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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활 376

[Trader Joe's]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장보러 가는 이유

캐나다는 미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국경 주변 마을들은 차로 2~30분 내외 혹은 심지어 걸어서 국경을 넘나 다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종종 장을 보러 미국에 가기도 하는데 이렇게만 보면 무슨 장을 국경 넘어 가나 싶기도 하죠.ㅎ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트레이더 조 (Trader Joe's) 라는 대형마트인데요. 아쉽게도 캐나다에는 없어요.ㅠㅠ 월마트나 코스트코 보단 좀 작지만 식료품 중심의 대형마트라서 다른 곳에서는 못찾는 제품들이 있고요. 캐나다의 경우는 수입되거나 판매되지 않는 상품들이 있어서 장보러 많이들 가시죠. 또, 같은 코스트코여도 미국에는 더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서 가까운 미국 마을로 가서 미국 코스트코와 트레이더 조 를 두루 둘러보고 오기도 해요. 그리고 마지막 이유는 바..

할로윈에 배우는 캐나다 초등 영어

할로윈에는 아이들이 학교에 코스튬을 입고 등교를 하죠. 이런 어수선한 하루에도 공부를 하는데 놀이인지 공부인지 모를 활동을 하네요. 할로윈 관련 단어를 우리는 얼마나 아는지 또 어떤 생소한 것들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첫번째는 자음만 보고 할로윈과 관련된 캐릭터를 찾는 문제인데요. 정답을 보시기 전에 한번 맞춰 보세요.ㅎ 두구두구두구 자 그럼 정답을 공개할게요!! 1. Drcl: Dracula 2. mnstr: monster 3. Frnknstn: Frankenstein 4. wrwlf: werewolf 5. skltn: skeleton 6. scrcrw: scarecrow 7. vmpr: vampire 8. wzrd: wizard 9. spdr: spider 10. gbln: goblin 11. zmb..

독감 예방 접종 + 코로나 백신 한꺼번에 맞는 캐나다 (+ 애프터 케어 팁)

매년 추위가 성큼 다가오는 10월이 되면 독감 예방 접종 시기가 되죠. 보통은 시기가 정해져있고 가까운 워크인 클리닉에 미리 예약하거나 워크인으로 가서 접종했었는데요. 올해는 문자나 이메일을 받으면 예약을 하고 가는 시스템으로 진행되네요. 아이 독감 예방접종만 연락이 와서 왜그런가 하고 물어봤더니 아이들 먼저 맞고, 고연령층부터 순차적으로 연락이 간다고 연락 받으면 예약하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드디어 문자/이메일을 받고 예약을 하려고 링크를 따라 들어가보니 에잉?! 올해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때문인지 코로나 백신과 플루 백신 두 가지를 한번에 맞도록 선택지가 있지 뭐에요? 물론 하나만 맞아도 되지만, 기왕 맞는거 둘 다 맞고 치우는게 낫잖아요? 당당히 둘 다 클릭하고 집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반경 10K..

비슷한 듯 다른 뜻의 영단어: Horn VS. Antler

영어도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뜻을 가진 유사한 단어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뿔을 뜻하는 단어 Horn 과 Antler 의 차이점을 알아볼게요. 우선 이 두 단어는 모두 뿔을 뜻하고요. Horn의 경우 옛날 뿔피리를 불던 것에서 유래한 비슷한 모양의 악기이름이기도 하죠. 한국말로는 호른이라고 부르는 이 악기요.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 두 단어의 차이점은 뭘까요? 뭔가 다른 점이 있으니 굳이 단어를 두개 만들어서 사용하지 않겠어요? 이럴 땐 역시 사전을 찾아보는게 최고죠. 위에 내용에서 보시듯이 가장 큰 차이점은 영구성이네요. Horn은 permanent 한 뿔이고, Antler는 매년 자라고 빠지는 뿔이고요. 물론 가지 모양의 뿔을 Antler라고 하는 모양에서 오는 차이도 있고 말이죠. ..

올드팝과 함께하는 영어: What's up (4 Non Blondes)

오늘은 추억의 명곡과 함께 하는 영어 공부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해요. 바로 팝송을 이용한 영어 공부죠. 그 주인공은 1993년 3월에 발매된 4 Non Blondes 라는 이름의 혼성 4인조 미국 밴드의 대표곡 What's Up 이에요. 1993년이라니 벌써 30년이나 지났네요. 그런데도 멜로디가 전혀 촌스럽지 않은것이 이런게 명곡이구나 싶어서 선정해봤어요. 그리고, 굿모닝팝스를 비롯해서 팝송으로 영어공부한다는 방법은 이미 많이 소개가 되었지만, 요즘 곡들은 워낙 멜로디가 빠르고 가사가 선정적이거나 함축적이라 완전한 문장의 스토리를 가지는 예전 곡들이 공부에는 더 나은 소재죠. 그룹명에서 보시듯이 4명이고, 금발은 아니죠. (Non-blone) 그 시절엔 금발이 더 매력적인 헐리웃 연예인의 필수요소였던..

