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준비] 영문 운전면허증과 운전 경력 증명서 발급 받기 : 필수 준비물과 꿀팁!

코로나로 해외 여행길이 막힌 이 시점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 코로나 사태가 지나가고

 

다시금 해외 여행을 하기 시작하는 그 때를 위해

 

오늘 포스팅은 영문운전면허증과 운전 경력 증명서 발급받기에요.

 

저처럼 해외 유학이나 이민, 워홀 등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업무 상 해외 출장을 다니시는 분들은

 

지금도 계속 꾸준히 비자를 받고 해외로 나가는 중인데요.

 

예전에는 저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서

 

해외에서 렌트할 때 사용했었어요.

 

하지만 이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 기간이 1년이고,

 

매번 발급 받을 때마다 수수료와 증명사진이 필요하죠.ㅠㅠ

 

 

아시죠? 수수료 8,500원도 결코 적은 돈이 아니고,

 

증명사진 매번 찍는 것도 돈 아까운 일이에요.

 

그래서 알아보던 중 우리나라도 영문 운전면허증이 있다는 사실!!

 

2019년 9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기존의 운전면허증의 뒷면을 영문으로 발급해서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 33개국에서

 

별도의 국제운전면허증 없이 운전이 가능해졌어요!!

 

 

저도 마침 필요하던 차에 알아보니,

 

전국 경찰청민원실과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이 가능한데요.

 

저처럼 영문운전경력 증명서까지 필요한 분들은

 

경찰청으로 가셔서 한꺼번에 해결하시길 추천드려요!

 

* 제 경우는 해외에서 현지 면허증 교환 및 자동차 보험 가입 시

 

경력 확인과 할인을 위해 두가지 다 필요했어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집근처 경찰서 민원실로 갔고요,

 

수수료는 10,000원 이에요.

 

간혹 인터넷 블로그에서 여권사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필요 없어요. (ㅠㅠ 내 쌩 돈 아까비..)

 

시스템에 등록된 기존 사진을 그대로 이용해서 발급하더라고요.

 

신청을 하면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시간이 걸리는데요,

 

등록된 전화번호로 친절하게 안내 문자를 보내줘요.

 

 

문자 받고 바로 달려가서 받아왔지요.ㅎㅎ

 

그렇게 받은 면허증의 모습은 앞면은 기존과 동일하고,

 

뒷면이 전부 영문이에요!! ^^

 

 

 

짜잔~

 

만료기간(Date of expiry)은 적성검사 기간에 맞춰져 있고요,

 

1종 보통(1st class ordinary)이라서

 

15인승 승합차까지 포함해서

 

전차종 다 운전 가능(All vehicles)이라고 표시되어 있어요.

 

그림과 숫자로 알기 쉽게 표현되어 있네요.ㅎ

 

이제 더 이상 해외 나갈 때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받으러

 

돌아다니며 시간 낭비, 돈 낭비 할 필요가 없어요^^

 

 

참,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는 면허증 신청할 때

 

현장에서 무료로 바로 발급 받았어요.

 

해외에서는 한국과 달리 인터넷으로 발급받은 건

 

원본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날인이 있는 원본을 받아야해서

 

이점 때문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아닌 경찰서로 간거였어요.

 

(* 민원 24에서도 발급 가능해요.)

 

 

저는 패널티 없는 깔끔한 사람입니다. ㅎㅎㅎ

 

한가지 주의할 점은

 

한국에서 1종 보통을 1st class ordinary라고 표기하는데,

 

해외에서는 Normal로 많이들 사용하거든요.

 

면허증 교환이나 경력 증명할 때 해외에서 담당자들이

 

잘 못 알아 보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을 잘 설명해줘야 해요.

 

그냥 처음에 손으로 ordinary 짚어주라는 팁도 들었어요.ㅎ

 

이상 미리 준비하는 영문운전면허증과 운전 경력 증명서 발급 리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