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펫 청소기 렌탈 서비스 (홈 디포)

캐나다에는 아직도 많은 가정에 카펫이 깔려있는 곳이 많아요.

 

요즘 지어지는 신식 콘도들 조차도

 

거실은 아니어도 방은 카펫이 깔려있는 경우가 대다수죠.

 

 

아시다시피 카펫은 장단점이 있는데요.

 

겨울에 바닥이 따뜻하고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

 

 

반대로 먼지와 집먼지진드기의 온상이 되는 청결 문제가 큰 결점이죠.

 

그래서 보통 겨울이 지나면 일년에 최소 한번은 카펫 청소를 하는데요.

 

업체를 통해 청소일을 하는 사람을 불러다 청소를 하는 방법이 있고요,

 

오늘 소개할 카펫 청소기 렌탈 서비스를 활용한 직접 청소 방법이 있어요.

 

아시다시피 사람을 쓰면 인건비가 비싸서 청소비가 많이 들죠.

 

제 기억에 예전에 방 두개 카펫 청소하는데 $150 인가 $200 정도 들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홈디포에서 카펫 클리너를 빌려다가 직접 청소를 했죠.

 

대여 방법은 간단해요.

 

모바일 앱이나 홈디포 홈페이지에 가서 렌탈 예약을 하고 가거나,

 

집에서 가깝다면 바로 그냥 찾아가서 카펫 클리너 렌탈 부스로 가서 물어보면 돼요.

 

대체로 여분이 항상 있기 때문에 쉽게 대여할 수 있어요.

 

 

전용 클리너 세제도 함께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그자리에서 같이 구매할 수 있어요.

 

자주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큰 거 살 필요 없구요.

 

작은 용액이라도 어차피 뜨거운 물에 섞어서 쓰는 거라서 충분해요.

 

너무 많이 넣어도 닦아내기만 힘드니까요.

 

 

사용법은 생각보다 정말 간단해요.

 

파란색 부분이 통인데 따로 분리가 돼서

 

거기에 물이랑 세제 섞어서 넣고 청소기를 돌리면 돼요.

 

(세제와 물의 비율은 세제통에 적혀 있어요.)

 

다만 청소기가 엄청 무겁다는 점이 좀 주의해야 해요.

 

그래도 당기면서 청소하면 여자분들도 쉽게 청소할 수 있어요.

 

세제물로 한번 청소했으면, 맹물로 다시 한 두 번 더 청소해서

 

카펫을 헹궈준다고 보면 돼요.

 

이 외에도 월마트나 러그 닥터 같은 렌탈 서비스가 있으니

 

부담없이 사용해보시길 바래요.

 

금액은 대여 시간에 따라 다른데

 

최소 4시간에서 이틀 혹은 일주일까지도 대여가 가능해요.

 

보통 두 가구가 함께 하루를 빌려서 서로 사용하고 다음 날 반납하기도 하죠.

 

제 기억에는 4시간 대여에 $24 - $27 정도 금액이었던 거 같아요.

 

그럼 이제 깨끗한 카펫에서 벌레 걱정 없이 살아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