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뇌피셜 칼럼니스트

세대의 변화 흐름 : 베이비 부머에서 z세대까지

DOUX AMI 2022. 2. 28. 00:05

세대차이라는 말이 있죠.

 

기성세대와 신세대 간의 사고 방식과 생활 방식 등이 서로 달라서

 

세대 간 갈등을 야기시킨다고 우리는 배웠고,

 

사회는 그 차이와 갈등을 이해하고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말하죠.

 

얼마나 다양한 세대들이 생겨났는지 우선 살펴볼까요?

 

 

먼저 가장 유명한 것은 베이비 부머 세대일 꺼에요.

 

1946년 그러니까 2차 세계대전 직후 태어난 급성장기의 세대에요.

 

이들은 반전 운동, 성해방, 히피 문화 등을 특징으로 보여줬던 세대이기도 해요.

 

미국 인구의 약 29%를 차지하는 이들은 1990년 대를 주름잡은 주도적인 세대였죠.

 

 

미국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이 1946년생으로 대표적인 베이비 부머 세대이네요.

 

 

그 다음으로는 X 세대가 있었죠.

 

1965년 부터 1980년 까지 베이비 부머 세대 다음을 이은 세대로,

 

무관심, 무정형 등 이전과는 분명 다른데 그걸 뭐라 콕 집어내기 힘든 특징을

 

X로 표현한 캐나다 작가 더글러스 쿠플랜드 (Douglas Coupland)

 

1991년 소설 Generation-X: Tales for an Accelerated Culture에서 처음 사용했어요.

 

산업화의 수혜를 받아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세상에서 태어나

 

자유롭고 개인주의적인 성향과 대중매체에 열광하는 세대였던 것으로 표현되죠.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Sergey Brin)이 1973년 생으로,

 

X세대의 대표적인 인물로 들 수 있겠네요.

 

 

다음은 1980년대와 90년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네요.

 

이들은 Y Generation으로도 불리는데,

 

베이비 붐 세대가 낳은 세대라서 에코 세대라고도 불러요.

 

미국 푸르덴셜보험회사에서 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실태조사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라고 해요.

 

2000년 (Y2K)를 겨냥해서 만든 말이 아닐까 싶네요.ㅎㅎ

 

이 세대는 타국가, 타문화에 포용적이고 지적수준과 도전 정신이 높다고 해요.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 심리가 강해서 기업들의 타겟 고객층이기도 하죠.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Mark Zuckerberg)가 1984년생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은 2000년대 태어나 이제 막 성인이 되기 시작하는 Z 세대에요.

 

아직은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시기는 아니지만,

 

분명 곧 이 사회의 주도권을 가지게 될 세대지요.

 

2000년대 초반 IT 붐과 함께 태어나 디지털 기기에 친숙하죠.

 

그래서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해요.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오히려 소비는 신중한 편이라고 해요.

 

기존의 두 세대 (X, 밀레니얼)가 이상적이었던 반면,

 

Z세대는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면모를 지녀 소비 패턴이 다르다고 해요.

 

 

이 세대의 대표는 아마도 BTS가 아닐까 싶네요.ㅎㅎ

 

이렇게 오늘은 세대의 흐름에 대해 한 번 얘기해봤는데요,

 

앞으로 알파 세대니 뭐니 또 다른 세대들이 계속 정의되고 나타나겠지요.

 

중요한 건 세대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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