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레인쿠버의 강수량과 겨울 추위

DOUX AMI 2021. 12. 8. 00:20

흔히들 비가 많이 와서 밴쿠버를 레인쿠버라고 부르는데요.

 

이런 밴쿠버의 겨울은 정말 어떤지 강수량 추위에 대해 한 번 포스팅할게요.

 

 

우선, 강수량 부터.

 

밴쿠버는 캐나다 서쪽에 태평양 로키산맥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서

 

여름에는 건조하고 서늘(이라기 보단 덜 덥고)하고,

 

겨울에는 습하고 약간 쌀쌀한 날씨와 비의 연속이에요.

 

 

위 그래프에서 보시듯이 11월부터 3월까지는 정말 비의 도시라고 할 수 있죠.ㅠㅠ

 

이래서 이 동네에 유독 워터 프루프 옷이나 신발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저 비 때문에 홍수도 나고, 대중교통이 멈춘다거나,

 

도로가 막혀서 출퇴근 시간이 괴로워지기도 하죠.

 

 

추위는 어떤지 연간 기온을 한 번 볼까요?

 

 

물론 위의 그래프는 월별 평군기온이고요,

 

간혹 겨울에 영하로 내려가기도 해요.

 

그리고, 온도보다도 추위에는 바람이 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인 것 같아요.

 

 

물론, 눈폭풍이 몰아치는 캐나다의 다른 지역들과는 추위를 비교할 수 없지만,

 

밴쿠버의 겨울은 한국의 늦가을에서 초겨울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어요.

 

2021년 여름에 이상기후로 폭염이 와서 몇일동안 40도 가까이 오르내렸듯이

 

겨울에도 간혹 이상기후로 강추위가 오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위 그래프에서 보셨다시피 겨울이 그리 춥지 않은 건 사실이에요.

 

 

 

https://www.instagram.com/reel/CXK6aLLAJ44/?utm_source=ig_web_copy_link

 

참, 그리고 밴쿠버도 이 옵니다. 네, 와요.ㅎ

 

물론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니고, 한낮 기온이 오르면 바로 다 녹아버리지만,

 

그래도 제법 아름다운 설경을 느끼실 수 있다는 사실!!ㅎㅎ

 

 

 

이러나 저러나 결론은 겨울은 춥다네요.ㅎㅎ

 

일년 내내 온화한 기후의 남태평양 적도 부근 나라가 아닌 다음에는

 

그저 겨울은 따뜻하게 잘 챙겨입고 난방 잘 하셔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개인적으론 겨울은 좀 추워야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 나는 것 같아요.ㅎ

 

 

Snowy Days in Rai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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