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주 클래스 03] 증류주 종류와 특징 (Whisky, Brandy, Neutral Spirit, Liqueur)

이번 포스팅에서는 증류주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할께요.

 

수업시간에 배운 증류주는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뉘어요.

 

Whisky / Brandy / Neutral Spirit / Liqueur

 

이렇게 4가지 에요.

 

 

1. Whisky

먼저 스펠링이 Whisky로 쓰이는 곳은 스코틀랜드와 캐나다고요,

 

Whiskey로 쓰이는 곳은 아일랜드나 미국이에요.

 

Bourbon Whisky는 미국에서 51% 이상의 옥수수로 만들어지고

 

new charred oak barrel에서 정해진 기한 없이 숙성시켜요.

 

Rye Whisky는 호밀(Rye)를 사용한다는 점 외에는

 

버번 위스키와 모든 과정이 동일하고요.

 

단, 캐나다에서는 2년 이상의 숙성기간이 필수에요.

 

Tennessee Whisky는 테네시 지방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로

 

챠콜 필터로 걸러낸 것이 특징이에요.

 

Single Malt Scotchy Whisky는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보리와 Pot Still 증류법으로 만드는 위스키로,

 

특유의 Smoky한 맛과 향이 특징이에요.

 

지역별로 각각 아래와 같은 특징을 나타내요.

 

Highland는 약한 바디감, 강한 향

 

Lowland는 약한 바디감, 약한 향

 

Islay and Campbeltown는 묵중한 바디감과 뚜렷한 향

 

이밖에 아일랜드 지방 곡물로만 만드는 Irish Whisky나

 

Cereal grain으로만 만드는 Canadian Whisky도 있어요.

 

 

그리고, 블렌딩이라고해서 여러 위스키를 섞어서

 

특별한 맛과 향을 만들어내는 방식의 주류도 있는데요.

 

참고로 blending whisky의 3가지 특징은

 

Potency (최종 블렌딩의 맛에 영향을 각 위스키의 세기),

 

Intensity (최종 블렌딩의 알콜 도수),

 

Flavour (사용된 곡물의 맛, 풍미)에요.

 

 

 

2. Brandy

브랜디는 원래 와인이나 과일에서 증류한 술로,

 

Brandy는 포도, 그 외에 과일에서 증류한 술은 Brandies라고 구분해요.

 

그래서 Fine Brandy의 3가지 조건이 있어요.

 

1) young white wine 사용

 

2) Pot Still distillation 기법으로 증류

 

3) 최소 2년 이상 숙성

 

Cognac은 프랑스 지방의 이름으로 이 지방 브랜디가 유명해서

 

그대로 대명사로 굳어진 경우에요.

 

숙성통도 이 지방에서만 나는 Limousin Oak를 사용해요.

 

코냑에는 숙성 정도에 따라 VS / VO / VSOP 등의 라벨링이 붙어요.

 

그 다음으로 유명한 건 Armagnac이 있죠.

 

그 외에도 포도가 아닌 다른 과일로 만든 브랜디가 있어요.

 

Apple Jack : 미국에서 사과로 만듬, 8년 숙성

 

Calvados : 프랑스 노르망디 브랜디, 최소 10년 숙성

 

Mirabelle : yellow plum으로 2번 pot still 증류하는 프랑스 브랜디

 

Quetsch : 알자스(Alsace)지방에서 blue plum으로 만드는 브랜디

 

Silvowitz : 중부유럽에서 blue plum으로 2번 pot still 증류해서 만드는 브랜디

 

 

 

3. Neutral Spirit

 

 

뉴트럴 스피릿에는 4가지 대표 주종이 있어요.

 

Gin : Juniper barries로 만듬, 허브나 각종 씨앗을 사용하기도 함

 

Vodka : 최초의 보드카는 감자로만 만듬, 차콜로 향과 불순물 제거

 

Tequila : Agave Weber Cactus라는 선인장으로 만드는 멕시코 대표주

 

Rum : 사탕수수 (Sugar Cane)으로 만듬

 

 

 

4. Liqueur

 

리큐어류는 앞서 말한 brandy나 neutral spirit에 과일, 꽃, 허브 등을

 

함께 섞어 정제해서 그 향이나 맛을 살린 주류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당분(sugar)가 맛과 향의 세기를 결정한다고 해요.

 

맛과 향을 주는 재료를 섞는 주요 3가지 방식은 아래와 같아요.

 

Percolation : 향을 가미할 재료를 넣어 여과시키는 방식

 

Infusion : 재료와 Spirit을 함께 넣고 맛과 향을 주입하는 방식

 

Distillation : 위스키 제조에서 설명한 증류 방식

 

이 리큐어류는 워낙 주종이 다양한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의 향은 아래와 같아요.

 

Amaretto : 아몬드 향

 

Cream de Cacao : 초콜릿 향

 

Galliano : 바닐라향

 

Kahlua : 커피향

 

Triple Sec : 오렌지향

 

리큐어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한 번 자세히 설명할께요.

 

워낙 종류가 많아서 이번 포스팅에 다 담기는 힘들겠어요.

 

이상으로 4가지 주요 증류주 주종에 대해 알아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