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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활/Life in Canada 295

캐나다 데이 3년 만의 야외축제 (불꽃놀이)

1867년 7월 1일 캐나다 독립을 기념하는 캐나다 데이. 일주일이 지나서야 그 때의 사진을 가족들과 함께 구경하며 즐겨봤네요. 코로나로 2020년부터 계속 야외 행사를 하지 못하다가 올해는 다운타운은 안하고 주변 도시들에서는 야외 페스티벌을 진행했는데요. 우리 동네 캐나다 데이 야외 행사와 불꽃놀이 한 번 보시겠어요? 스트릿 페스트 라고 불리는 야외 행사였는데요. 저 뒤로 사람들이 엄청 많죠? 아 물론 한국처럼 빽빽한 인구밀도를 생각하시면 좀 한산해 보일 수 있어요;; 야외 행사답게 그냥 즐기러 나온 사람들 뿐만 아니라 신기한 코스튬을 하고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도대체 어디로 앞을 보는건지...;; 서로가 서로를 신기하게 생각한 듯 ㅋ 느... 늑대가 나타났다!! 마치 동화 속에 한 장면에 와 있는..

플래그 폴링 (Flagpoling) : 국경에 가서 비자 받기

이전 포스팅에서 가족 포함 온라인 PGWP 신청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411 PGWP : 가족 포함 온라인 신청 캐나다에 유학 후 이민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많은 분들이 학교 졸업 후 가장 처음 맞닥뜨리는 난관이 PGWP 신청이죠. 이주공사 같은 에이전시를 끼고 진행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thegift.tistory.com 꼭 PGWP 뿐만 아니라, LMIA 비자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 또는 비자 전환과 연장 등 비자를 새로 받거나 바꿔야 할 때 온라인이 아닌 국경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요. 오늘은 플래그 폴링 (Flagpoling) 이라고하는 보더에서 비자 받기에 대해 얘기해볼께요. 아시다시피 캐나다와 미국은 국경이 맞닿아 있죠. 그래서..

영문 혼인증명서, 자녀 영문 출생증명서 대처법 (무료)

캐나다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학업이나 일 때문에 가족과 함께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비자 등의 이유로 한국에는 존재도 하지않는 혼인증명서나, 자녀의 출생증명서 같은 것들을 그것도 영문 원본으로 제출해야하는 상황들이 있죠. 오늘은 저만의 팁이라면 팁인 영문 혼인증명서, 출생증명서 대체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제가 검색해봤을 때는 주로 공증이라는 방법을 택하시더라고요. 처음에 캐나다에서 Notary라는 간판이 많이 보여서 저게 뭔가 싶어 검색해봤었고, 공증 받을 일이 그렇게 많나 의아했었어요. 세계 각국에서 오는 이민자, 유학생들이 비자 문제로 각국 서류를 공증받을 일이 많다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요.ㅎㅎ 심지어는 대사관이나 영사관까지 먼 거리를 예약과 운전으로 방문해서 서류를 떼거나 하는 ..

캐나다 딸기 농장 체험

캐나다는 기후가 좋고 물이 풍부해서 과일은 맛이 있는데, 채소는 물이 너무 많고 맛은 영 별로에요. 좀 밍밍하다고 해야 할까요?! 우리가 과일이라고 생각하는 딸기, 토마토도 사실은 채소기 때문에, 한국에서 먹는 달콤한 맛은 별로 없어요. 특히나 하우스 재배가 아닌 노지 재배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맛있다고 소문난 딸기 농장이 있어서 한 번 가봤어요. 돈을 내고 바구니를 사서 거기에 가득 담아 나오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 뒤로 드넓은 밭이 보이네요. 앞 쪽은 블루베리 농장이고, 뒤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곳이 딸기밭이에요. 입구에는 농장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닭장이 있고요. 작은 놀이터와 아이스크림 가게도 하나 있어요.ㅎ 날도 좋은데 이랑을 따라 주욱 돌..

PGWP 비자 신청 서류 작성 (3) IMM5708 작성법

지난 두 번의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마지막으로 IMM5708 서류 작성법을 소개할께요. 우선 지난 IMM 서류 두 가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먼저 참고하세요! https://thegift.tistory.com/413 PGWP 비자 신청 서류 작성 (1) IMM5710 작성법 지난 포스팅에서 가족 포함한 PGWP 신청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411 PGWP : 가족 포함 온라인 신청 캐나다에 유학 후 이민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많은 분들이 학교 thegift.tistory.com https://thegift.tistory.com/414 PGWP 비자 신청 서류 작성 (2) IMM5713 작성법 지난 포스팅에서 비자 서류 신청을 위한 서류..

