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플래그 폴링 (Flagpoling) : 국경에 가서 비자 받기

DOUX AMI 2022. 7. 9. 04:11

이전 포스팅에서 가족 포함 온라인 PGWP 신청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411

 

PGWP : 가족 포함 온라인 신청

캐나다에 유학 후 이민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많은 분들이 학교 졸업 후 가장 처음 맞닥뜨리는 난관이 PGWP 신청이죠. 이주공사 같은 에이전시를 끼고 진행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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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WP 뿐만 아니라, LMIA 비자 워킹 홀리데이 비자 또는 비자 전환과 연장 등

 

비자를 새로 받거나 바꿔야 할 때 온라인이 아닌 국경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요.

 

오늘은 플래그 폴링 (Flagpoling) 이라고하는 보더에서 비자 받기에 대해 얘기해볼께요.

 

 

아시다시피 캐나다와 미국은 국경이 맞닿아 있죠.

 

그래서 가까운 동네는 자동차로 10~20분 정도면 국경에 갈 수 있어요.

 

저도 사실 온라인 신청해놓고 기다리기 싫어서 국경에 가서 바로 비자를 받았어요.

 

 

포인트 로버츠라는 보더 오피스에 갔는데요.

 

어디든 주말에 가실 거면 아침 일찍 가셔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필요한 서류를 잘 챙겨서 가세요!

 

말 그대로 국경에서 재입국 심사를 받는 거라서,

 

서류가 미비하면 입국이 안되거나 제대로 된 비자를 받지 못할 수 있겠죠?

 

 

특히, PGWP 받는 분들은 학교에서 받은 오피셜 성적표 (Official Transcript)

 

봉인을 떼지 않고 가져가야하는 점 잊지 마세요.

 

 

저도 보더에서 저 서류를 제출 후에 다시 돌려받고 나서야

 

안에 들어있는 서류가 이렇게 생겼다는 걸 알게 됐네요.ㅎ

 

 

들어가는 길을 간단히 설명해 드릴께요.

 

 

차를 타고 가던, 걸어서 가던 미국 국경으로 일단 가야해요.

 

 

그리고, 여기서 여권을 제출하면서 플래그폴링하러 왔다고 얘기하면 돼요.

 

그럼 왼쪽 건물 입구 앞에 주차하고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안내해줘요.

 

 
안에 들어가면 간단한 질문과 지문 대조 후 여권과 함께 이런 종이 하나 줘요.

 

가운데 플래그폴 (Flagpole)이라고 적혀 있는 거 보이시죠?

 

빗방울에 젖었는데 저게 꼭 있어야 해요.ㅎ

 

가지고 차를 타고 옆길로 다시 캐나다 국경 사무소로 다시 돌아가서 제출하면 돼요.

 

 

이제 남은 건 기다리는 것 뿐이죠.ㅎ

 

 

여기도 국경이기 때문에 ArriveCan 작성 안내를 받아요.

 

집에 가서 모바일 앱으로 입력하라고 안내해주더라고요.

 

그럴꺼면 굳이... 왜..ㅎㅎㅎ

 

 

아무튼 이렇게 무사히 비자를 받고 계산을 하고 왔어요.

 

신용카드 결재 준비 꼭 해서 가세요!!

 

그리고, 비지터 연장은 이제 육로 국경에서는 안해준다고 해요.ㅠㅠ

 

온라인으로 따로 신청하셔야 하니 이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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