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 지역을 벗어나 현지인들이 즐기는 여행지들을
직접 경험해보고 추천해드리는 밴쿠버 추천 여행지.
이번에 소개할 곳은 번천 레이크 (Lake Buntzen)이라는 곳이에요.
호수의 이름은 BC electric, Co.의 첫번째 매니져였던 사람의 성에서 따왔는데요.
평균 수심이 30미터에 달하는 4.8킬로미터에 달하는 기다란 이 호수는
밴쿠버 북동쪽에 위치해있어요.
한인들이 많이 사는 코퀴틀람과 가까운 포트무디 쪽에 있죠.
산자락을 따라 굽이굽이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어요.
내려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이렇게 탁 트인 정말 바다같이 보이는 호수가 있어요.
여기 호숫가 가장자리는 수심도 얕고 물살도 약해서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좋은 장소에요.
그래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놀러 와서 바베큐 파티도 하는 곳이죠.
근처에 낚시하는 분들도 많고,
물 위에 카약이나 패들보드를 띄워놓고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요.
밴쿠버는 정말 물놀이 즐기기 너무 좋은 자연환경이에요.ㅠㅠ
산 속에 위치한 호숫가다 보니 삼림이 울창해서 여름엔 더 시원한 느낌을 주네요.
아, 그리고 여기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해변이에요!
물론 주차장부터 호수까지 아예 출입로가 나뉘어져 있어요.
호수에서도 펜스가 쳐져 있어서 강아지가 무섭거나 불편한 분들도
방해받지 않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어요.
캐나다는 반려견에게 친근한 나라인만큼 반려견과 함께 즐길 공간도 많지만,
주인이 가져야 할 책임감도 강하기 때문에 목줄도 잘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잘 챙겨야 해요.
내 개는 나한테만 귀엽고 사랑스러운거지 다른사람에게는 아닐수도 있다라는 인식이죠.
이런 부분은 정말 선진 시민의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생활 전반에서 철저히 조심하고 반려견을 잘 돌본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번천 레이크 입구에서 모든이들이 항상 인증샷을 남긴다는
거대한 나무 기둥 사진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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