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자동차 앞유리 돌빵,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DOUX AMI 2022. 8. 5. 17:21

자동차 운전 중에 앞에 큰 차가 지나가면서 도로의 돌이나 나사 등을 튀기면

 

뒤에서 잘 가다가 갑자기 앞유리에 뭔가 쎄게 빡! 하고 깨지는 소리가 나는 경우

 

십중팔구 흔히 말하는 돌빵을 당한건데요.

 

오늘은 이런 돌빵을 영어로는 뭐라고 하며, 보험처리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팅해볼께요.

 

 

우선 차 앞유리 (Windshield)에 주로 발생하는

 

흠집을 영어도 비슷하게 스톤칩 (Stone Chip) 이라고 불러요.

 

 

스톤칩의 종류는 위에 보시듯이 그 모양에 따라 또 부르는 명칭이 다양하고요.

 

캐나다에서는 워낙 도로 환경이 좋지 못해서,

 

작은 스톤칩의 경우 개인 부담금 없이 보험처리로 복구가 가능해요.

 

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집주변 스피디 글래스 (Speedy Glass) 매장에 가서

 

견적을 바로 받아볼 수 있어요.

 

 

좀 더 간단 명료하게 구분해 드리면,

 

손상 부위가 3개 이내 2달러 동전보다 크기가 작고

 

유리창 엣지에서 부터 4cm 이상 거리가 있다면 복구가 가능하다고 해요.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또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부위인 경우도)

 

앞유리를 갈아야 하며 이때는 개인 부담금이 있어요.

 

 

 

제가 갔던 동네 스피디 글래스 매장에는 이렇게 차량 앞유리를 전시해 놓고

 

손상 부위, 복구 시 비포 앤 애프터를 샘플로 보여주고 있었더랬죠.

 

 

자아~ 이렇게 싹 고치고 나니 감쪽같죠?

 

하지만 밖에서 보다 차 안에서 보면 조금 티가 나요.

 

예민하신 분들은 아마 계속 신경 거슬리실 거에요.

 

그리고 차량 밖에서 유리를 만져보면 또 느껴지고요.

 

아무튼 그래도 저처럼 무던한 사람은 공짜로 고쳐서 그져 다행이다 하며 잘 타고 다니죠.

 

 

하.지.만.

 

계속되는 폭염 직사광선이나 다른 대미지가 더 해지는 경우

 

복구한 부위에서 부터 크게 금이 쫘악 가는 일이 생겨요.

 

이런 경우 무조건 앞유리 전체를 다 갈아야 하죠.ㅠㅠ

 

어떻게 아냐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수리업체 직원 말로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 1년 중 4번 이상

 

스톤칩으로 앞유리 교체를 하지 않는 이상

 

스톤칩으로 유리 교체나 수리를 했다고 해서 보혐료 인상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개인 부담금 $200 은 냈어요.

 

휴우.. 시간이 한참 지난 일인데도 다시 포스팅 하면서 속상함이 밀려오네요.ㅋ

 

그럼 이 포스팅을 보시는 모든 분들 세상 어디에서든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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