캐나다 초등학생도 아는 영어 Clumsy? Endive?

영어 공부를 하면서 처음에는 내 실력이 성인은 못되도 초등학생 수준은 되겠거니 싶지만요 사실 초등 3~4학년만 되도 말을 굉장히 잘하는 거거든요. 한국에서 10살 정도 어린이들을 떠올려 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그래서 어쩔때는 아이들도 아는 단어를 나는 못알아들어서 내 영어 수준에 종종 상처를 받죠.ㅎㅎ 오늘의 두 단어, Clumsy & Endive 로 여러분의 영어 수준을 판단해보세요!ㅎㅎ 먼저 Clumsy 부터 보시면, 사전적으로 서투르고 어색한 행동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스머프 중에 사고뭉치 주책이의 영어 이름이 바로 Clumsy Smurf 죠. 비슷한 단어로는 Awkward가 있네요. 두번째 단어 Endive는 더 낯설텐데요. 이런건 차라리 이미지 검색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짜잔~ 상..

캐나다에서 퇴직할 때 2주 노티스 제출 양식

캐나다에서 유학 중에 IKEA에서 처음 파트타임 일을 하고 나서 비자 준비를 위해 졸업과 동시에 어쩔 수 없이 퇴직을 하게 되었더랬죠. 영주권이라는게 참 더럽고 치사해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아니라, 돈도 뭣도 아닌 거주의 권리를 얻기위해 부족 직업군이나 인력이 부족한 외곽에서 일을 해야한다는 현실이 씁쓸하죠. 누구는 다시 군대가는 기분이다 뭐 이런 표현도 하더라고요. 아무튼 각설하고, 캐나다에서 퇴직할 때 필요한 서류인 2주 노티스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한국도 그렇지만, 법적으로야 당장 오늘 통보하고 내일부터 안나와도 그만이지만, 사람 사는게 어디 그런가요? 후임자에게 업무 인수인계도 있고, 내가 빠진 자리를 채울 시간도 필요하고, 내가 다른 곳에 가더라도 혹시나 레퍼런스 체크를 받을 수도 ..

영어로 동의어, 반의어, 줄임말은 뭐라고 부를까?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비슷한 단어나 반대되는 단어를 찾아보는게 큰 도움이 되죠. 공부의 깊이를 넓히는 방법이랄까요. 그런데, 영어로 동의어, 반의어는 뭐라고 할까요? 우선 동의어는 Synonym 이라고 해요. 위에서 보시듯이 뜻이 거의 같은 혹은 유사한 뜻을 지닌 단어들을 일컫는 말이지요. 반의어는 Antonym 이라고 해요. 위에서도 설명하듯 Bad 와 Good 처럼 서로 의미가 반대되는 단어들이죠. 더 많은 예시는 위의 이미지를 참고하시고요. 영어 단어 공부할 때 그 단어만 외우고 말 것이 아니라, 동의어, 반의어도 뭐가 있는지 확장해서 공부해보면 어휘력이 더 상승하지 않겠어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두문자어라고 부르는 것은 영어로는 Acronym 이라고 해요. CFO, CEO 같이 전체 이름의 각 머..

과자는 영어로 Snack 밖에 생각이 안난다면

과자. 맛있는 과자들을 보면서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생각해봤어요. 당연히 Snack 이란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르죠. 종류를 좀 더 세분해서 본다면 Chocolate, Candy, Biscuit, Bar, Jelly 등등 좀 더 다양하겠지만요. 일단은 이 단어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사이트에서 돌아 다니다가 Confectionery 라는 단어를 보게 됐어요. 구글 번역기, 사전에 검색해보니 한국말로는 과자인데 사전의 내용만 보면 스낵보다는 사탕류에 가깝더라고요. 그런데 좀더 검색해보니 단순히 사탕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고요 달달한 간식거리들을 부를 때 사용하는 단어였어요. 그러니 앞으로 과자를 보시면 Snack 뿐만 아니라 좀 더 고급스러워보이는 Confectionery 단어도 기억해주세요!

밴쿠버 핫 플레이스: PNE 놀이동산

자연 경관과 각종 아웃도어 스포츠가 인기있는 캐나다에서도 물론 놀이동산이 있는데요. Amusement Park 로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죠. 구글 지도에서 검색을 하면 주로 스프레이 파크나 워터 파크들이 검색 결과로 나오기 때문에 구글 포털에서 Amusement parks in Vancouver 이런 식으로 검색하셔야 원하시는 결과을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PNE 라는 곳인데요. Pacific National Exhibition 이라는 풀 네임을 가지고 있어요. 위치는 밴쿠버 시의 동북쪽에 있어 여행객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에요. 신나는 놀이기구들이 많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곳이지요. 겨울은 비가 오는 우기라서 인기가 없는..

