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Surrey 도시 경찰 창설해? 말아?

DOUX AMI 2023. 6. 6. 17:37

예전 포스팅에서 캐나다에는 경찰 종류가 여러가지라고 소개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336

 

캐나다엔 경찰도 여러 종류?! 캐나다 경찰 제도에 대해 ARABOZA~

한국에서는 경찰하면 모두가 생각하는 하나의 경찰이 있죠. 물론, 의경, 교통경찰, 광역수사대, 등등 그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분야에서 고생하시고 계시지만요. 그런데 캐나다에서는 아예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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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경찰 RCMP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

 

자치권이 강한 온타리오와 퀘벡 주에 있는 Provincial Police,

 

그리고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에 있는 시경찰 Municipal Police Service 로 나뉘죠.

 

밴쿠버의 경우 VPD (Vancouver Police Department) 라고 불리는데요.

 

 

오늘은 2022년부터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는

 

Surrey Police Department 창설 문제에 대한 이야기에요.

 

우선 이 서리 (Surrey) 지역이 어딘지를 한 번 볼까요?

 

 

지도상으로 보시면 광역 밴쿠버 남쪽의 넓은 지역으로

 

프레이져 강 이남으로 미국과의 주요 국경 게이트인

 

Peace Arch 와 Pacific Highway 세관이 모두 이 지역에 있어요.

 

 

그런 이유로 미국과의 총기 및 마약 밀매 루트가 되고 있고,

 

또 그로인해 파생되는 갱단간의 총기 사건 이라던가 하는 여러가지 사고가 있어요.

 

이게 점점 심해지다 보니 급기야 일반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을 받게 되었고,

 

서리의 지역 안전이 위협받는 지경에 이른거죠.

예전에도 한번 이와 관련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도 계속 여러가지 사건들이 서리 지역 뉴스를 장식했어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이 직접 나서서 경찰 조직을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2022년부터 계속 얘기는 나오는데 어떤 연유에선지

 

정치권에서 최종 결정이 미뤄지고 있어요.

 

 

그래서 서리 시장이 직접 나서서 목소리를 내고 연일 기사에 오르내리고 있어요.

 

 

어떤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있는건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사람들의 안전만큼은 꼭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다른 곳도 아니고 국경지대잖아요.

 

그것도 총기가 합법인 미국과 육로로 국경을 맞대고 있으니,

 

각종 총기 / 마약 밀수 사고와 관련된 사회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조속히 최적의 해법을 찾아 모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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