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2022년에 발생한 캐나다 총기 사건들

DOUX AMI 2022. 12. 26. 18:22

캐나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총기 규제가 엄격한 나라에요.

 

그래서 개인이 총기를 소지하는게 쉽지 않죠.

 

그래서 잘 모르는 분들은

 

캐나다는 총격 사건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데도 안타깝게도 바로 밑에 육지로 국경을 인접한 나라가

 

총기소지 허가국이자 불법 총기류와 이에 따른 각종 사건 사고가 빈번한 미국이지 뭐에요.

 

 

그러다 보니 캐나다에도 범죄 조직을 중심으로 총기 밀반입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각종 총기 사건이 종종 미디어를 장식하고는 해요.

 

오늘은 미국이 아닌 캐나다의 2022년 총기 사건에 대해 한 번 얘기해 볼께요.

 

 

 

먼저 캐나다는 지난 2020년 노바스코샤 주에서 한 괴한이 경찰 제복을 입고

 

순찰차처럼 보이는 차로 경찰 행세를 하며 총기 난사를 해서

 

경찰관 포함 무려 22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역대 최악의 캐나다 총기 사건으로 인해 이 사건 이후

 

총기 규제가 대폭 강화되어 미등록 권총이나 고속 사격 총기는 모두 불법이 되었어요.

 

그런데도 앞서 얘기한 것처럼 갱단 간의 세력 다툼이나

 

미국을 통해 밀수된 총기로 인한 사건 등 총기 사건은 계속 발생하고 있어요.

 

 

 

2022년 7월 25일 새벽,

 

밴쿠버 남쪽 랭리 곳곳에서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장장 6시간 동안

 

차를 몰며 총을 쏴서 사람들을 죽인 사건이 발생했어요.

 

새벽에 일어 난 일이고 취약 계층이 표적이 되어 검거가 금방 되지 못했는데요.

 

 

아침이 되어서야 재난 문자가 알람으로 퍼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뒤에야 범인은 사살되었어요.

 

 

연초 1월에는 장장 열흘동안 랭리, 써리, 코퀴틀람을 돌며

 

전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었어요.

 

 

이 때는 갱단 간의 마약 밀매 관련 세력 다툼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량한 시민들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었어요.

 

 

이런 범죄단체의 활동이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피해가 닿기 시작하면

 

더 이상 일상생활이 안전하다는 말을 하기는 힘들꺼에요.

 

다행히 캐나다는 미국과는 달리 총기 규제에 더욱 엄격한 행보를 보이고 있고,

 

캐나다 연방경찰 역시 총기 규제와 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한 상황이라서

 

앞으로 나아지길 바라는 상황이에요.

 

부디 우리 아이들이 무고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