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준비] 해외여행을 위한 국제학생증 어떤 게 좋을까?? ISEC or ISIC ?!

해외에 여행이든 유학이든 나가게 되면 여러모로 학생이 유리한데요.

 

그래서 대부분 국제학생증을 만들어서 나가곤 하죠.

 

그런데 이 국제학생증이 한 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고민해요. ISEC냐 ISIC냐.

 

오늘은 둘 다 만들어 본 제가 두 가지 장단점에 대해 리뷰해보려 해요.

 

 

1. ISEC (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identity Card)

 

미국 일리노이에서 시작된 학생 서비스로,

 

국제학생교류센터가 발급 주체에요.

 

http://www.isecard.co.kr

ISEC - Official Site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발급 받으면 돼요.

 

참고로, 관광학과 학생의 경우 매년 3~4월에 무료로 발급해주고 있어요.

 

단, 해외 대학 유학생은 해당이 안된다고 하네요.

 

체크 카드로 신청하려면 연계 은행에 방문해야 하고,

 

ISEC의 경우 연계은행이 우리은행이에요.

 

우편으로 배송 받기까지는 몇 일 안걸렸어요.

 

이런 안내 책자가 함께 오고요.

 

모바일 앱도 지원한다고 하는데,

 

현재는 코로나 때문인지 몰라도 더 이상 서비스하지 않는다네요.

 

다시 생기면 참 편리하긴 할 거 같아요.

 

그 밖에 다양한 활용 팁에 대해서도 안내해주고 있어요.

 

공항 라운지도 할인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군요.ㅎㅎ

 

실제 카드는 이런 모양으로 두 개가 배송되었어요.

 

왜 두개나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누가봐도 학생이구나 알 수 있겠네요.ㅎㅎ

 

 

2. ISIC (International Student Identity Card)

 

암스테르담의 여행사연맹에서 시작된 ISIC는

 

한국국제학생교류회에서 주관하고 있어요.

 

http://www.isic.co.kr

Document

역시나 위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발급 진행이 가능한데요,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 청소년들까지도 각각에 맞는

 

신분증명 카드를 발급해주고 있어요.

 

 

ISIC를 체크카드로 만들려면 아래 제휴 은행으로 신청서를 가지고 방문하시면 돼요.

 

많은 분들이 우리은행이랑 헷갈리시는지

 

우리은행은 발급처가 아니라고 따로 안내까지 하고 있네요.ㅎㅎ

 

저는 하나은행 VIVA G 체크카드가 제일 유명하다고 해서

 

하나은행 체크카드로 만들었어요.

 

신청 화면이에요.

 

생일과 이메일로 인증을 하고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 후 신청이 완료되면,

 

발급확인서를 출력해서 은행으로 가져가면 돼요.

 

이렇게 카드 발급이 가능하고요.

 

발급 이후에는 ISIC 사이트의 내 카드 확인에서

 

발급된 카드 정보 확인과 분실 시 재발급 신청이 가능해요.

 

 

그러면, 결론적으로 어떤 카드를 만들어야 하느냐?

 

보통 유럽으로 배낭여행이나 유학을 간다면 ISIC를,

 

북미(미국, 캐나다)로 간다면 ISEC를 많이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두 카드가 서로 할인되는 부분들이 조금씩 달라서,

 

여행이 아닌 장기간 유학을 간다고 하면,

 

저처럼 한 개는 체크카드로, 한 개는 일반 신분증카드로

 

만드셔서 가지고 나가시면 어떨까요?

 

체크카드의 경우 해외 결재 시 수수료 우대 사항을 잘 살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