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밴쿠버 추천 여행지 - 화이트락 (White Rock) 의 크리센트 비치 (Crescent Beach)

DOUX AMI 2021. 9. 27. 00:20

보통 메트로 밴쿠버라고 하면 밴쿠버를 중심으로

 

버나비, 포트무디, 리치몬드, 코퀴틀람, 서리와 랭리 정도를 생각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여행을 해도 밴쿠버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하게 되고,

 

왠만해서는 멀리 가 볼 일이 없는게 사실이에요.

 

그런분들께 오늘은 다운타운, 메인랜드에서 좀 떨어진 곳이지만 멋진 바닷가

 

화이트락 (White Rock) 크리센트 비치 (Crescent Beach)를 소개하려고 해요.

 

 

화이트락은 델타와 랭리 아래에 있는 도시로,

 

정말 미국이 코 앞에 있는 곳인데요.

 

그만큼 인구밀도도 낮고 조용한 마을이지요.

 

 

참고로, 유명한 크리센트 비치는 사실 행정구역상으로는 써리에 속해요.

 

그치만 다들 화이트락에 있다고 말하는 동네죠.ㅎㅎ

 

여기는 커다란 공원과 바닷가 해변이 이어진 곳인데요.

 

워낙 넓고 잔잔한 바다가 아름답고 길게 펼쳐져 있어 해수욕하기 딱이에요.

 

 

길 따라 예쁜 집들을 구경하는 것도 묘미이고요,

 

 

 

가끔 운이 좋으면 물개도 볼 수 있어요.ㅎ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게잡이인데요.

 

나루터 같이 길게 드리워진 나무 다리를 걸어가 보면

 

항상 낚시꾼들이 게낚시를 하고 있어서 큰 게를 볼 수가 있어요.

 

신기하게도 닭다리로 낚시를 하더라고요. 😮

 

 

 

내가 잡지 않아도 구경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아이들과 놀러 가지요.ㅎㅎ

 

 

아이들은 해변가의 크고 작은 바위들을 뒤짚어서 작은 게들을 손에 올려 구경해요.

 

물론 돌아갈 땐 다 놔주고 가지요.

 

자연 속에서 밝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게 우리 아이들과 힐링 여행지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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