초등학교 운동회: Sports Day

어릴 적 추억의 운동회날이 생각나는 한 주 였네요. 줄다리기, 계주, 박 터뜨리기 등등 재미있는 초등학교 운동회날. 캐나다에서는 Sports Day라고 부르더라고요. 빨강, 초록, 노랑, 파랑 네 가지 컬러로 팀을 배정해서 각자 알아서 맞춰 입고 오는 거에요. 팀 티셔츠가 따로 있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팀끼리 뭔가 엄청 경쟁을 붙이거나 하는 건 아니고, 각 팀 별 단합과 재미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중간에 아예 놀이터에서 놀고 쉬는 시간도 갖고요. 다시 또 열심히 각 코스별로 순서에 맞게 열심히 참여하죠. 곁에서 지켜봐도 뭔지 전혀 모르겠는 그런 게임도 있었네요. ㅎㅎ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많은 아이들과 각 코스별로, 반 별로 아이들 통솔하시느라 고생하시는 학교 선생님들까지 모두 즐겁고 활기찬 하루였네요...

PGWP 비자 신청 서류 작성 (2) IMM5713 작성법

지난 포스팅에서 비자 서류 신청을 위한 서류 IMM5710 작성법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413 PGWP 비자 신청 서류 작성 (1) IMM5710 작성법 지난 포스팅에서 가족 포함한 PGWP 신청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411 PGWP : 가족 포함 온라인 신청 캐나다에 유학 후 이민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많은 분들이 학교 thegift.tistory.com 오늘은 IMM 5713 서류와 그 작성법에 대해 한 번 포스팅할께요. 먼저 이 서류는 가족 전체의 비자를 한꺼번에 신청할 때 대표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와 나머지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알리는 용도에요. 그리고, 그 대표자가 다른 가족 구성원의 신..

PGWP 비자 신청 서류 작성 (1) IMM5710 작성법

지난 포스팅에서 가족 포함한 PGWP 신청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411 PGWP : 가족 포함 온라인 신청 캐나다에 유학 후 이민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많은 분들이 학교 졸업 후 가장 처음 맞닥뜨리는 난관이 PGWP 신청이죠. 이주공사 같은 에이전시를 끼고 진행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thegift.tistory.com 오늘부터 함께 제출하는 IMM 서류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그 첫번째로 오늘은 IMM5710 서류에요. 비자 신청한 화면에서 다운 받으실 수도 있고, 이 포스팅의 첨부 파일을 바로 다운 받으실 수도 있어요. PDF 파일을 열어보고 위와 같은 문구만 보여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온라인으로 열면 안되고 반드시 ..

Fathers' Day 와 해피빈 콩 기부

6월 19일은 캐나다에서 Fathers' Day 였어요. 한국에는 어버이날이 있지만 캐나다에는 어머니날 아버지날이 따로 있어요. 그치만 5월의 어머니날에는 각종 이벤트가 있는 반면, 6월의 아버지날은 조용히 지나가는 편이죠. 😭 그래도 아이가 학교에서 아버지의 날을 기념하는 멋진 카드와 마그네틱을 만들어와서 너무 감동적이고 행복한 주말이었어요. 🥰 우리 아이를 위해 어떤 걸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블로그 활동으로 모은 콩을 또 기부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바로 해피빈으로 들어갔죠. ㅎㅎ 여러가지 캠페인 중에 크게 두가지가 눈에 띄더라고요. 그래서 그 두 곳에 나누어 참여하기로 했어요. 첫번째는 가난한 환경에 놓인 세계의 아이들을 돕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캠페인이에요. 말이 필요 한가요? 바로 보유 콩..

PGWP : 가족 포함 온라인 신청

캐나다에 유학 후 이민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많은 분들이 학교 졸업 후 가장 처음 맞닥뜨리는 난관이 PGWP 신청이죠. 이주공사 같은 에이전시를 끼고 진행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라서 직접 하는 분들이 더 많아요. 그런데, 가족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에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족 (배우자 및 자녀) 포함 PGWP 온라인 신청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우선 PGWP라는 건 PGWP: Post Graduate Work Permit 으로, 캐나다 공립학교 졸업 시 최대 3년까지 오픈 워크 비자가 주어지는 것으로, 배우자나 자녀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평생에 단 한 번만 주어지는 기회에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마 배우자 오픈워크 퍼밋까지 같이..

치솟는 기름값, 제3차 세계대전의 서막?!

