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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활 376

원어민은 오리지날 말고 다른 단어를 쓴다?!

우리가 일상생할에서 흔히 쓰는 영어 단어 중에 오리지날이라는 단어로 진품이라는 말을 표현하는데요. 실제로 영어에서는 적절하지 않아 다른 단어를 써야 하는 상황이 종종 있어요. Original 의 뜻을 한번 볼까요? 명사 의미를 보면 근본, 원본 등의 뜻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또는 형용사로 기발하고 두드러진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그런 사람을 말하기도 해요. 즉, 세상에 유일무이한 단 하나. 고유한 그 무언가를 말해요. 그런데, 우리가 흔히 오리지널이라는 표현을 쓸 때는 어떤 지역이나 국가의 음식을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오리지날 한식 처럼 말이죠. 이런 경우는 유일무이한 것이 아니고 한식이라는 틀을 따르는 모든 음식은 다 진짜 한식이다라고 부를 수 있잖아요? 여기에 적합한 영어단어는..

현지인들만 아는 밴쿠버 숨은 명소 Cultus Lake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캐나다에서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과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곳이 나뉘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Cultus Lake 를 소개하려고 해요. 캐나다는 늘 얘기했듯이 호수가 많은 나라인데요. 그래서 밴쿠버에 놀러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바다 말고도 호숫가를 많이들 찾곤 하죠. 잔잔하면서도 맑고 넓은 호수는 마치 바다같은 모래 사장이 있어 물놀이를 하기에도 적합하거든요. 게다가 보트, 패들보드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기기도 좋죠. 오늘 소개하는 Cultus Lake가 이런 모든 조건에 딱 부합하는 곳이에요. 위치는 밴쿠버 동남쪽 아보츠포드 옆 칠리왁이라는 동네에요. 차로는 밴쿠버에서 1시간 내지 1시간 반 정도 걸리구요. 아무래도 거리가 좀 있다보니 현지인들이 아닌 관광객들은 잘 안오죠. 그..

영어 단어로 본 거즈와 망사스타킹의 공통점

영어는 한국어와 다른 문화 속에서 자라난 전혀 다른 언어다보니 한국어에서는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단어들끼리도 공통점이 보이곤 하는데요. 오늘은 거즈와 망사 스타킹을 통해 이런 공통점을 한번 살펴볼게요. 먼저 Gauze 상처 치료에 사용하는 거즈는 영어 단어를 그대로 차용한 외래어네요. 주로 롤 형태로 팔기 때문에 1롤 2롤 이렇게 Roll을 세는 단위로 쓰고 있네요. 여기서 망사 스타킹과 거즈의 모양 속에 뭔가 공통점을 찾았나요? Gauze 라는 단어가 사전적 의미를 보면 씨실과 날실이 교차해서 만들어진 속이 비치는 직조물을 말하는 거거든요. Weft: 가로 방향 씨실 Warp: 세로 방향 날실 다시 돌아와서, 그래서 영어로 망사스타킹은 Gauze stockings 이 되겠어요. 다리 두 짝이니 복수형..

음악과 함께하는 영어공부: Cold Heart

음악의 거장 영국의 신사 Elton John (엘튼 존). 그리고 2010년대 핫한 솔로 여가수 중 한 명인 Dua Lipa (두아 리파). 영국에서 유명한 이 두 사람의 듀엣 곡 "Cold Heart" 가 2021년 발매되고, 2022년 작년 한해동안 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의 Peaches와 함께 캐나다 라디오에서 제일 많이 들은 곡이 아닐까 싶은데요. 무려 1947년 생인 엘튼 존과 1995년 생 알바니아 계 영국인 두아 리파의 나이 차이 만큼이나 신선한 이 곡은 엘튼존의 기존 대표곡 Rocket Man 과 Sacrifice 를 리믹스한 곡으로, 의외로 귀에 착착 감기고 따라 부르기 쉬운 곡이에요. 그러니 영어 공부도 할 겸 가사도 보시고 노래도 따라 불러 보시기 바래요! It's ..

캐나다에서 영화관 즐기기 (영화 등급, 할인 이벤트 정보)

한국에서도 영화가 많은 사람들의 취미생활이듯이, 캐나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즐겨요. 물론, 가격도 한국보다 비싸고 (이젠 비슷하려나?!) 인프라도 별로 좋지 않은데다, 요즘은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가 워낙 인기다 보니 예전만큼 영화관에 사람이 많이 몰리지는 않는 것 같지만요. 그래도 헐리우드가 있는 미국이 바로 이웃해 있는 이곳에서 가끔은 신작 개봉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에서 즐기는 영화관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먼저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관 체인은 토론토에 본사를 둔 씨네플렉스 (Cineplex) 에요. 한국의 CGV 같은 곳이라고 볼 수 있죠. 그 외에도 Landmark Cinemas, Silver City 같은 프렌차이즈들이 있는데요, ..

