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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도 MBTI 성향이 있다?! : 2021 마이 블로그 리포트

연말이 되니 네이버 블로그에서 또 결산 비스무리한 것을 해주네요. 작년에도 했었던 건데 1년이 이렇게 빨리 흐를 줄이야... 야속한 시간이여~ 😭 근데 티스토리는 이런 거 안하나요?! 있으면 참 유익하고 재미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ㅎㅎ https://blog.naver.com/zig9zig9/222174041673 [2020 마이블로그 리포트] 한 눈에 보는 올해 내 블로그 데이터! 팝업 뜨길래 해봤는데 흥미있는 결과네요.^^ 제 블로그에 맞는 키워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 좋은 키워드... blog.naver.com 2020년에는 빅데이터 위주의 단순 분석 데이터 정보 공유 였다면, 올해는 뭔가 MBTI 테스트 분석과 비슷한 블로그 스타일을 제시해 주네요. 역시 올해의 트렌드는 MBTI 였던 것이었단 말..

레인쿠버의 강수량과 겨울 추위

흔히들 비가 많이 와서 밴쿠버를 레인쿠버라고 부르는데요. 이런 밴쿠버의 겨울은 정말 어떤지 강수량과 추위에 대해 한 번 포스팅할게요. 우선, 강수량 부터. 밴쿠버는 캐나다 서쪽에 태평양과 로키산맥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서 여름에는 건조하고 서늘(이라기 보단 덜 덥고)하고, 겨울에는 습하고 약간 쌀쌀한 날씨와 비의 연속이에요. 위 그래프에서 보시듯이 11월부터 3월까지는 정말 비의 도시라고 할 수 있죠.ㅠㅠ 이래서 이 동네에 유독 워터 프루프 옷이나 신발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저 비 때문에 홍수도 나고, 대중교통이 멈춘다거나, 도로가 막혀서 출퇴근 시간이 괴로워지기도 하죠. 추위는 어떤지 연간 기온을 한 번 볼까요? 물론 위의 그래프는 월별 평군기온이고요, 간혹 겨울에 영하로 내려가기도 해요...

밴쿠버 최애 힐링 포인트 - 아이오나 비치 파크 (Iona Beach Regional Park)

관광산업이 발달한 밴쿠버는 자연 경관이 뛰어나서 다양한 해변, 공원, 호수 등이 즐비한데요. 그 중에서도 저의 최애 힐링 포인트 아이오나 비치 파크 (Iona Beach Regional Park) 를 소개하려고 해요. 처음 알게 된 건 지도상에 가늘고 길게 삐죽 솟아난 더듬이 같은 이 곳이 뭐하는 곳인지 궁금해서 한 번 찾아가 본 것이 계기였어요. 맵을 확대해보면 위 아래 두 더듬이?!가 모두 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죠.ㅎ 위쪽은 UBC 식물원 건너편으로 위치해 있는 걸 보실 수 있고요, 아래쪽은 공항 쪽으로 길게 뻗어진 길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차로는 저 더듬이 길 안으로 갈 수는 없고요, 대신 그 앞에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가야 해요. 공중 화장실 근처로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무료로 차를 주차할 수..

캐나다 직구 언제 뭘 사야 하나? 추천 시즌, 추천 아이템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박싱데이 등 겨울이면 유난히 더 직구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데요. 오늘은 캐나다 직구를 하려면 언제가 좋은지, 또 어떤 제품들이 좋은지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우선, 시기는 뭔가 큰 기념일이 있는 할인 시즌을 잘 포착하시면 좋겠죠? 5월 마더스데이 시즌, 8~9월 백투스쿨 시즌, 10월 할로윈 시즌, 11월 땡스기빙데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등이 있어요.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에 따라 성격이 맞는 할인 기간을 잘 고르면 평소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어떤 제품군을 선택하느냐도 중요한데요. 사실, 유럽 명품의 경우 유럽 직구, 구매대행을 이용하는게 좋고요. 북미 현지의 제품, 캐나다의 경우에는 캐나다구스나 방수 신발 및 자켓..

블랙프라이데이가 대체 뭐길래!!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 추수감사절에 다 팔지 못하고 남은 재고를 연말 새상품 입고 전에 정리하기 위해 11월 마지막주에 대거 땡처리하던 할인행사에서 유래된 이벤트 기간인데요. 11월 마지막주 금요일 장부 정리 시 빨간색 적자가 검정색 흑자로 전환된 것을 일컬어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냥 놔뒀다 팔면 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땅덩어리가 어마무시하게 큰 북미 대륙에서는 이 재고 관리 원가 (물류비, 창고 관리비 등)가 만만치 않은게 문제죠. 한국처럼 지방 공장에 물건 신청하면 3일만에 입고되고 이런게 아니라서 못 팔고 남은 재고가 연말을 지나 해가 바뀌어 구모델이 되기 전에 빨리 팔아치우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 및 내년 신상품을 매장 및 창고에 입고 시켜야..

자녀 조기유학 득일까? 실일까?

