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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추천 여행지 - 완전정복! 스탠리파크(Stanley Park) 100배 즐기기

DOUX AMI 2021. 10. 13. 00:25

오늘 추천할 여행지는 스탠리파크 (Stanley Park)에요.

 

사실 이곳은 너무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곳인데다,

 

다운타운에 바로 이어져 있어서 뭘 이런 걸 소개하나 싶으실테지만,

 

사실 그냥 공원 정도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짧은 기간 여행 오시는 분들은 아예 패스해 버리시거나,

 

크기가 워낙 커서 입구 쪽만 좀 거닐다 돌아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스탠리 파크 완전 정복 시간을 갖도록 하려고요.ㅎㅎ

 

 

 

먼저 지도를 보시면 다운타운 북서쪽으로 넓게 자리잡고 있어요.

 

스카이 트레인으로는 버라드 시티센터역 정도에서 내리셔서 버스를 타셔야 해요.

 

물론 롭슨 스트리트를 따라 걸어서 갈 수도 있고요.

 

 

저 넓은 초록 덩어리가 전부 다 공원이에요.

 

보시면 99번 고속도로가 한가운데를 지나가는데요,

 

다운타운에서 웨스트 밴쿠버 / 노스 밴쿠버로 가는 차는

 

전부 저 한 곳으로 몰려서 오고가는 길이 막히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간혹 버스로 저 길을 지나가 보신 분들은 창 밖으로 뭐 별거 없던데? 하시는데

 

그건 한 가운데 도로에서 보셔서 그래요.ㅎㅎㅎ

 

스탠리 파크의 정수는 둘레길이랍니다!

 

 

1. 자전거 타기

 

 

자전거 대여점은 공원 입구에 많이 있어요.

 

그 외에도 공유 자전거 서비스도 있으니 활용하시면 되고요.

 

자전거로 섬 전체를 둘러보는데 1시간 남짓이니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신나게 일주 한 번 해보시길 추천 드려요.

 

 

바다 너머 다운타운 경치, 웨스트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 바라보는 풍경 등등

 

말로 설명이 어려울 정도로 멋진 경치가 일품이에요.ㅎㅎ

 

물론 걸어서도 즐길 수 있지만, 공원 크기를 보세요.;;

 

 

참! 어린 아가들이 있다면 뒤에 싣고 탈 수 있는 자전거도 있으니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어도 자전거 여행에 전혀 걱정 없어요!

 

오히려 아이들은 저런 자전거 여행을 더 좋아하지요.ㅋㅋ

 

 

 

2. 바닷가 공원, 선셋

 

 

유명한 잉글리쉬 베이 바로 뒤편으로 스탠리 파크가 이어지는데요,

 

세컨 비치, 서드 비치라는 이름의 해변이 공원 서쪽에 자리잡고 있어요.

 

여름에 물놀이 뿐만 아니라 선셋, 공원 나들이 등 야외 활동 하기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와 농구코트도 있어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딱이지요.

 

 

3. 바닷가 수영장

 

 

세컨 비치에는 바로 옆에 이런 수영장이 있어요.

 

야외 온수 수영장이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 기구 (워터 슬라이드)도 있어요.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어서 경치가 아주 좋아요.

 

요금도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 (1인당 $7 수준)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래요!

 

단, 5월부터 9월까지만 운영하니 운영시간을 확인하시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길 바래요!

 

[예약 사이트]

https://vancouver.ca/parks-recreation-culture/second-beach-pool-hours-location.aspx

 

Second Beach Pool hours, location, contact information

Find out where Second Beach Pool is located and how to contact us.

vancouver.ca

 

 

4. 야생 동물 구경

 

 

 

동물원을 가지 않고도 많은 야생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로스트 라군 (Lost Lagoon) 주변으로

 

다람쥐는 기본이고 루니, 캐내디언 구스, 라쿤 등 다양한 식생이 살아있죠.

 

 

2021년 여름에는 코요테가 사람들을 공격해서

 

일부 코요테들이 안락사 당하는 일도 있었어요.ㅠㅠ

 

야생동물에게 자꾸 먹이를 주는 사람이 있다보니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되고,

 

먹이를 찾으러 사람을 습격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혹시나 캐나다에서 야생 동물을 만나게 되면 눈으로만 감상해주세요.

 

절대 먹이를 주거나 가까이 다가가시면 안돼요.ㅠㅠ

 

 

5. Nine Oclock Gun

 

 

공원 동쪽에 위치한 포탑이 하나 있어요.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마주 보이는 곳인데요.

 

거의 매일 저녁 9시면 정확하게 발포를 해요.ㅎㅎ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봐도 좋을 곳이죠.

 

이 포탑 이벤트에 대해선 다음에 좀 더 자세히 포스팅할 예정이에요.

 

 

이외에도 골프 코스, 수족관 등 더 많은 여행지가 있는 곳이니

 

스탠리 파크에 갈 때는 하루 날 잡고 가셔서 온 종일 여유롭게 즐겨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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