캐나다 도로 표지판 보는 법

한국에서 운전을 아무리 오래 했어도 해외에서의 운전은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하죠. 특히나 도로 사정, 운전 문화, 트래픽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많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캐나다에서 운전할 때 도움이 되는 각종 도로 표지판 보는 법에 대해 알려 드리려고 해요. 먼저, 컬러로 구분을 좀 지어 볼 수 있는데요. 노란색 표지판들은 주의 (Warning) 문구들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흰색 / 검정 / 빨강 으로 이루어진 표지판들은 법규 (Law) 에요. 그 말인 즉, 꼭 지켜야 한다는 거죠. 먼저 중요한 법규 관련 표지판들부터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볼까요? 제일 중요한 건 스탑 사인인데요. 불어 지역이나 원주민 지역에서는 글씨가 눈에 잘 안들어 올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저 팔각형 빨간 도형을 기..

캐나다 무한 자원: 목재

지난번에 캐나다는 호수가 제일 많은 곳이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또한 세계에서 3번째로 숲이 많은 국가이기도 해요. 오늘은 그런 캐나다의 무한 자원이라 불리는 목재에 대한 이야기에요. 간단히 구글링만 해봐도 전세계 숲의 30%를 차지하며, 3,180억 이라는 눈이 튀어나올만한 숫자의 나무를 보유하고 있지요. 이게 어느정도 양이냐면, 서쪽 태평양 연안부터 동쪽 대서양 연안까지 나무를 다 베어내는데 100년이 넘게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에요. 그럼 100년치 목재가 있는거라고요? 아니죠. 그거 베어내고 그 자리에 묘목을 심는다고 생각해보세요. 100년 동안 다 베어내고 뒤를 돌아보면 저 뒤에 처음 심은 나무는 다시 100년된 나무가 되어있을 거잖아요. 그래서 캐나다 목재는 무한 자원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래..

캐나다에서 패들 보드를 즐기는 이유

제가 그동안 캐나다의 여러 여행지 추천하거나 각종 물놀이 활동을 포스팅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했던게 패들보드인데요. 오늘은 그 패들보드를 왜 그렇게 캐네디언들이 많이 타는지 그 이유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려고 해요. 이 추운 캐나다에서 무슨 물놀이를 그리 많이 하겠냐 싶겠지만, 캐나다의 여름은 정말이지 너무 환상적인 날씨에요. 덥지도 습하지도 않은 날씨에 햇빛은 따가워도 그늘만 가면 선선하기 때문에 물놀이 하기에 제격이지요. 게다가 캐나다는 호수와 잔잔한 바다가 많아요. 캐나다 영토 크기가 세계 2위인 이유는 호수를 포함한 크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영토 크기 1위는 러시아에요.) 전세계 142만개 호수 중에 무려 62%인 약 88만개의 호수가 캐나다에 있어요. 그말은 나머지 전세계 모든 호수를 합친 것보..

캐나다에서 한국 책 구하는 방법

캐나다에 살면서도 한국의 먹거리, 생필품, 화장품 등등 많은 한국 물건들을 계속 필요로하게 되는데요. 많은 한인 상점들이 있어서 요즘엔 왠만한건 다 구할 수가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가격이 한국과 같다는건 아니에요) 그런데, 딱 한가지 제일 구하기 어려운건 바로 책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책을 캐나다에서 구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일단, 캐나다에서 한국책이 왜 필요할까요? 그 이유부터 얘기해보자면, 사실 많은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가장 큰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아이들 학습서 / 참고서 등이 아닐까 싶어요. 왜냐하면 한국의 소설이나 각종 서적들은 밀리의 서재같은 전자책 서비스 라던가 여기 캐나다에 있는 큰 도서관에 한국 서적 코너를 이용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컨텐츠 이..

자동차 부품, 부위별 영어 표현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북미에서는 차가 없으면 정말 생활이 불편해요. 물건 하나 사러 마트가는 경우, 볼일보러 어디 나가는 경우 등등 차는 신발이라고 부를 정도니까요. 그런 자동차에 대한 영어 표현들이 한국에서는 일본식 영어로 많이 유입이 되어있다 보니 실제 현지에서는 통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부위, 부품 관련 영어 표현을 알아볼게요! 우선 외관부터 보면, 선루프나 그릴, 범퍼, 해드라이트 같이 우리가 이미 사용하는 단어와 동일한 경우가 많아요. 다르거나 잘 안들어 본 단어를 찾아보면, Outside Mirror / Side Mirror: 사이드 미러 Hood: 본넷 (Bonnet) Windshield: 앞유리 Tail Light: 후미등, 테일램프라고 쓰는데 북미에서는 lam..

