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초등학교 운동회: Sports Day

DOUX AMI 2022. 6. 28. 06:14

어릴 적 추억의 운동회날이 생각나는 한 주 였네요.

 

줄다리기, 계주, 박 터뜨리기 등등 재미있는 초등학교 운동회날.

 

 

캐나다에서는 Sports Day라고 부르더라고요.

 

 

빨강, 초록, 노랑, 파랑

 

네 가지 컬러로 팀을 배정해서 각자 알아서 맞춰 입고 오는 거에요.

 

팀 티셔츠가 따로 있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팀끼리 뭔가 엄청 경쟁을 붙이거나 하는 건 아니고,

 

각 팀 별 단합과 재미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중간에 아예 놀이터에서 놀고 쉬는 시간도 갖고요.

 

 

다시 또 열심히 각 코스별로 순서에 맞게 열심히 참여하죠.

 

 

곁에서 지켜봐도 뭔지 전혀 모르겠는 그런 게임도 있었네요. ㅎㅎ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많은 아이들과

 

각 코스별로, 반 별로 아이들 통솔하시느라 고생하시는 학교 선생님들까지

 

모두 즐겁고 활기찬 하루였네요.

 

 

캐나다와 한국의 차이에 대해 아주 단편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인데요,

 

학부모가 전혀 나서거나 참여하지 않고 그냥 아이들이 오롯이 주인공인 이벤트네요.

 

경쟁하고 어느 팀이 이기고 지고, 1등 부터 꼴찌까지 쭉 줄을 세우는 건

 

한국에서도 이제 그만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그냥 있는 그대로 즐기고 즐거우면 안될까요?

 

인생이란게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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