6월 들어서면서 드디어 내가 사는 밴쿠버 기름값이 2.3 달러를 돌파했어요... 이제 2.4달러 2.5달러 까지도 계속 올라갈 것 같은데, 도대체 그 끝은 어딜지 걱정이 되네요. 처음 여기 와서 주유소 간판을 보면 가격이 언뜻 눈에 안들어왔죠. 236.9 달러?? 알고보니 이게 100리터당 가격이더라고요. 캐나다 달러로는 리터 가격을 10원 이하로 표시할 수가 없어서 아마도 저렇게 표기하는 것 같아요. (1센트가 대략 10원) 아무튼 이렇게 연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기만하는 기름값에 차를 안쓰고는 못사는 일반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계속 타들어만 가네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시작된 오일 쇼크가 EU의 러시아산 오일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더 심화되는 것 같아요. 다행히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

MSP 자동 이체 사이트 : BC Billing & Payment Services

예전에 제가 아래 링크처럼 MSP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248 캐나다 도착하자마자 해야할 일 : BC주 MSP (Medical Service Plan) 신청 예전에 포스팅한 SIN, Driver's Licence와 더불어 정착 초기 할 일 3대장으로 꼽히는 MSP 신청을 오늘 얘기하려해요. 우선 SIN, BC 면허증 교환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thegift.tistory.com/24.. thegift.tistory.com 많은 분들이 납부 안내 메일이 스팸으로 걸러져서 메일 확인을 못해서 납부 일자를 놓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요. 몇 년 전부터 영주권자/시민권자들은 MSP가 무료가 되었고, 또 워크퍼밋 소지자 또..

Pay Stub (Payslip) 과 Pay Cheque : 차이점, 보는 법

캐나다에서 일을 하면서 지내면 당연히 급여를 받게 되죠. 이 급여를 e-Transfer라고 해서 은행 계좌에 직접 쏴주기도 하지만, 체크 수표로 제공하기도 해요. 그리고 어쨋든 급여 내역이 궁금한 우리들에게는 명세서가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Pay Stub (Payslip) 과 Pay Cheque 의 차이점과 보는 법에 대해 한 번 포스팅해 볼께요. 먼저, Pay Cheque는 한마디로 수표에요. 은행에 가져가서 내 계좌로 입금할 수 있죠. 위 사진에서 보시면, 1. 지불한 사람 (오너 or 회사) 2. 금액 (영문) 3. 금액 (숫자) 4. 받는 사람 5. 지불한 사람의 서명 어디서 누구에게 주는 페이이고 얼마인지가 적혀있는 거죠. 캐쉬잡인 경우에도 현금이 아닌 수표로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

빅토리아 데이 100배 즐기기 (퍼레이드 & 불꽃놀이)

캐나다의 날씨는 겨울이 길죠. 밴쿠버도 예외는 아니라서 다른 지역에 비해 따뜻하긴 해도 9월부터 내리던 비가 4월까지도 계속 내리고 날이 흐려요. 그런 날씨가 확 개면서 화창하고 야외활동 하기 좋은 시절이 시작되는 순간이 바로 빅토리아 데이 (Victoria Day) 즈음 부터에요. 5월 24일이 영국 여왕 퀸 빅토리아의 생신이신데요. 이 날을 기념하는 영국령의 나라들은 대체로 공휴일로 지정을 하죠. 캐나다도 마찬가지라서 5월 24일이 포함된 주의 월요일을 공휴일로 쉬어요. 그래서 올해 2022년은 5월 23일 월요일이 빅토리아 데이 였어요. 작년에도 빅토리아 데이에 맞춰 캐나다 공휴일을 소개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244 빅토리아데이를 기념으로 알아보는 캐나다 공휴일..

캐나다 어버이날 - 마더스 데이 (Mother's Day)

5월 둘째주 일요일은 마더스 데이 (Mother's Day)에요. 한국의 어버이날 같은 거죠. 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많은 기념일들을 가르치는데, 이 때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편지나 선물을 직접 만들어 와요. 직접 선물을 사주고 꽃다발을 사다 주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들어다주는 저런 선물들이 엄마들에게는 더 감동이죠. (아닐수도 있구요;; 😊) 물론 다양한 곳에서 마더스 데이 기념 할인 행사를 하기도 하고요. 특히나 꽃 선물이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것 같아요. 마더스 데이 선물에 관련된 특집 기사도 나오죠. 한국처럼 어떤 선물이 좋을지 많이들 고민하시는 것 같아요. 결론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머니의 사랑을 크게 생각하고 기념한다는 것. 그리고, 어른들 선물 고르기는 언제나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