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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활 377

자동차 앞유리 돌빵,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자동차 운전 중에 앞에 큰 차가 지나가면서 도로의 돌이나 나사 등을 튀기면 뒤에서 잘 가다가 갑자기 앞유리에 뭔가 쎄게 빡! 하고 깨지는 소리가 나는 경우 십중팔구 흔히 말하는 돌빵을 당한건데요. 오늘은 이런 돌빵을 영어로는 뭐라고 하며, 보험처리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팅해볼께요. 우선 차 앞유리 (Windshield)에 주로 발생하는 흠집을 영어도 비슷하게 스톤칩 (Stone Chip) 이라고 불러요. 스톤칩의 종류는 위에 보시듯이 그 모양에 따라 또 부르는 명칭이 다양하고요. 캐나다에서는 워낙 도로 환경이 좋지 못해서, 작은 스톤칩의 경우 개인 부담금 없이 보험처리로 복구가 가능해요. 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집주변 스피디 글래스 (Speedy Glass) 매장에 가서 견적..

ICBC 자동차 보험 연장 가장 쉽고 빠르게 하는 법

예전에 자동차 보험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캐나다 밴쿠버는 보험회사가 ICBC 한 곳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물론 추가로 운전자, 자동차 보험을 또 들 수도 있죠. 어쨋든 기본은 ICBC이고, 여기서 운전면허증 교환 및 매년 보험 갱신을 해야해요. 오늘은 이 ICBC 보험 갱신을 하는 가장 빠르고 수월한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우선, 보험은 매년 1년이 지날 때마다 이렇게 리마인더 우편이 집으로 와요. 캐나다답게 모든 중요한 정보는 실제 우편으로 옵니다.ㅎ 전화나 문자로는 이런거 없다고 보시면 돼요!! (다 스팸이에요) 우편물을 꺼내보니 안쪽에 온라인 갱신도 가능하다는 안내를 해주네요. 코로나 이후 캐나다에서도 많은 부분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것 같아요. 앞으로 점점 더 그렇게 되겠죠? 펼쳐보면 내 ..

에어컨이 필요해져버린 캐나다

우리 모두가 잘 알다시피 캐나다는 러시아 만큼이나 추운 나라죠. 겨울이 1년의 절반이나 되는 북반구 위쪽에 나라들 중 하나니까요. 그런 캐나다의 여름은 원래 시원한 계절이었어요. (햇빛은 엄청 강하지만..) 원래는... 하지만 이제 캐나다의 여름이 달라졌어요. 밴쿠버의 경우 위 그래프에서 보시듯이 한여름에도 20도 초반의 온도를 보이는 곳이었죠. 하지만 점점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한 여름에 30도 이상 고온으로 올라가는 날이 잦아지고 있어요. 애초에 덥지 않아서 에어컨이 별로 필요 없던 곳인데, 갑자기 더워지니 사람들이 많이 당황하겠죠? 그래서 이런 창문형 에어컨을 많이 사서 이용하는 추세에요. 주로 렌트를 하다보니 남의 집에 붙박이 에어컨을 설치하기 쉽지 않으니까요. 요즘 콘도 같은 경우에는 아예 시..

홈쇼핑으로 영어 공부 하기: HSNtv

이제 유튜브와 넷플릭스로 인해 영어 공부 컨텐츠가 부족한 시절은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죠. 오히려 너무 많은 컨텐츠와 영어 학습 앱들의 범람으로 인해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 학습 컨텐츠를 찾는게 일이 되었어요. 오늘은 평소 홈쇼핑을 즐겨 보던 주변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얻어서 홈쇼핑으로 영어공부하기 좋은 유튜브 채널 HSNtv를 소개하려고 해요. 이 채널은 미국 HSN 방송사에서 운영하는 쇼핑 채널로 이름도 Home Shopping Network 의 줄임말이에요. 즉, 영어 학습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정말 홈쇼핑하는 채널이라는 거죠. 평소 한국에서 즐겨 보는 홈쇼핑 처럼, 신발이나 옷, 구두, 주방용품, 소형가전제품 등등 내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영어로 말하는 걸 들어볼 수 있어요. 어떤 표현을 ..

신호 위반 카메라 범칙금 우편물과 온라인 납부

땅덩어리가 넓은 캐나다도 차량 흐름이 많은 곳에는 과속/신호위반 카메라가 있어요. 그런데 가끔 이런 길에 차가 거의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운전하다가 신호 바뀌는 걸 못보고 그냥 지나쳐버리는 실수를 하기 쉬워요. 그래도 카메라는 계속 돌아가고 있겠죠? 네, 그런 실수를 한 사람이 바로 저네요.😭 노란불에서 빨간불로 바뀔 때 신호위반 카메라에 걸린거에요. 심지어 언제 걸린지도 모르고 있다가, 집으로 날라온 우편물을 보고 알았어요. 교통 위반 범칙금을 내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내가 운전자가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안내 사항이 적힌 팜플렛이 포함되어 있네요. 범칙금 티켓은 또 다른 작은 봉투에 들어 있어요. 현금 제출 하지 말아라, 벌금 납부를 체크로 할 때는 티켓 넘버를 꼭 적어라, 라는..

