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그런 얘기가 있죠. 엄마를 쏙 빼닮았다던가, 아빠랑 붕어빵이라던가 하는 얘기들요. 주변 사람들은 아이와 부모를 보고 유전자의 강력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해서 위에 얘기한 표현과 같은 말들을 하곤 하지요. 심지어 옛말에 씨도둑질은 못한다는 말이 그래서 있나 봐요. 그런데, 사실 정작 본인들은 얼마나 닮았다는건지 감이 안와요.ㅎ 내 아이가 나를 닮은 건 정말 좋은 일이고 듣기 즐거운 얘기지만요, 나를 닮은 건가 싶기도 하고, 주변에서 닮았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하는거죠. 조금 닮은 것 같긴한데 정말 주변에서 말하는 거처럼 그렇게 많이 닮았나? 싶죠. 또 어떤 부모님들은 자녀가 엄마 아빠를 반반씩 적절히 잘 섞어 닮은 경우가 있어서 서로 나를 더 닮았다고 입씨름을 하기도 하죠.ㅎㅎ 이런 분들에게 자녀가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