글로벌 사회에서 무한 경쟁 사회가 되어버린 지금 특히나 일자리가 부족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사회에서 자녀 교육 중 영어 교육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은 높기만 한데요. 90년대 부터 이어져 오는 해외 유학, 그중에서도 자녀 조기 유학에 대해 한 번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우선, 제가 바라 본 자녀 유학은 그 시기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했는데요. 1. 성인이 된 이후의 유학 (어학연수 또는 해외 대학 입학) 2. 10대 미성년 시기의 유학 (초등 고학년 ~ 중,고등학생 시절) 3. 10세 이전 유소년기의 유학 많은 분들이 자녀의 해외 유학을 생각하면서 그 적당한 시기를 고민하시는데요. 사실 1번의 경우엔 크게 걱정할 것이 없죠. 오로지 학비가 문제일 뿐 다 큰 성인이니 알아서 잘 해쳐나갑니다만, 원어민 ..

캐나다 밴쿠버 전기요금 총정리 및 절감 팁 (ft. BC Hydro 무료 Energy Saving Kit)

한국과 달리 캐나다의 전기요금은 단가가 더 높은 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의 전기요금과 한국 전기요금을 비교해보고, 이와 함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팁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우선, 한국의 전기요금표를 한전 사이트에서 확인해봤어요. 기준은 당연히 주택용 이고요. 다음은 캐나다 밴쿠버의 BC Hydro의 전기요금 기준표에요. 역시 기준은 가정용 (Residential rates)에요. 자아.. 역시나 이렇게 봐서는 비교가 안돼죠.ㅎㅎ 그러니 이제 사용량 예시를 두고 한 번 비교해보죠. 1. 한국 동계 사용량 중간단계의 최고치 400kWh를 기준으로 비교 한국 : 400kWh x 182.9원 + 기본료 1600원 = 74,760원 캐나다 : 1.350kWh x $0.0939 + 398.65kWh x $0...

(초간단 3분컷) 국외부재자 재외선거인 신고/등록 방법

내년 2022년에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3월에 있지요. 해외에서 체류, 거주중인 사람들은 국외부재자 / 재외선거인으로 사전 신고를 해서 선거인단으로 등록을 해둬야 투표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 간단한 국외부재자 재외선거인 신고/등록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PC나 모바일 전부 가능하고요, 필요한 건 여권번호와 이메일주소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 이메일주소)만 있으면 돼요. 먼저 밴쿠버 영사관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중간 배너에서 안내 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클릭하시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이트로 이동해요. 아 물론 직접 선관위 사이트로 바로 접속해도 돼요.ㅎ https://ova.nec.go.kr/cmn/main.do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인터넷 신고·등록신청 시스템 외국에서도 꼭 챙겨야..

캐나다 태권도장 특징, 선택 시 주의사항

한국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활동으로 태권도장을 많이 보내지요. 남녀할 것 없이 체력 단련과 예의범절 교육을 위해서 관장님이나 사범님 말씀을 잘 듣게되니 일종의 인성 교육도 되고, 또 학교 끝나면 곧바로 도장 버스를 타고 바로 태권도장으로 가고, 끝나면 집 앞에 까지도 다시 데려다 주기도 하니 바쁜 부모님들 사이에 픽업 걱정이 없어서 어떻게 보면 방과 후 보육시설의 개념이 큰 것 같아요. 정말 이만한 보육 시설이 없겠다 싶은데요. 캐나다의 태권도장은 어떤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캐나다에서는 아쉽게도 이 정도 수준의 보육은 기대할 수가 없어요.ㅠㅠ 우선, 학교로 픽업가는 건 불가능하고요. 일단 부모님들이 데리고 왔다갔다해야 해요.ㅠㅠ 그리고, 한국처럼 보육 개념으로 놀이로써 배우는게 아니라 정말 무..

캐나다 초등학교 입학 시기와 절차 및 캐치먼트 확인 방법

자녀 교육에 진심인 우리 한국 부모님들 중에는 영어 교육을 위해 자녀와 함께 단기로 1~2년 지내다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캐나다 초등학교 입학 시기와 절차, 캐치먼트 확인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물론 제가 사는 BC주 기준인데, 다른 지역도 아마 비슷할거에요. 먼저, 캐나다는 대부분의 서구 사회가 그렇듯 가을 학기에요. 무슨 말이냐면 9월에 1학기가 시작되어 이듬해 6월에 학년이 끝난다는 말이에요. 한국은 3월에 입학이니 이부분에서 이미 혼돈이 생기죠.ㅎㅎ 일단 나이에 맞춰서 학년을 다니는게 보통인데요. 간단하게 얘기하면 아래와 같아요. 만 5세 - 킨더가든 (유치원) 만 6세 - 엘레멘터리 G1 (초등 1학년) ... 만 12세 - 엘레멘터리 G7 (초등 7학년) 만 13세 - 세컨더..

