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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활/Life in Canada 295

밴쿠버 추천 여행지 - 번천 레이크 (Lake Buntzen)

메트로 밴쿠버 지역을 벗어나 현지인들이 즐기는 여행지들을 직접 경험해보고 추천해드리는 밴쿠버 추천 여행지. 이번에 소개할 곳은 번천 레이크 (Lake Buntzen)이라는 곳이에요. 호수의 이름은 BC electric, Co.의 첫번째 매니져였던 사람의 성에서 따왔는데요. 평균 수심이 30미터에 달하는 4.8킬로미터에 달하는 기다란 이 호수는 밴쿠버 북동쪽에 위치해있어요. 한인들이 많이 사는 코퀴틀람과 가까운 포트무디 쪽에 있죠. 산자락을 따라 굽이굽이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어요. 내려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이렇게 탁 트인 정말 바다같이 보이는 호수가 있어요. 여기 호숫가 가장자리는 수심도 얕고 물살도 약해서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좋은 장소에요. 그래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놀러 와서 ..

캐나다 생활물가와 밴쿠버 마트별 특징 + 장보기 팁!

캐나다 생활을 준비하기 전에 여기서 생활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물가가 어느정도일지가 큰 궁금거리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3인 또는 4인 가족 한 달 생활비를 많이 검색해보시죠.ㅎ 저 역시 한국에 있을 때는 현지 생활비를 어느 정도로 예측해야 하는지 궁금했어요. 캐나다의 물가는 어떤 수준일까요? 밴쿠버는 없어서 일단 아쉽지만, 미니스페이스라는 사이트에서 제공한 아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이 내용만 봤을 때 감이 좀 잡히시나요? 이게 뭔가 싶고 눈에 잘 안들어오지 않나요?ㅎㅎ 저도 처음에 한국에서 구글링으로만 알아보는데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결국은 지내면서 느끼는게 제일 정확하고 빨랐어요.ㅠ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캐나다 식료품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다에요. 식당에서 먹는 경우, ..

밴쿠버 CBSA 방문 후기 & 팁

지난 포스팅에서 국제 택배 받는 것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301 한국에서 캐나다로 소포/택배 받을 때 주의!! 캐나다에서 생활하다 보면 짧게 여행 온 게 아닌 이상 이런 저런 물건들이 필요하게 돼요. 대부분 여기서도 구입 가능하지만, 부모님의 손맛이 담긴 음식이라던가 내가 쓰던 손 때 묻은 소중한 thegift.tistory.com 국제 택배를 받으면 종종 CBSA에 직접 가서 서류를 제출하고, 스탬프를 받아와야 하는 경우가 생겨요. 경우에 따라서는 이것저것 캐묻거나 조사 아닌 조사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CBSA 방문 후기와 팁을 공유하려고 해요. 먼저 CBSA는 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라고 해서,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캐나다로 소포/택배 받을 때 주의!!

캐나다에서 생활하다 보면 짧게 여행 온 게 아닌 이상 이런 저런 물건들이 필요하게 돼요. 대부분 여기서도 구입 가능하지만, 부모님의 손맛이 담긴 음식이라던가 내가 쓰던 손 때 묻은 소중한 물건들은 대체불가하니까요.ㅎ 오늘은 한국에서 캐나다로 소포 받을 때 주의할 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보통 가장 믿고 사용하는 서비스가 아마도 우체국택배 (EMS)일텐데요. 한국에서 보내는 분이 세금까지 다 계산해서 보낸다고 안심하시면 안돼요! 캐나다 우체국 (Canada Post)로 넘어가면 한국에서 세금 낸 것과 관계 없이 여기서 또 세금을 메기거든요.ㅠㅠ 왜냐하면 여기는 기본적으로 물건 구매 시 연방세 (GST: Goods and Services Tax) 와 지방세 (PST: Provancial Sales Ta..

밴쿠버 추천 여행지 - 화이트락 (White Rock) 의 크리센트 비치 (Crescent Beach)

보통 메트로 밴쿠버라고 하면 밴쿠버를 중심으로 버나비, 포트무디, 리치몬드, 코퀴틀람, 서리와 랭리 정도를 생각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여행을 해도 밴쿠버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하게 되고, 왠만해서는 멀리 가 볼 일이 없는게 사실이에요. 그런분들께 오늘은 다운타운, 메인랜드에서 좀 떨어진 곳이지만 멋진 바닷가 화이트락 (White Rock)의 크리센트 비치 (Crescent Beach)를 소개하려고 해요. 화이트락은 델타와 랭리 아래에 있는 도시로, 정말 미국이 코 앞에 있는 곳인데요. 그만큼 인구밀도도 낮고 조용한 마을이지요. 참고로, 유명한 크리센트 비치는 사실 행정구역상으로는 써리에 속해요. 그치만 다들 화이트락에 있다고 말하는 동네죠.ㅎㅎ 여기는 커다란 공원과 바닷가 해변이 이어진 곳인데요. 워낙 넓고..

