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오면서 우연한 기회에 강아지 이동 봉사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정확히 말하면, 한국에서 유기견으로 구조된 강아지들 중에 한국 내에서 입양이 안되는 아이들(노견, 믹스, 대형견 등의 이유)을 캐나다의 강아지 구조/입양 단체에 보내주는 활동이에요. 제가 직접 해본 유기견 해외 입양 이동 봉사 경험을 공유하려 해요. 웰컴독 코리아라는 단체를 통해 제가 만난 친구들은 석삼이와 웅이에요. 3살 짜리 수컷 석삼이는 진도 믹스견이에요. 벌교 개농장에서 구조되었다고 들었어요. ㅠㅠ 7살 웅이는 코카서스파니엘 수컷이에요. 시골 한 집에서 방치되듯 버려져 있다가 구조되었다고 해요.ㅠㅠ 강아지들이 한국에서 입양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믹스견이나 노견도 편견없이 많이들 입양한다고 해요. 그래서 캐나다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