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빅토리아 데이 100배 즐기기 (퍼레이드 & 불꽃놀이)

DOUX AMI 2022. 5. 26. 03:29

캐나다의 날씨는 겨울이 길죠.

 

밴쿠버도 예외는 아니라서 다른 지역에 비해 따뜻하긴 해도

 

9월부터 내리던 비가 4월까지도 계속 내리고 날이 흐려요.

 

그런 날씨가 확 개면서 화창하고 야외활동 하기 좋은 시절이 시작되는 순간이

 

바로 빅토리아 데이 (Victoria Day) 즈음 부터에요.

 

 

5월 24일이 영국 여왕 퀸 빅토리아의 생신이신데요.

 

이 날을 기념하는 영국령의 나라들은 대체로 공휴일로 지정을 하죠.

 

캐나다도 마찬가지라서 5월 24일이 포함된 주의 월요일을 공휴일로 쉬어요.

 

그래서 올해 2022년은 5월 23일 월요일이 빅토리아 데이 였어요.

 

 

작년에도 빅토리아 데이에 맞춰 캐나다 공휴일을 소개했는데요,

 

올 해는 그래도 코로나 위기가 많이 누그러져서인지

 

다양한 이벤트를 했었기에 빅토리아 데이에 대해서만 좀 더 집중적인 포스팅을 해볼께요.

 

 

 

빅토리아 데이 행사는 주로 밴쿠버 아일랜드에 위치한 빅토리아 주도에서 많이 치뤄요.

 

 

Mayfair 쇼핑몰부터 Douglas Street 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있구요.

 

무려 122번째라고 하니 뭔가 역사와 전통이 깊은 행사인 것 같아요.

 

 

직접 가볼 수 없다면 SNS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도 있어요.ㅎ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야외 행사가 전부 취소되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구경할 것이 없었는데요.

 

그래서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즐겼던 것 같아요.

 

 

저녁에는 어마어마한 불꽃놀이가 장관을 이루는데요.

 

이 불꽃놀이는 비단 밴쿠버 뿐만 아니라 토론토 등 캐나다 전역에서 성대하게 하고 있어요.

 

1901년에 이미 돌아가신 여왕이지만,

 

대영제국의 위상이 아직도 남아 그 분을 기리는 날이 전세계 곳곳에서 이어져 온다니

 

참 신기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시기에는 할인 행사도 많이 해서 쇼핑하기도 좋으니까,

 

혹시 캐나다에 놀러 오게 된다면

 

특히 밴쿠버 아일랜드는 빅토리아 데이에 맞춰서 놀러오시면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 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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