번 살펴볼게요. 우선 번역기로 많이들 쓰시는 단어는 intestine 인데요.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해보시면 이렇게 창자, 내장 그림이 나오죠. 즉, 식용 곱창을 일컫는 말이 아니라는 거죠. 혹여나 외국인 친구들에게 곱창을 설명할 때 이 단어를 쓴다면... ㅎㅎ 절대 절대 비추합니다. 그럼 식용 곱창을 부를 땐 어떤 단어를 쓰느냐!! Chitterlings 라는 단어에요. 구글에서 검색해보시면 바로 음식 카테고리로 딱 나오죠? 물론 돼지나 소 곱창 ..

체크 메이트 말고 외통수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 

우리가 흔히 바둑이나 장기에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궁지에 몰린 경우를 외통수라고 부르죠. 영어에서는 이런 말을 뭐라고 할까요? 많이들 생각하는 것이 체크메이트 인데요. 그것 말고도 다른 명칭도 있다는 거 아시나요? 바로 Stalemate 라는 말이에요. 체크 메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정말 옴짝 달싹 못하는 상황에서는 이 표현을 쓰죠. 구글 사전 검색 내용에서도 보면 (특히 체스에서) 체크 상태는 아니지만, 체크 포지션 외에는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 표현이라고 해요. 시쳇말로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라고나 할까요? 혹시 체스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이 용어 잊지 말고 한 번 써보시길 바래요!

이빨은 Tooth 밖에 모르는 당신에게

영어로 이빨/치아 라고 하면 흔히들 Tooth (Teeth) 를 떠올리죠. 그치만 우리말에서 앞니, 송곳니, 어금니 등등 다양한 이름이 있듯이 영어로도 각각 이름이 있는데요. 위의 이미지는 어린이 유치에 대한 치과 자료인데요. 앞니는 Incisor 송곳니는 Canine 어금니는 Molar 라고 부르네요. 째다 라는 뜻의 단어 Incise 에서 온 앞니. 강아지의 이빨과 닮았다고 해서 개를 뜻하는 단어에서 가져온 송곳니. 라틴어 멧돌이빨이라는 단어 molaris dens 에서 따 온 어금니까지. 이제 치아를 좀더 세밀하게 아셨나요?ㅎ 참고로, 유치는 Milk Teeth 라고 하고, 영구치는 Permanent Teeth 라고 해요. 그럼 앞으로도 다양한 일상 언어들을 기반으로 꾸준히 영어 공부 해봐요!

축구에서 가랑이 사이로 공 빠질 때 영어로는 nutmeg !

축구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축구를 하다 보면 공격수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내는 경우가 있죠. 이걸 한국에서는 뭐라고 부를까요? 가랑이 사이 볼?? 아무튼 영어에서는 이걸 부르는 말이 있어요. Nutmeg 라고 하는데요. 사실 Nutmeg 는 호두 비슷한 향신료로 쓰이는 열매 이름이에요. 빵부터 각종 요리에 쓰이고요. 심지어 칵테일에도 garnish로 쓰이죠. [지난 칵테일 소개글 참고] https://thegift.tistory.com/191 [칵테일 클래스 05] 꼭 알아야 할 Shaken Category 5 종 (Recipe 포함) 지난 번 두 가지 카테고리 (Stir / Build)에 이은 세번째 칵테일 카테고리는 Shaken category에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쉐킷쉐킷~ 으로 ..

물수제비는 한국에서만 할까?

퐁당 퐁당 돌을 던지자~ 물에 돌을 던지는 놀이 중에서 물수제비라는 걸 혹시 들어보셨나요? 이런 포즈로 돌을 잡고 물 표면에 최대한 수평으로 던지면 요렇게 돌이 통통 튀는 놀이 말이에요. 저도 어릴 때 아버지에게 배웠던 걸 지금은 제 아이에게 가르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문득 이걸 외국인들도 하는지, 그렇다면 영어로는 뭐라고 부르는지가 궁금해지더라는 거죠. 물론 위에 사진으로 보셔서 아시겠지만 일단 외국인들도 이걸 하더라고요. 그럼 영어로는 뭐라고 부를까요? 찾아보니 이름이 한가지는 아니고 여러 표현이 있더라고요. 우선 두가지가 있는데 Stone Skipping, Stone Skimming 이 두가지는 뜻이 조금 다르더군요. Stone Skipping 의 경우는 얼마나 많이 튀기는지 횟수를 겨루는거고 St..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영어 단어 Shart

한국에서 배우는 영어는 시험용 학문 영어 이거나, 업무나 여행에서 쓰이는 일상회화죠. 점잖고 예의바른 말투와 아카데믹하고 격식있는 문체. 뭐 당연한 얘기인데, 그러다보니 우리는 전혀 모르는 단어를 해외에서 원어민들을 통해 종종 알게되서 신기할 때가 많은데요. 오늘은 제가 아는한 제일 드러운 영어단어 Shart 를 소개해볼게요. 사전 검색을 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검색하는 단어와 달리 Vular slang 이라는 표시가 있죠? 정제되지 않은 저속한 속어라는 뜻인데요. 그러면 뜻을 한번 볼까요? expel feces accidentally : 우연히 배설물이 배출되다 when breaking wind : 방구 뀌다가 헐ㅋㅋ 방구 뀌다가 똥 지린다는 말이잖아요. 이게 아예 단어로 존재하는 것도 코미디네요. 혹..

