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Baro: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한국에 무료로 통화한다고?!

지난 포스팅에서는 해외에서 한국 전화번호를 계속 사용하는 상황과

 

그에 따라 eSIM으로 등록해서 폰 하나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568

해외 번호와 한국번호를 폰 하나로 쓰는 eSIM 활용법

 

이번에는 왜 SKT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유인 

 

SKT Baro라는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우선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한국 통신사는 3대 통신사 외에도

 

알뜰폰요금제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 MVNO 사업자들도 있지요.

 

 

그런데, MVNO 사업자의 경우 주의하실 점이

 

해외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여부와

 

해외에서 문자 수신 시 요금 발생 여부를 잘 확인하셔야 해요.

 

해외에서 한국 휴대폰 번호를 살려두는 이유는

 

많은 본인인증의 경우 전화번호 등록을 통해

 

문자 수신으로 확인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에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카톡 아이디 하나 만들어서

 

카톡 수신, 보이스톡, 영상통화를 하면 되겠죠.

 

 

또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수익성 악화로

 

사업을 접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이런 리스크도 고려 하셔야 하죠.

 

절대 MVNO 사업자가 나쁘다, 사용하지 말자는 의도가 아니에요.

 

한국에서 사용한다면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될 사항이지만,

 

해외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해야 할 부분이지요.

 

 

그리고, 다음으로 그러면 왜 SKT 인가에 대한 내용이에요.

 

우선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온가족할인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해외에서 사용하는 동안 기본요금제로 변경해두면

 

한달에 부가세 포함 12,100원이 아닌 6,050원의 요금이 부과되기에

 

알뜰요금제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부분이 좋았어요.

 

그러면서 문자 수신 무료, 매일 통화 3분 무료인 것도 좋았죠.

 

여기에 더해서 오늘 소개하는 Baro 서비스가 핵심인데요.

 

해외에서 한국에다 전화를 할 때,

 

와이파이가 연결된 환경에서 Baro 앱으로 전화를 하면

 

마치 카카오톡 보이스톡처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것도 그냥 일반 전화번호를 누르는데 말이죠.

 

 

한국에 연락할 곳이 비단 지인의 휴대폰 뿐만 아니라,

 

관공서나 병원 등 각종 사무실 대표전화인 경우

 

기존에는 어쩔 수 없이 로밍 번호로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 연락만이 가능했는데 말이죠.

 

그러니 한국번호가 계속 필요한 해외 교민들에게

 

이만한 서비스가 어디 있겠어요?ㅎㅎ

 

필요하신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