밴쿠버 추천 여행지 - 딥 코브 (Deep Cove) & 도넛 맛집

움푹 패인 만 형태라서 Deep Cove 라는 이름이 붙여진 오늘의 추천 여행지는 노스 밴쿠버 동쪽 끝에 있는 휴양지에요. 헐리웃 배우 존 트라볼타와 케이트 윈슬릿이 사랑하는 휴양지라죠. 지금은 많이 늙어버린 존 트라볼타 (John Travolta) 옹... 케이트 윈슬렛 (Cate Winslet) 은 여러분이 아시는 그 타이타닉의 헤로인 맞아요. 호수 같아 보이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엄연한 바다이고요. 카약을 타고 잔잔한 바다 위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캐나다 어느 휴양지를 가나 그렇듯이 여기도 아이들에겐 천국같은 곳이고요. 놀이터랑 풀밭도 잘 갖춰져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저 다리를 따라 바다 한가운데 가서 카약 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더 멀리 쫙 펼쳐진 풍경도 구경할 수 있죠...

캐나다 백신 접종 증명 QR 코드 다운로드 (모바일 앱 & 웹)

백신 보급이 많이 이루어지면서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예를 들면 대면 수업 교실에 들어가거나, 자녀를 센터에 보내는 경우 학부모의 접종 여부 확인 필요하거나 하는 등 점점 많은 경우에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제는 기존의 명함 사이즈 접종 레코드 종이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이나 웹에서 백신 접종 증명 QR 코드를 다운로드 해놓고 이용하고 있어요. BC Services Card 앱을 다운받아서 진행 하셔도 되고요. 아래 모바일 웹 사이트에 접속 하셔서 QR코드 다운 받으셔도 돼요. https://www.healthgateway.gov.bc.ca/vaccinecard https://ministryofhealth.queue-it.net/?c=ministryo..

밴쿠버에서 가장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

해외 여행으로 왔을 때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지내다 보면 옷이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등 여러가지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는데요. 특히나 애들 신발이나 옷, 계절마다 사게 될 게 은근 많아서 매번 어디서 다 사야하나 싶은 상황이에요. 월마트가 저렴해도 옷 같은 건 품질도 중요하고, 쇼핑몰이 사는 곳에서 가깝지 않다면 가는 것도 일이니까요. 밴쿠버에서 옷, 가방을 가장 싸게 여러 브랜드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은 Templeton 역에 있는 디자이너 아울렛 (Designer Outlet)이에요. 위치는 구글맵에서 보시다시피 밴쿠버 국제공항이 있는 Sea Island에 있구요. 앞서 말했다시피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차가 없어도 접근성이 좋아요. 무엇보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아울렛이고..

해외에서 한국 방송 무료로 보는 사이트 : 도토리TV

해외에 나가 지내다 보면 한국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이 향수병을 달래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요즘은 그나마 인터넷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불법 복제된 비디오테이프나 CD 들을 이용했다고 해요. 스마트폰 시대에는 다양한 앱들도 있지만, 티빙이나 멜론처럼 한국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서 해외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죠. 캐나다에서 유명한 사이트로는 '도토리TV'가 있어요. https://dotoritv.com/ 각종 방송 프로그램들이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업로드되고, 재생할 때 앞에 광고가 붙는다는 거 빼고는 중간광고도 회원가입도 따로 필요 없어서 무료로 편하게 즐겨볼 수 있다는게 최대의 장점이에요. 마지막으로 단점을 굳이 꼽자면, 검색 기능이 있기는 한데 제대로 작동을 안한다는 것과 ..

MSP (Medical Service Plan) 확장판 - 가족 추가

지난 번에 캐나다에 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들 3가지로 SIN 발급, MSP 신청, BC Driver's Licence 교환을 들었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 MSP에 가족 추가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https://thegift.tistory.com/248 캐나다 도착하자마자 해야할 일 : BC주 MSP (Medical Service Plan) 신청 예전에 포스팅한 SIN, Driver's Licence와 더불어 정착 초기 할 일 3대장으로 꼽히는 MSP 신청을 오늘 얘기하려해요. 우선 SIN, BC 면허증 교환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thegift.tistory.com/24.. thegift.tistory.com 우선, MSP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신청하면 효력이 ..

