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구형 자동차 탈 때 주의사항: 타이어 윌 캡

DOUX AMI 2023. 8. 4. 22:36

오늘 이야기는 요즘 나오는 자동차나

 

한국의 자동차들은 해당이 안되는 얘기에요.

 

 

보통 이렇게 (타이어 고무 부분 말고)

 

타이어 윌이 통으로 강철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데,

 

캐나다에 굴러 다니는 많은 구형 자동차들 중에는

 

타이어 윌에 플라스틱 캡이 씌워져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Tire Wheel Cap (Cover) 라고 부르는 이 부품의 문제는

 

잘 떨어져 나간다는 점이에요;;

 

가뜩이나 도로 상태가 불량한 캐나다에서는

 

장거리 운행까지 많이 하는 상황이다 보니

 

운행중에 이 커버가 빠져나가버리는 일이 많이 발생해요.

 

 

그래서 이렇게 불에 탄 것처럼

 

안쪽에 시커먼 타이어 윌이 드러나있는 차들을

 

종종 보실 수 있어요.

 

 

 

그래서 길가에 이렇게 놓여져 있거나 나뒹굴고 있는

 

커버를 마주하는 일도 종종 있지요.

 

캐나다 문화 중에 하나가

 

길에 떨어져 있는 윌 캡을 보면

 

주변 가로등 아래에 세워 놔 주는 것이에요.

 

물론 어디서 튕겨나갔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다시 찾을 확률은 희박하지만요.

 

 

어차피 캐네디언 타이어나 아마존 같은 곳에서

 

싸게 캡을 구매해서 다시 끼울 순 있지만,

 

잃어버리고 나면 찝찝함을 감출수가 없죠.

 

 

그래서 이렇게 케이블 타이로 바퀴에 묵어놓고 다니는 차들도 있을 정도에요.

 

캐나다나 미국에서 오래된 중고차를 사실 때는

 

이런 부분도 잘 고려하셔서 미리 알아두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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