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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클래스 03] 맥주잔의 종류

맥주를 즐기기 위한 잔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맥주를 즐기기 위한 또 하나의 묘미로 맥주잔의 종류에 대해 살펴볼께요. 인치법 상 568㎖ 용량의 Pint 글래스는 바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잔이에요. 주로 바텐더들이 칵테일 섞을 때 쓰는 잔이지요. 스타일리쉬한 Weizen 글래스는 오목하고 늘씬한 바디에 해드 부분이 거품을 돋보여서 섹시함을 자아내지요. Snifter 글래스의 경우 코냑이나 브랜디에 많이 쓰이는데, 깊고 진한 에일의 향을 느끼기에 좋은 잔이에요. Stange 글래스는 전통적인 독일 맥주잔으로, 그 이름의 뜻은 스틱이에요. 몰트와 홉의 뉘앙스를 잘 전달하기 좋은 잔이지요. Pilsner 글래스의 경우, 12온스(약 355㎖) 용량으로 스파클링 맥주의 효과..

[맥주 클래스 02] 에일과 라거의 차이와 특징, 대표 맥주

지난 포스팅에서는 기초가 되는 맥주의 전반적인 제조 과정에 대해 살펴봤었는데요.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에일과 라거의 차이에 대해 살펴볼께요. 이 사진 한 장으로 모든 설명이 가능한데요. 바로 이스트를 따뜻한 온도로 위에서 숙성시키느냐, 차가운 온도로 아래에서 숙성시키느냐의 차이에요. 따뜻하게 위에서 숙성된 것은 에일, 차갑게 아래에서 숙성된 것은 라거에요. 이 별거 아닌 것 같은 차이가 둘 사이의 맛의 차이를 가져와요. 에일은 중후한 바디감, 홉이 더 들어가고요. 간혹 맛을 더하기 위해 다른 재료가 더 들어가기도 해요. 라거는 색깔 자체가 밝고 깨끗하고 가벼운 바디감을 가졌어요. 오직 몰트로만 제조한다는 특징도 있고요. 에일에는 캐러멜과 너트가 들어간 브라운에일, 홉 향이 진한 페일 에일, ..

[리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테마 파크 : 파주라기파크(롯데프리미엄아울렛 공룡테마 파크)

아이들은 참 신기하게도 공룡을 좋아해요. 무섭기도 하고 징그러워하기도 할 거 같은데 말이죠.ㅎㅎ 그래서 이런 그래프도 인터넷상에 올라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ㅎㅎ 오늘은 이런 아이들이 가면 너무 좋아 깡총깡총 뛸 파주라기파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 곳은 경기도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안에 위치해 있고요, 주말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꽤나 붐비는 곳이에요. 어마어마한 크기의 브라키오 사우루스부터 공룡 화석 모형이나 공룡 뼈, 발자국 모형까지 다양한 컨텐츠가 전시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커요. 게다가 공룡이 모형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처럼 움직이고 울음소리도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곳이에요.ㅎ 날씨도 제법 풀린 요즈음, 봄 옷 구경도 할겸 아이들과 함께 공..

[Tip] 예방접종도우미 & 증명서발급 : 집에서도 간단히 우리 아이 예방접종 내역 확인하기 (사이트 + 안드로이드 앱)

우리 아이 예방접종 이력은 어디까지 받았는지, 또 해외에 나가거나 어디 제출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예방접종이력 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경우 매 번 동네 보건소를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그런데, 이거 다 집에서 피씨로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바로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이용해서 말이죠.ㅎ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승격된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예방접종 이력관리와 정보 제공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바로 이곳에서 엄마아빠 본인의 예방접종 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의 예방접종까지 관리할 수 있단거죠. 먼저 아이 정보를 등록하고요, 다른 보호자도 추가 등록이 가능해서 엄마 아빠 모두 아이 정보 확인이 가능해요. 등록 이후에는..

[맥주 클래스 01] 맥주 제조 과정

맥주는 무엇인가? 이스트로 발효시킨 몰트와 홉으로 풍미를 더한 알콜드링크라고 그 정의가 내려져 있네요. 1쿼트(1.13ℓ)의 에일은 왕을 위한 식사라는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유럽사람들과 맥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오늘은 맥주의 제조 과정에 대해 소개할께요. 맥주의 기본 재료 4가지에요. 물, 홉, 보리, 이스트(누룩). 여기에 추가되는 재료들도 있지만 맥주의 기본은 이 4가지에요. 1. Maulting 보리를 72시간 동안 물에 불려 발아시켜 로스팅하는 과정이에요. 2. Mashing 따뜻한 물에 넣고 갈아줘요. 가열되어 효소가 반응하면 녹말을 당분으로 분해해요.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을 매쉬라로 해요. 3. Brewing 살균을 위해 가열해서 끓이고, 홉을 추가했다가 제거해요. 그 뒤 식히고..

