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유행했던 책이 있었죠.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요근래 몇 년 동안 부동산이 상승이다, 영끌이다, 코로나 수혜 주식이다 해서 온 국민이 다시금 부자 열풍에 휩싸이고 있는거 같아서 문득 "사람들은 왜 부자가 되려고 애를 쓸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돈 = 행복 맞는 공식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약 맞다면 부자 중에 자살하거나 이혼하는 사람이 없어야 할 테니까요. 그럼, 돈은 뭘까? 행복보다는 편리함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돈이 있음으로 해서 불편하지 않아도 되고,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거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존심 상할 일, 남한테 아쉬운 소리할 일이 없다는 거. 서장훈씨 만큼의 부자도 아니고, 평범한 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