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캐나다 무한 자원: 목재

DOUX AMI 2023. 8. 18. 15:16

지난번에 캐나다는 호수가 제일 많은 곳이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또한 세계에서 3번째로 숲이 많은 국가이기도 해요.

 

오늘은 그런 캐나다의 무한 자원이라 불리는 목재에 대한 이야기에요.

 

간단히 구글링만 해봐도

 

전세계 숲의 30%를 차지하며,

 

3,180억 이라는 눈이 튀어나올만한 숫자의 나무를 보유하고 있지요.

 

이게 어느정도 양이냐면,

 

서쪽 태평양 연안부터 동쪽 대서양 연안까지 나무를 다 베어내는데

 

100년이 넘게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에요.

 

그럼 100년치 목재가 있는거라고요?

 

아니죠.

 

그거 베어내고 그 자리에 묘목을 심는다고 생각해보세요.

 

100년 동안 다 베어내고 뒤를 돌아보면

 

저 뒤에 처음 심은 나무는 다시 100년된 나무가 되어있을 거잖아요.

 

그래서 캐나다 목재는 무한 자원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왠만한 집이나 건물들은 다 나무로만 지어요.

 

심지어 고층 콘도도 뼈대는 철근과 콘크리트를 쓰지만,

 

그 외에는 죄다 나무로 만들 정도지요.

 

 

그만큼 돈이 적게 들어가니까 이게 가능한거겠죠?

 

 

그럼 캐나다에는 어떤 나무들이 있을까요?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많은 나무들이 있죠?

 

 

Spruce 라고 불리는 가문비나무가 대부분이고요.

 

 

Poplar 나무가 그 다음이에요.

 

그 뒤로는 소나무인 Pine 과

 

 

전나무인 Fir 가 있지요.

 

 

사실 이런 나무들이 다 그게 그거 같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기 때문에 더욱 헷갈리는데요.

 

아래 이미지로 Coniferous Trees (침엽수)의 구분이 이렇구나

 

하고 이해하시면 되겠어요.

 

 

아무래도 날씨가 추운 동네이다보니

 

활엽수보다는 침엽수가 더 주종을 이루는 것 같아요.

 

쭉쭉 뻗는 나무들이다 보니 목재로도 쓰임이 좋은 종류들인거 같아요.

 

그래서 앞서 말한 것처럼 건축에 많이 사용하는거 같고요.

 

 

그리고, 앞서 말한 그 많은 양의 나무들이

 

Boreal Forest (북부 한대 수림)을 이루어서

 

많은 동물들이 살아가는 터전이 되는거죠.

 

 

Moose, Elk, Buffalo 같은 야생동물들이 살아가는 터전이에요.

 

이렇게 캐나다에는 나무라는 무한한 천연자원이 있어서

 

인간과 자연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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