크리스마스 특집 인기 캐롤송 #5 The Little Drummer Boy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소개하는 북미 인기 캐롤송 Top 5. (참고로 탑 5는 순전히 제 맘대로 라디오에서 많이 들린 순서로 뽑은거에요ㅋ) 그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바로바로 The Little Drummer Boy 에요. 이 노래 역시나 제목만 들어서는 낯선 캐롤 중 하나인데요. 라빠빠빠~~~ ♪ 하는 후렴구만 들으면 바로 아~ 이 노래! 하고 무릎을 탁! 치는 그런 노래죠. 동시에 드는 생각은 이 노래 원래 가사가 있었어?! 이고요.ㅎㅎ 원제목은 Carol of the Drum 이고요. 1941년 미국 작곡가 Katherine Kennicott Davis 가 지은 벌써 80년도 더 된 역사 깊은 노래에요. 그리고 1958년 Simeone Chorale 이 The Little Drummber Boy 라는 제..

크리스마스 특집 인기 캐롤송 #4 Deck The Halls

북미 크리스마스 특집 인기 캐롤송 Top5 를 소개하는 시리즈의 네번째 시간. 오늘 소개할 노래는 Deck The Halls 라는 신나고 홀리한 노래에요. 제목은 낯설어도 파랄랄라~~♪ 랄랄라~♪ 노래 한 번 들어보시면 익숙할거에요. 위키피디아 기준으로 무려 16세기부터 불리던 웨일스 멜로디에 1862년 스코틀랜드 음악가 Thomas Oliphant 가 영어 가사를 붙였지요. 정말 유서깊은 캐롤송이 아닌가 싶네요. 참고로 제목 Deck the halls 의 뜻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거실을 꾸미자 라는 의미인데요. Deck 에는 우리가 아는 명사 데크 뿐 아니라 동사로 decorate 의 뜻도 있어요. 크리스마스 장식 관련 서로 다투는 코미디 영화에 제목으로 쓰였을 정도로 영미권에서는 잘 알려진 노래죠..

크리스마스 특집 인기 캐롤송 #3 Jingle Bell Rock

오늘의 특집 캐롤송은 징글벨~ 징글벨~ 징글벨~ 롹~♪ 바로 Jingle Bell Rock 인데요. 아마 제목만으로는 이게 무슨 노랜지 전혀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거에요. 하지만 첫 소절을 딱 듣는 순간 바로 아! 이 노래 하는 곡이지요.ㅎㅎ 1957년 발매된 Bobby Helms 의 곡으로 이후 수많은 크리스마스 영화에도 배경음악으로 깔린 노래에요. 그럼 가사를 한 번 볼까요? Jingle bell, jingle bell, jingle bell rock 징글벨, 징글벨, 징글벨이 움직인다 Jingle bells swing and jingle bells ring 징글벨이 흔들리고 소리낸다 Snowin' and blowin' up bushels of fun 눈이 오고 엄청난 즐거움을 가져다주네 Now th..

크리스마스 특집 인기 캐롤송 #2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인기 캐롤송으로 영어공부해보는 두번째 시간이에요. 오늘의 노래는 루돌프 사슴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의 원곡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 에요. 제목이 좀 길죠? 참고로 reindeer 는 한국에 있는 사슴과는 좀 다른 북미 사슴 종류 중 하난데요. 순록이라고 부르는게 더 맞겠죠? 그럼 가사와 해석을 살펴볼게요. You know Dasher and Dancer and Prancer and Vixen Comet and Cupid and Donner and Blitzen 너는 대셔, 댄서, 프랜서, 빅센, 코멧, 큐피드, 도너와 블리츠 를 알지 But do you recall The most famous reindeer of all? 그런데 그중에 가장 ..

크리스마스 특집 인기 캐롤송 #1 Jingle Bells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우리 귀에 익숙한 캐롤들의 영문 원곡 Top5 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볼게요.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인데요.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징글벨이라는 캐롤은 한국인들도 어릴 때부터 부르는 인기곡인데요. 오늘은 이 노래의 원곡 Jingle Bells 를 함께 배워봐요! 위키피디아의 정보에 따르면 1850년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James Lord Pierpont 라는 사람이 작곡했고 1857년에 발매했다고 해요. 성탄절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인자함이 묻어나는 얼굴인가요?ㅎ 조지아주에 가면 그를 기리는 비석도 이렇게 세워져 있다고 해요. 오리지날 원곡의 가사와 현재 불러지는 버젼은 조금 달라요. 오늘은 가장 많이 불려지고 있는 버전으로 가사와 뜻을 살펴볼게요. [Verse..

학교에서는 못 배우는 영단어 Tattletale, Shrug

우리 아이들이 캐나다에 와서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잘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부모들보다 더 영어를 잘하게 되죠. 그러다 보면 점차 애들이 하는 말이나 쓰는 단어 조차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요. 그렇게 한국에서는 절대 배우지 않는 영단어 2개를 소개해 볼게요. 먼저 첫번째 단어는 Tattletale 사전에서 보시듯이 남의 비밀을 밝히거나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드러내는 사람 특히 어린이를 가르키는 말인데요. 한국말로 하면 고자질쟁이 정도겠죠. 짧게 Tattle 또는 Tattle-teller 라고도 해요. 두번째 단어는 Shrug 에요. 무관심이나 의심, 무시의 뜻으로 가볍게 어깨를 올리는 행위를 한다는 뜻 또는 그런 행위를 가리키는 명사 단어에요. 한국말로는 어깨 으쓱 정도일까요. 이런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