밴쿠버 100배 즐기기: 패밀리 펀 패스 (Family Fun Pass)

오늘은 다양한 밴쿠버의 관광명소를 즐기는데 저렴하고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인 패밀리 펀 패스 (Family Fun Pass) 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밴쿠버의 각종 명소들 사이언스 월드, 밴쿠버 해양 박물관, 밴쿠버 아쿠아리움 등을 비롯해서 브리타니아 탄광 박물관,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시티 투어 자전거 렌탈, 그라우즈 마운틴 곤돌라, 씨투스카이 곤돌라, 캐나다 플레이스의 플라이 오버, UBC 식물원 등등 정말 다채로운 관광명소의 티켓을 한꺼번에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어요. 그런데 굳이 왜 이 패밀리 펀 패스를 구입해야 하느냐 묻는다면, 아래 홈페이지 안내 문구를 보시기 바래요. 네, 바로 가격이지요. 2개 선택 시 20%, 3개 선택하면 25% 할인, 4개 선택 시 30% 할인, 5개 프로그램 선택 ..

구형 자동차 탈 때 주의사항: 타이어 윌 캡

오늘 이야기는 요즘 나오는 자동차나 한국의 자동차들은 해당이 안되는 얘기에요. 보통 이렇게 (타이어 고무 부분 말고) 타이어 윌이 통으로 강철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데, 캐나다에 굴러 다니는 많은 구형 자동차들 중에는 타이어 윌에 플라스틱 캡이 씌워져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Tire Wheel Cap (Cover) 라고 부르는 이 부품의 문제는 잘 떨어져 나간다는 점이에요;; 가뜩이나 도로 상태가 불량한 캐나다에서는 장거리 운행까지 많이 하는 상황이다 보니 운행중에 이 커버가 빠져나가버리는 일이 많이 발생해요. 그래서 이렇게 불에 탄 것처럼 안쪽에 시커먼 타이어 윌이 드러나있는 차들을 종종 보실 수 있어요. 그래서 길가에 이렇게 놓여져 있거나 나뒹굴고 있는 커버를 마주하는 일도 종종 있지요. 캐나다 문화 ..

올드 팝으로 영어 공부: Sunshine On My Shoulders

오늘은 영어 공부 방법 중에 팝송으로 공부하는 이야기인데요. 요즘 노래들은 솔직히 템포가 빠르고, 욕설이나 비속어가 많아서 따라 부르기도 어렵고 실생활에 써먹기도 쉽지 않아요. 그런데 Oldies but Goldies 라고, 옛날 노래 중에 요즘도 사랑 받고 너무 유명해서 로컬 원어민들도 대부분 아는 그런 노래들이 있어요. 한국말로 치면 구관이 명관 쯤 되려나요.ㅎㅎ 그런 노래로 영어 공부를 하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지요.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해드리는 Sunshine On My Shoulders 인데요. 미국의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John Denver (존 덴버) 의 대표곡 중 하나로 1971년에 발표한 4번째 정규앨범 수록곡이에요. 참고로, 존 덴버는 1943년 12월 31일에 태어나 1997년 10..

캐나다 자동차보험료 절약 팁

캐나다는 물가가 비싸서 그렇기도 하지만, 환율적으로 체감하기에도 한국보다 자동차보험료가 많이 비싼 편이에요. 죄다 중고차 위주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자동차가 다 수입품이다보니 더 그렇겠지요? 한국은 다행이도 세계 시장에서 손꼽히는 자동차 브랜드가 국산이고 국내 생산 차량이 많지만, 아쉽게도 캐나다는 그렇지 못해서 더 그런듯해요. 아무튼 그런 연유로 비싼 자동차보험료를 그나마 좀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오늘은 소개해 드려볼까 해요. 첫번째는 일시불이에요. 연납이라고 할수도 있지요. 매달 나눠 내는것이 기본인데, 이게 은근 이자율이 높아요. 특히 요즘처럼 은행 이자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더욱 그렇고요. 일예로, 제 경우에 월납으로 낼 경우의 연간 금액이 연납으로 일시불 지급했을 때보다 약 5% 정도 비싸더..

교도소는 Prison 도 Jail도 아니라고?

학생 때 영어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기초 영어 단어들을 공부했는데요. 그냥 무조건적으로 기본 영단어 암기 방식이었어요. 스펠링 외우고 한국말로 뜻 외우고 까맣게 종이를 빼곡하게 채우면서 적고 또 적고 말이에요. 그렇게 단어를 많이 공부했는데 정작 듣고 말하는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리는게 현실인데요. 오늘은 문득 생각난 교도소를 뜻하는 영단어를 얘기해보려고 해요. 이 포스팅을 찾아보시는 분들은 살면서 교도소 갈 일은 없겠지만, 영어 뉴스나 미드 같은 곳에서 보면 알아들어야 하니까 살펴보려고요. 우선 제일 먼저 생각나는 단어는 Prison 이겠죠? 특히 한국에서는 2005년부터 방영된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Prison Break) 가 유명했으니 교도소 그러면 제일 먼저 Prison 이라는 단어가 떠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