대학생들도 노조가 있는 캐나다 (Students Union)

한국에서는 귀족노조니 뭐니 하면서 노조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들을 갖고 있었어요. 항상 텔레비젼 뉴스에서만 보던 빨간 띠를 머리에 두르고 각목이나 푯말을 휘드르는 모습, 등하굣길, 출퇴근길에 확성기로 시끄럽게 떠들고 통행에 방해가 되서 눈살을 찌푸렸던 길거리 파업 등 그런 모습들만 기억에 남았었죠. 자연스럽게 직장생활 중에도 노조는 가입하면 안되고, 노조가 있으면 회사 이익이나 운영에 문제가 될 것 같은 인식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캐나다에서 노동조합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어요. 일단 파업이나 길거리 시위를 하더라도 확성기를 들고 시끄럽게 하는 건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심지어 대학에서도 학생 노조가 있고 학생들의 권리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줘요. 유학생들의 의료보장 (특히 치과처럼 진료비..

캐나다 컬리지 유학 시 지역/학교/학과 선택 시 꼭 알아야 할 사항 (ft. 밴쿠버 컬리지 특징)

워킹 홀리데이나 6개월 ~ 1년 어학 연수가 아닌 컬리지로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고민하는 포인트가 있죠. 어느 지역, 어느 컬리지, 어느 학과를 선택하느냐 하는 부분이에요. 앞서 말한 어학 연수나 4년제 대학은 일단 논외로 칠게요. 왜냐하면 컬리지의 경우 보통 유학 후 이민을 생각하고 진행하시는 분들이 많고, 어느 정도 사회 생활을 하다가 기존에 하던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찾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지역이나 학과 선정에 대한 고민이 남다르기 때문이죠. 1. 지역 크게 토론토로 대표되는 온타리오주와 밴쿠버로 대표되는 BC주가 있죠. 학교는 대부분 토론토 주변으로 많은데요, 영주권까지 생각해서 매니토바나 사스케쳐원, 또는 AIPP를 고려해서 대서양 연안 지역으로도 많이들 선택하시죠. 어디가 좋다 나쁘..

캐나다 필수 아이템! 자전거 구입 및 이용 팁!

드넓은 땅덩어리를 자랑하는 북미의 캐나다에서 자동차는 생활의 필수품이죠. 그런데, 그에 못지 않게 자전거도 중요하고 요긴한 아이템인데요. 오늘은 이 자전거 구입과 이용에 관한 팁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먼저, 왜 자전거가 있어야 하는지, 있으면 뭐가 좋은지 궁금하실 텐데요. 캐나다는 의외로 도로가 잘 닦여 있어서 자전거 타기가 좋아요. 전에도 한 번 얘기 했다시피, 여기는 건물 담장이 없어서 골목도 폭이 넓고 주변 자연 경관이 좋아서 자전거를 즐기기에 딱이에요. 게다가 공원들도 많고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으니 자전거 타기 딱 좋지요. 심지어 다운타운에서는 자동차 도로 옆으로 자전거 도로도 잘 갖춰져 있어요. 그리고, 가까운 상점이나 몰에 갈 때 짐이 많다면 물론 자동차를 이용하겠지만 가볍게 장보거..

방수용품 천국 캐나다 밴쿠버 (워터프루프? 워터레펠런트?)

캐나다는 눈이 많이 오고 춥기로 유명하지만, 밴쿠버는 눈 볼 일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물론 북쪽 스쿼미시 쪽으로 눈 덮인 설산이 항상 보이지만요) 어쨋든 그래서 그 유명한 캐나다구스도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 비해 자주 보이진 않아요. 그 대신, 비가 많이 오는 지역 특성 상 정말 다양한 방수템들이 있어서 오늘은 그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 1. 방수 자켓 가장 기본적인 건 자켓인데요. 한국의 레인코트와는 좀 다르게 일반적인 바람막이 같이 생겼는데 워터 프루프에요. 특히나 아이들 것이 많은데요. 아이들은 비가 와도 학교에서 야외활동을 매일 하기 때문에 필수에요. (학교에서도 아이들 방수옷 준비하라고 안내를 해줘요) 2. 방수 바지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아이들은 학교에서 비가 와도 매일 나가서 야외..

야생 동물의 천국 캐나다 (실제로 본 동물들)

캐나다는 북미에 드넓은 영토를 가진 국가이고,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하고 지켜가는 나라이다 보니 야생동물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오늘은 캐나다, 광역 밴쿠버에서 지내면서 그동안 실제로 본 야생동물들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해요. 가장 흔한 건 역시 캐네디언 구스 (Goose) 죠. 다운타운 한복판에도 무리지어 걸어다니고, 그러다 갑자기 날아서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는 녀석들이에요. 그리고 흔하디 흔한 다람쥐 / 청솔모가 있어요. 제가 알기론 한국에서 보는 다람쥐는 Chipmunk라고 부르고, 여기서 보통 보는 다람쥐는 한국에선 청솔모라고 부르는 종에 가까운 것 같더라고요. 정말 동네 공원이나 심지어 집 앞에서도 볼 수 있는 아이들이지요. 그 다음으로는 좀 황당하고 뜬금 없는 야생 토끼에요. 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