[칵테일 클래스 05] 꼭 알아야 할 Shaken Category 5 종 (Recipe 포함)

지난 번 두 가지 카테고리 (Stir / Build)에 이은 세번째 칵테일 카테고리는 Shaken category에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쉐킷쉐킷~ 으로 재료를 섞어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방식이죠. 저도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되었는데, 아무렇게나 흔드는게 아니라 앞뒤방향으로만 흔드는 거더라고요. Back and Forth~~ 이렇게 흔드는 이유는 들어가는 재료 중에 크림이나 시럽 등 잘 섞이지 않는 재료가 있어서 이들을 베이직 리큐어랑 잘 섞어주기 위함이에요. 그럼 Shaken cocktail Top 5를 알아볼께요. 1. Brandy Alexander Glass : Cocktail Recipe : 1 3/4oz brandy + 3/4 oz. dark cream de cacao + 1.5 oz. cre..

[증류주 클래스 04] TOP 10 LIQUEURS

지난 시간 증류주에서 알아 본 Liqueur중에 향이 좋고 인기있는 탑 10 리스트를 소개하려고 해요. 그에 앞서, Liquor와 Liqueur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자면, Liquor 는 말 그대로 일반적인 술을 뜻해요. 그 중에서도 증류주(distilled spirit)를 가리키고요. 해외여행가서 술 사려면 편의점이나 슈퍼가 아닌 리쿼샵 / 리쿼 스토어에 가야 되잖아요. 바로 그 술이란 뜻이에요. 반면 Liqueur 는 일종의 taste agent로 다른 술을 만들 때 재료로 쓰이는 술이에요. 물론 단독으로 마시기도 하고요. 이 두 단어는 액센트도 다르고 발음도 조금 다르니 차이를 꼭 기억하세요! 그럼, Liqueur 탑 10 리스트와 각각의 특징을 살펴볼께요. 1. Amaretto 아마레토는 이탈리..

[리뷰] 유기농 레몬에이드 : 레몬 마마 에이드 가격과 후기

특이한 걸 좋아라하는 가족 덕분에 요새 저도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게 되는데요. 오늘은 유기농 레몬에이드 : 레몬 마마를 알게 되었어요.^^ 레모네이드가 다 거기서 거기지 싶었는데, 오~ 이건 좀 다르네요.^^ 마치 현장에서 직접 짜서 판매하는 레모네이드 같은 느낌이에요. 탄산도 너무 강하지 않아서 저처럼 탄산음료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네요.ㅎ 보통 뭐 먹으면 성분표를 항상 살펴보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한 번 자세히 읽어봤어요. 레몬주스 함량은 8.5%로 생각보다 높네요. 7.5% 함유된 설탕도 유기농 설탕을 쓰네요. 원산지는 독일이네요. 역시 맥주 잘만드는 나라라 그런지 이런 음료도 잘 만드나봐요.ㅎㅎ 가장 중요한 가격!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대략 맥주 한 캔 값이에요. 결코 ..

[출국 전 준비] 영문 운전면허증과 운전 경력 증명서 발급 받기 : 필수 준비물과 꿀팁!

코로나로 해외 여행길이 막힌 이 시점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 코로나 사태가 지나가고 다시금 해외 여행을 하기 시작하는 그 때를 위해 오늘 포스팅은 영문운전면허증과 운전 경력 증명서 발급받기에요. 저처럼 해외 유학이나 이민, 워홀 등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업무 상 해외 출장을 다니시는 분들은 지금도 계속 꾸준히 비자를 받고 해외로 나가는 중인데요. 예전에는 저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서 해외에서 렌트할 때 사용했었어요. 하지만 이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 기간이 1년이고, 매번 발급 받을 때마다 수수료와 증명사진이 필요하죠.ㅠㅠ 아시죠? 수수료 8,500원도 결코 적은 돈이 아니고, 증명사진 매번 찍는 것도 돈 아까운 일이에요. 그래서 알아보던 중 우리나라도 영문 운전면허증이 있다는 사실!!..

[증류주 클래스 03] 증류주 종류와 특징 (Whisky, Brandy, Neutral Spirit, Liqueur)

이번 포스팅에서는 증류주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할께요. 수업시간에 배운 증류주는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뉘어요. Whisky / Brandy / Neutral Spirit / Liqueur 이렇게 4가지 에요. 1. Whisky 먼저 스펠링이 Whisky로 쓰이는 곳은 스코틀랜드와 캐나다고요, Whiskey로 쓰이는 곳은 아일랜드나 미국이에요. Bourbon Whisky는 미국에서 51% 이상의 옥수수로 만들어지고 new charred oak barrel에서 정해진 기한 없이 숙성시켜요. Rye Whisky는 호밀(Rye)를 사용한다는 점 외에는 버번 위스키와 모든 과정이 동일하고요. 단, 캐나다에서는 2년 이상의 숙성기간이 필수에요. Tennessee Whisky는 테네시 지방..