영어 편지, 이메일 공손한 끝맺음

영어로 편지, 특히 이메일을 작성할 일이 있다면 마무리 멘트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언뜻 감이 잡히지 않죠. 오늘은 편지와 이메일을 영어로 쓸 때 공손한 끝맺음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가장 많이 쓰이는 문구로는 Sincerely 나 Best regards 와 같은 것이 있죠. 이런 문구들의 뜻은 "with my best wishes and esteem, or something to that effect."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너무 캐쥬얼 하지도 않고, 포멀 하지도 않은 Semi-formal 양식이라고 할 수 있죠. Kind regards 는 이들보다 더 캐쥬얼한 형식으로 편하게 쓸 수 있는 문구에요. 그럼 혹시 "Respectfully Yours" 이 문구는 보셨나요? 가장 포..

BC Hydro 의 챌린지와 이벤트

캐나다 BC 주는 대부분 전기와 수도 공급을 BC Hydro 라는 공기업에서 맡고 있는데요. 간혹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주기도 하고, 각종 감면 혜택이나 포인트 금액을 넣어주기도 하는 등 나름 쏠쏠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참여하고 경험한 BC Hydro 이벤트 및 챌린지 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려 해요. 우선 저는 전년 대비 1년 동안 에너지 사용 감축 챌린지에 신청한 상태였고 운 좋게도 큰 폭의 감축을 이루어서 $50 라는 거금의 상금을 받았어요. 이런 이벤트와 챌린지는 BC Hydro 홈페이지에 가 보시면 홈화면 공지사항을 통해 아실 수 있고 바로 신청도 가능해요. 저는 또 한번 같은 챌린지에 도전했는데요. 향후 1년 (12개월) 간 에너지 사용 10% 감축하기에요. 작년에..

현지인들만 아는 밴쿠버 숨은 명소 Murrin Park and Browning Lake

오늘 소개하는 곳은 밴쿠버 북쪽으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Murrin Park and Browning Lake 에요. 꽤 멀어보이지만 스쿼미시 가기 전이고, 유명한 Sea to Sky 곤돌라 타는 곳 조금 못가서 위치한 곳이에요. 여기가 명소인 이유는 예쁜 호수와 산자락이 맞닿은 곳으로 짧은 트레일 코스를 통해 멋진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먼저 Browning Lake를 보면 아주 잔잔한 호수가 꽤 크게 펼쳐져 있어서 낚시나 수영, 패들 보드를 즐기기 좋아요. 잔잔한 호숫가에서 한 컷 생각보다 꽤 크고 넓은 호수 호수 가장자리는 패들보드나 보트를 타고 내리기 쉽게 잔잔하고 얕아요. 저 멀리 호수 끝까지 달려 보자!!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호수 옆으로 난 트래킹 코스를 통해 인..

국경 오피스 영어

공항을 통해 해외에 입국하는 경우가 물론 대부분이겠지만 유럽처럼 많은 나라들이 육로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들은 국경을 차나 도보로 이동하기도 하죠. 오늘은 그런 육로 국경 통과에 대한 영어와 단어를 하나 공유할게요. 먼저 육로 국경은 대부분 이렇게 각 게이트 마다 차가 한 대씩 통과할 수 있고 직원이 한 명씩 배치되어 있어요. 여기 일하는 사람들을 Border Officer 라고 부르죠. 이들이 하는 일은 여권 및 신분증 확인 입국 목적 탑승자 인원수 체크 소지품 중 반입 불가 항목 확인 등등 이에요. 여기서 특이한 점 하나. 육로 여행자 중 당일치기 여행자들은 얼마나 머무를 예정이냐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할까요? "How long will you stay and where are you gonna s..

미국 국경서류 i-94 모바일 앱 활용하기

예전에 미국 육로 (해상) 국경 통과 시 필요한 i-94에 대해 포스팅 했었는데요. ▼ 이전 포스팅 참고 ▼ https://thegift.tistory.com/513 미국 육로 여행 시 ESTA 랑 i-94 등록 필수!! 한국은 해외 여행이라면 북한으로 대륙과 분단된 탓에 무조건 비행기나 배를 타야 하지만 유럽이나 다른 대륙의 국가들은 기차, 버스, 자차로 여행이 가능하지요. 미국도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thegift.tistory.com 이번에는 그 i-94의 모바일 앱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CBP라는 앱인데요.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의 줄임말이에요. 일전에 관련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미국 국경을 항공이 아닌 자동차나 배를 타고 넘어가려면 ESTA 외에 i-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