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캐나다 자가격리 지정 호텔 (3 days stopover hotel)

DOUX AMI 2021. 5. 4. 01:54

 

캐나다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상황 속에서

 

14일 자가격리를 자비로 실행하도록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와 더해서

 

2021년 초부터는 공항근처 지정호텔에서 3일 격리를 해야하죠.

 

이 3일은 전체 14일 자가격리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3일 호텔격리 + 11일 자가격리" 형태인데,

 

문제는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자국민 포함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어

 

캐나다에 생활할 집이 있어도 3일 호텔에 묵어야 한다는 거에요.

 

물론 아래처럼 예외 사항도 있지만 대부분은 해당 안된다고 보시면 돼요.

 

 

그럼 이 호텔 예약은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캐나다로 들어오는 모든 국제선은 아래 4개 공항으로 제한되어 있어요.

 

 

캘거리,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국제공항 이 4곳이죠.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이 4곳 중 한 곳으로 입국 후,

 

3일 호텔격리하고 국내선으로 이동해서 자가격리를 마쳐야해요.

 

 

캐나다 정부 사이트에서 본인이 입국하는 공항을 선택해서,

 

그 아래 정부 허가된 호텔리스트 중에 한 곳을 선택해서,

 

입국일로부터 3일간 예약하면 돼요.

 

아고다나 호텔스닷컴 같은 곳에서 예약하는거 아니에요!!

 

 

현재 (2021.5.3) 기준 예약 가능한 호텔 리스트에요.

 

그나마 다행인건 시행 초기에는 무조건 전화로만 예약해야해서

 

많은 분들이 국제 전화 1시간씩 걸어가며 예약했는데,

 

이제는 대부분 온라인 예약이 된다는 거죠.

 

 

하지만, 3일 호텔방에만 있어야 하고 식사도 부실한데,

 

1인 기준 거의 100~200만원씩 드는 비용이 참 잔인한거 같아요.

 

꼭 와야되는 사람 말고는 입국하지마라는 얘기 같기도 하고,

 

코로나로 힘든 호텔 경제를 이런식으로 도와주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참고로, 캐나다는 약 120만명 정도의 누적 확진되었고,

 

현재 약 110만명 정도(약 3%)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황이에요.

최근 2주간 11만명 확진인데 이 중 절반 정도인 약 5만명이 온타리오주에요.;;

 

다른 주에 비해 온타리오주가 유독 확진자가 많은 이유는 뭘까요?!;;

 

어쨋든 하루 빨리 백신 공급이 마무리되어 코로나 종식 선언이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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