컬리지 졸업 (Convocation) : Parchment ? Credential ?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도 캐나다에서는 그 놈의 비자 때문에 컬리지를 또 다니시죠. 오늘은 컬리지 졸업 관련해서 Parchment 와 Credential 에 대해 소개할께요. 먼저 Parchment라는 건 옛날 양피지 둘둘 만 두루마리 종이를 말하는 건데요. 양피지라고 하면 꼭 깃털에 잉크 묻혀서 써줄 것 같은 기분이 들죠.ㅎㅎ 졸업 증서를 요즘은 물론 일반 상장 같은 빳빳한 종이로 주니까 Credential 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해요. 어때요? 여러분은 둘 중에 어느 단어가 더 마음에 드시나요? 아쉽게도 저는 졸업식에 참석을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우편으로 받아야 했어요. 😥 학교 다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것이, 공부할 땐 빨리 졸업하고 일하고 싶고, 일에 지쳐 살다 보면 ..

Seven Eleven Day: 세븐 일레븐의 생일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편의점 브랜드 세븐 일레븐. 북미, 즉 미국과 캐나다에서 7월 11일에는 세븐 일레븐 데이 라는 이벤트가 있는데요, 세븐 일레븐 이름에 맞춰 7월 11일을 세븐 일레븐의 생일이라며, 무료로 슬러피 (Slurpee, 슬러쉬 음료)를 나눠줘요. 올해는 95번째 생일이었다고 하네요. 그냥 가면 다 주느냐? 예 맞아요.ㅎ 세븐 일레븐 멤버십 7Rewards 를 만들거나 이미 가입된 사람들에게 주니까 앱을 다운받아서 가져 가면 돼요. 그러니 모두가 다 받을 수 있는 거라고 할 수 있죠. 사실 세븐일레븐은 한국에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일본기업이 아닌 미국 텍사스의 달러스에 본사를 둔 국제 기업이에요. 1927년에 아이스크림 가게로 처음 문을 열었었다고 해요. 언제나 그 시작은 미약하네요. 이분이..

캐나다 데이 3년 만의 야외축제 (불꽃놀이)

1867년 7월 1일 캐나다 독립을 기념하는 캐나다 데이. 일주일이 지나서야 그 때의 사진을 가족들과 함께 구경하며 즐겨봤네요. 코로나로 2020년부터 계속 야외 행사를 하지 못하다가 올해는 다운타운은 안하고 주변 도시들에서는 야외 페스티벌을 진행했는데요. 우리 동네 캐나다 데이 야외 행사와 불꽃놀이 한 번 보시겠어요? 스트릿 페스트 라고 불리는 야외 행사였는데요. 저 뒤로 사람들이 엄청 많죠? 아 물론 한국처럼 빽빽한 인구밀도를 생각하시면 좀 한산해 보일 수 있어요;; 야외 행사답게 그냥 즐기러 나온 사람들 뿐만 아니라 신기한 코스튬을 하고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도대체 어디로 앞을 보는건지...;; 서로가 서로를 신기하게 생각한 듯 ㅋ 느... 늑대가 나타났다!! 마치 동화 속에 한 장면에 와 있는..

플래그 폴링 (Flagpoling) : 국경에 가서 비자 받기

이전 포스팅에서 가족 포함 온라인 PGWP 신청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411 PGWP : 가족 포함 온라인 신청 캐나다에 유학 후 이민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많은 분들이 학교 졸업 후 가장 처음 맞닥뜨리는 난관이 PGWP 신청이죠. 이주공사 같은 에이전시를 끼고 진행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thegift.tistory.com 꼭 PGWP 뿐만 아니라, LMIA 비자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 또는 비자 전환과 연장 등 비자를 새로 받거나 바꿔야 할 때 온라인이 아닌 국경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요. 오늘은 플래그 폴링 (Flagpoling) 이라고하는 보더에서 비자 받기에 대해 얘기해볼께요. 아시다시피 캐나다와 미국은 국경이 맞닿아 있죠. 그래서..

