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바다도 좋지만 시원한 숲 속 바람이 느끼고 싶은 날도 있죠. BC주의 주도 빅토리아에는 100년이나 된 수목원이 있는데요. 부챠드 가든 (Butchart Gardens) 이라는 곳이 바로 그 곳이에요. 지도만 봐도 정말 넓은 공간인데요. 선큰 가든을 시작으로 로즈 가든, 재패니즈 가든, 이탈리안 가든 등 다양한 양식의 정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어요! 아름다운 꽃 향기에 흠뻑 취해도 보고 더위도 일상의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네요. 특히 선큰 가든의 큰 폭포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전 목마도 있으니 온 가족이 한 번 타보셔도 좋고요.ㅎ 부둣가도 있으니 한 번 들러 보시는 것도 좋아요. 아쉽게도 똥 손이라 직접 찍은 사진보다 홈페이지의 사진이 더 이뻐서 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