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캐나다 자동차보험료 절약 팁

DOUX AMI 2023. 7. 31. 04:56

캐나다는 물가가 비싸서 그렇기도 하지만,

 

환율적으로 체감하기에도

 

한국보다 자동차보험료가 많이 비싼 편이에요.

 

죄다 중고차 위주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자동차가 다 수입품이다보니 더 그렇겠지요?

 

한국은 다행이도 세계 시장에서 손꼽히는 자동차 브랜드가 국산이고

 

국내 생산 차량이 많지만,

 

아쉽게도 캐나다는 그렇지 못해서 더 그런듯해요.

 

아무튼 그런 연유로 비싼 자동차보험료를 그나마 좀 줄일 수 있는 방법

 

오늘은 소개해 드려볼까 해요.

 

 

 

 

첫번째는 일시불이에요.

 

연납이라고 할수도 있지요.

 

매달 나눠 내는것이 기본인데,

 

이게 은근 이자율이 높아요.

 

특히 요즘처럼 은행 이자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더욱 그렇고요.

 

일예로, 제 경우에

 

월납으로 낼 경우의 연간 금액이

 

연납으로 일시불 지급했을 때보다 약 5% 정도 비싸더라고요.

 

100만원에 5%면 5만원이고,

 

12개월로 나누면 한달에 더 나가는 돈은 고작 4천원 수준이니

 

캐나다 달러로는 4달러 정도 차이이지만,

 

연간 5만원 ($50) 이 그냥 길바닥에 버릴만한 돈은 아니잖아요?

 

하다못해 기름 한번을 넣어도 넣을 돈인데 말이죠.

 

먼저 얘기하지 않으면 적용안해주는 캐나다 사회 특성 상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는 생각으로

 

꼭! 보험 가입 시 에이젼트에게 얘기하셔서 연납으로 지불하세요!

 

 

 

 

다음은 한국에도 있는 에코 마일리지 제도에요.

 

적은 키로수를 운행하면 그만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지요.

 

제가 처음 왔을 때는 연간 7,000KM 미만이 기준이었어서,

 

사실 땅덩어리 넓고 차없이 어디 못가는 캐나다 사회에서는

 

할인 적용 받기기 쉽지 않았는데요.

 

요즘은 10,000KM 기준이 새로 생겼어요.

 

그래서 주변 생활권이 도보로 가능한 도심 지역에서는

 

연간 운행 키로수가 만키로 미만인 경우가 많이 있지요.

 

그러니 이 부분도 잘 챙기셔서 할인 받으시길 바래요.

 

 

올해 만키로 미만 운행했다면 다음해 보험 갱신 때 할인받은 방식이에요.

 

 

BC 주 ICBC 의 경우 만키로 미만 운행 시,

 

다음해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준다네요.

 

연방 정부의 정책적 방향이니

 

아마 다른 주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있지 않을까 해요.

 

 

 

마지막은, BC주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인데요,

 

여러 보험사 (에이전트) 견적 비교를 해보는거에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내가 거래하는 은행이나 이전에 서비스 사용 이력이 있다면

 

해당 보험 제공사로부터 할인 받는 혜택이 있겠죠?

 

온타리오의 경우 지인 추천 시 레퍼럴 할인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아쉽게도 BC주는 ICBC 단일 보험 체계라서

 

이 부분은 해당이 안돼요.

 

아무튼 잘 알아보시고 알뜰하게 챙기셔서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차 보험 지출을 줄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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