[증류주 클래스 02] 위스키 제조 과정

증류주의 기본 중에 기본인 위스키. 그 위스키의 제조 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해 볼께요. 1단계는 재료 준비에요. 보리로 Malt (맥아 / 발아시킨 보리)를 만드는 과정으로 약 3주 동안 건조와 가열을 반복해요. 2단계는 맥아와 곡식, 물을 섞어서 Mash라는 용액으로 만드는 과정이에요. 3단계는 발효과정이에요. 발효 탱크에 효모와 함께 넣고 숙성시키면, 이 효모가 당분을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로 바꿔줘요. 이 과정이 끝나면 약 10% 도수의 알콜 Wash를 얻게돼요. 4단계는 이전 포스팅에서 얘기한 증류과정이에요. 간단히 다시 설명하면, 물(100℃)과 알콜(78℃)의 끓는점의 차이를 이용해서 기화시킨 알콜을 모아 순도 높은 술을 뽑아내는 거죠. 5번째는 숙성 단계에요. 증류한 알콜을 물과 함께 나무통에 넣..

[리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 어린이 수목장 : 정인아 미안해

국내 첫 어린이 공원묘원이라는 양평의 안데르센 공원묘원. 이곳은 개신교 단체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수목장 형태의 공원형태 묘지에요.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지난 2019년 2월 15일 개장했어요. 화장한 유골을 화초 주변에 묻는 형식의 수목장/화초장으로 진행하고, 특히 백혈병 소아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을 무료로 안치하는 공간이에요. 이곳이 특별하게 우리들에게 다가온 이유는 지난 1월 2일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전국민의 눈물을 자아낸 정인이의 묘지가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죠. 방송을 보고너무나도 슬퍼서 가는 길이라도 배웅하고 싶어서 직접 가봤어요. 내비게이션에 양평 하이패밀리 또는 하이패밀리 자연장지로 검색하고 가면 오르막이 험해서 그렇지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어요. 바로 이렇..

[Tip] Relive(리라이브) : 달리기, 라이딩, 하이킹에 함께하는 운동영상기록 앱

우연히 지인의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신기한 영상을 발견했어요. https://www.instagram.com/p/CKFlNqHp2w-/?utm_source=ig_web_copy_link 지인이 행주산성 누리길을 다녀 온 영상인데, 지나간 루트와 함께 중간 중간 촬영된 사진들이 하나의 영상으로 묶여서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언제 이런 걸 배워서 만들었는지 노력이 대단하다 생각해서 물어봤는데 3D 동영상 녹화 어플이 있다더라고요.ㅎㅎ 바로, Relive 리라이브라는 앱이었어요! 리라이브는 야외 활동을 기록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순간을 즐기고 저장해서 나만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무료앱으로 Endomondo, Suunto 같은 다른 트래킹 앱과도 연동이 가능하데요. 비디오 스토리 영상 제작이 손 쉽고, 이 영상을..

[증류주 클래스 01] Distillation Principle (증류 원리)

제가 듣고 있는 수업은 Hospitality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위한 Food & Beverage 클래스로, 레스토랑, 바 등에서 많이 소비되는 칵테일과 와인 등에 대한 이해가 목표에요. 그래서 칵테일이 주 수업 내용인데, 칵테일에 쓰이는 원료 증류주에 대해서도 배우죠. 오늘 소개하는 내용은 증류 원리와 방식에 대한 것이에요. 위스키나 브랜디 등을 만들 때 쓰이는 증류법이죠. 증류의 기본 원리는 발효시킨 원재료의 알콜을 발화점이 다른 물로부터 분리하는 건데요. 물은 100℃가 되어야 끓는 반면, 알콜은 78℃에서 기화하기 때문에 이 차이를 가지고 알콜을 뽑아내는 거죠. 증류 방식에는 크게 2가지가 있어요. 1) The Pot Still 전통적인 증류방식으로 Alembic 이라고도 불러요. 발효시킨 ..

[칵테일 클래스 04] 칵테일 가니쉬 만들기 : How to make garnish

Garnish라고 하면 우리말로는 고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칵테일에는 다양한 가니쉬가 올라가는데요. 그 종류는 아래 사진처럼 다양하죠. 일반적으로 제일 무난하게 알려진 것은 체리고요. 라임이나 오렌지 또는 파인애플이 올라가기도 해요. 올라가는 형태에 따라 Wedge 혹은 Twist Wheel로 불리기도 하고요. 칵테일 종류에 따라 어니언이나 올리브가 올라가기도 해요. 지난 포스팅의 블러디 시저에서는 셀러리 줄기도 있었죠. 으윽~~ 그리고, 간단한 과일 가니쉬를 만드는 법을 영상으로 소개할께요. 저도 보고 배운 아주 유익한 유튜브 영상이라 공유드려요.^^ 즐감하시고, 언젠간 이런 멋진 가니쉬 만들 날을 기대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