밴쿠버 추천 여행지 - 키칠라노 비치 (Kitsilano Beach)

밴쿠버는 태평양에 접한 항구 도시이기 때문에 많은 비치들이 있어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다운타운에는 스탠리파크와 이어진 유명한 선셋 비치, 잉글리시베이비치가 있죠. 오늘은 다운타운은 아니지만 꼭 한 번 가볼만한 곳으로 키칠라노 비치 (Kitsilano Beach)를 소개하려고 해요. 위치는 다운타운에서 남서쪽에 위치해 있고요. 유명한 유원지인 그랜빌 아일랜드 근처에요.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타거나, 캐나다라인 올림픽빌리지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돼요. 이곳을 특별히 추천하는 이유는 다운타운의 해변처럼 너무 사람이나 차가 북적이지 않으면서 바닷가와 모래사장, 바로 뒤 잔디밭과 공터, 산책로 등 다채롭게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선셋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여름에 아이들과 물놀이, ..

밴쿠버 추천 여행지 - 로키 포인트 파크 (Rocky Point Park)

사람들이 많이 오는 여행 도시로 유명한 밴쿠버인데요. 그 중에서 현지에서 살면서 가봤던 곳들 중에 좋았던 곳들을 추천하려고 해요. 오늘은 첫번째로 로키 포인트 파크 (Rocky Point Park)를 추천드려요. 위치는 버나비 북쪽 포트 무디 (Port Moody)에 있어요. 스카이트레인의 밀레니얼 라인 무디 센터 (Moody Centre)역 바로 앞이에요. 가보면 잔잔한게 호수 같지만 바다가 내륙으로 깊이 들어와있는 엄연한 바다에요.ㅎ 카약이나 패들보드도 대여해주고 있어서 잔잔한 바다위에서 뱃놀이를 즐길수도 있고요. 아, 그리고 이름이 로키 포인트인 이유는 위에 사진처럼 바다 너머 북쪽으로 로키산맥 풍경이 멋지게 드리워져 있기 때문이에요. 자연환경이 잘 지켜지고 있는 물개 서식지라서 야생의 물개를 직접..

캐나다 서버 잡 필수 자격증 2.Food Safe (Q&A 공유)

https://thegift.tistory.com/287 캐나다 서버 잡 필수 자격증 1.Serving It Right (Final exam 문제 및 정답 공유) 캐나다에서 학생으로 지내거나 워크퍼밋이 있다면 대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파트타임 잡을 구해서 일을 하게 돼죠. 학생 비자(스터디 퍼밋)의 경우에도 주당 20시간 내에 일을 할 수 있고, thegift.tistory.com 지난 포스팅의 Serving It Right과 더불어 캐나다, 그 중에서도 BC주에서 일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 자격증 그 두번째는 Food Safe라는 거에요. 유학이든 워킹홀리데이든 와서 파트타임 일을 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무난하게 구할 수 있는 일이라는게 대부분 레스토랑이나 카페, 펍 등에서 서버 잡일 경우가 많..

캐나다 서버 잡 필수 자격증 1.Serving It Right (Final exam 문제 및 정답 공유)

캐나다에서 학생으로 지내거나 워크퍼밋이 있다면 대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파트타임 잡을 구해서 일을 하게 돼죠. 학생 비자(스터디 퍼밋)의 경우에도 주당 20시간 내에 일을 할 수 있고, 방학기간에는 주당 40시간까지 풀타임 잡으로 일할 수 있으니까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잡 중에 하나가 아마 서버가 아닐까 싶어요. 한국에서도 익숙하고, 손님들 팁 덕에 실제 받는 급여보다 더 벌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서버로 일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이라고 하긴 좀 거창한;;) Serving It Right 과 Food Safe 중에 하나인 Serving It Right (SIR) 을 소개할께요. 먼저 이게 뭐냐면, 주류를 취급하는 업종에서 술판매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도록 하는 일종의 교육 과정 ..

캐나다 속 미국, 섬 아닌 섬 Point Roberts (포인트 로버츠)와 Tsawwassen (트와센) 국경

캐나다는 미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나라죠.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인데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국경 지도를 보다 보면 참 신기한 부분이 있어요. 엥? 저 포인트 로버츠 (Point Roberts)는 뭐지 싶죠?ㅎㅎ 지도가 잘못 나온건가 싶어서 확대를 해봐도 미국과 캐나다의 명백한 국경선임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요. 위로는 츠와센 (Tsawwassen) 이라는 발음도 힘든 캐나다 지역이고요, 아래로는 미국이라고 하기엔 본토와 잘려져 있는 포인트 로버츠 (Point Roberts) 지역이 맞닿아 있는 이 곳은 워싱턴주에 속한 인구 1,300 여명의 작은 도시에요. 1846년 6월 15일 영국과 미국 사이에 맺어진 오레곤 조약을 통해 49도선을 기준으로 미국의 영토를 정하다 보니 이런 지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