영문 혼인증명서, 자녀 영문 출생증명서 대처법 (무료)

캐나다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학업이나 일 때문에 가족과 함께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비자 등의 이유로 한국에는 존재도 하지않는 혼인증명서나, 자녀의 출생증명서 같은 것들을 그것도 영문 원본으로 제출해야하는 상황들이 있죠. 오늘은 저만의 팁이라면 팁인 영문 혼인증명서, 출생증명서 대체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제가 검색해봤을 때는 주로 공증이라는 방법을 택하시더라고요. 처음에 캐나다에서 Notary라는 간판이 많이 보여서 저게 뭔가 싶어 검색해봤었고, 공증 받을 일이 그렇게 많나 의아했었어요. 세계 각국에서 오는 이민자, 유학생들이 비자 문제로 각국 서류를 공증받을 일이 많다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요.ㅎㅎ 심지어는 대사관이나 영사관까지 먼 거리를 예약과 운전으로 방문해서 서류를 떼거나 하는 ..

캐나다 딸기 농장 체험

캐나다는 기후가 좋고 물이 풍부해서 과일은 맛이 있는데, 채소는 물이 너무 많고 맛은 영 별로에요. 좀 밍밍하다고 해야 할까요?! 우리가 과일이라고 생각하는 딸기, 토마토도 사실은 채소기 때문에, 한국에서 먹는 달콤한 맛은 별로 없어요. 특히나 하우스 재배가 아닌 노지 재배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맛있다고 소문난 딸기 농장이 있어서 한 번 가봤어요. 돈을 내고 바구니를 사서 거기에 가득 담아 나오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 뒤로 드넓은 밭이 보이네요. 앞 쪽은 블루베리 농장이고, 뒤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곳이 딸기밭이에요. 입구에는 농장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닭장이 있고요. 작은 놀이터와 아이스크림 가게도 하나 있어요.ㅎ 날도 좋은데 이랑을 따라 주욱 돌..

PGWP 비자 신청 서류 작성 (3) IMM5708 작성법

지난 두 번의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마지막으로 IMM5708 서류 작성법을 소개할께요. 우선 지난 IMM 서류 두 가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먼저 참고하세요! https://thegift.tistory.com/413 PGWP 비자 신청 서류 작성 (1) IMM5710 작성법 지난 포스팅에서 가족 포함한 PGWP 신청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411 PGWP : 가족 포함 온라인 신청 캐나다에 유학 후 이민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많은 분들이 학교 thegift.tistory.com https://thegift.tistory.com/414 PGWP 비자 신청 서류 작성 (2) IMM5713 작성법 지난 포스팅에서 비자 서류 신청을 위한 서류..

초등학교 운동회: Sports Day

어릴 적 추억의 운동회날이 생각나는 한 주 였네요. 줄다리기, 계주, 박 터뜨리기 등등 재미있는 초등학교 운동회날. 캐나다에서는 Sports Day라고 부르더라고요. 빨강, 초록, 노랑, 파랑 네 가지 컬러로 팀을 배정해서 각자 알아서 맞춰 입고 오는 거에요. 팀 티셔츠가 따로 있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팀끼리 뭔가 엄청 경쟁을 붙이거나 하는 건 아니고, 각 팀 별 단합과 재미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중간에 아예 놀이터에서 놀고 쉬는 시간도 갖고요. 다시 또 열심히 각 코스별로 순서에 맞게 열심히 참여하죠. 곁에서 지켜봐도 뭔지 전혀 모르겠는 그런 게임도 있었네요. ㅎㅎ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많은 아이들과 각 코스별로, 반 별로 아이들 통솔하시느라 고생하시는 학교 선생님들까지 모두 즐겁고 활기찬 하루였네요...

PGWP 비자 신청 서류 작성 (2) IMM5713 작성법

지난 포스팅에서 비자 서류 신청을 위한 서류 IMM5710 작성법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413 PGWP 비자 신청 서류 작성 (1) IMM5710 작성법 지난 포스팅에서 가족 포함한 PGWP 신청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411 PGWP : 가족 포함 온라인 신청 캐나다에 유학 후 이민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많은 분들이 학교 thegift.tistory.com 오늘은 IMM 5713 서류와 그 작성법에 대해 한 번 포스팅할께요. 먼저 이 서류는 가족 전체의 비자를 한꺼번에 신청할 때 대표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와 나머지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알리는 용도에요. 그리고, 그 대표자가 다른 가족 구성원의 신..

PGWP 비자 신청 서류 작성 (1) IMM5710 작성법

지난 포스팅에서 가족 포함한 PGWP 신청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411 PGWP : 가족 포함 온라인 신청 캐나다에 유학 후 이민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많은 분들이 학교 졸업 후 가장 처음 맞닥뜨리는 난관이 PGWP 신청이죠. 이주공사 같은 에이전시를 끼고 진행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thegift.tistory.com 오늘부터 함께 제출하는 IMM 서류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그 첫번째로 오늘은 IMM5710 서류에요. 비자 신청한 화면에서 다운 받으실 수도 있고, 이 포스팅의 첨부 파일을 바로 다운 받으실 수도 있어요. PDF 파일을 열어보고 위와 같은 문구만 보여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온라인으로 열면 안되고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