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좋은 유학원/어학원 고르는 팁

DOUX AMI 2021. 5. 2. 05:38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또는 워킹 홀리데이로 해외에 나와있는 중에

 

공부가 목적이던, 비자가 목적이던

 

유학원을 통해 학교 등록을 하려는 니즈가 있게 마련이죠.

 

비단 학생 뿐만 아니라, 유학 후 (취업 후)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유학원을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겪고 느꼈던 좋은 유학원 고르는 법을 공유하려 해요.

 

이건 한국에서 뿐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한인 유학원 고르실 때도 참고하시면 아주 좋은 팁이에요! ^^

 

※ 특정 업체 홍보 내용이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포털에서 검색해보면 크게 종로, 강남 두 지역에

 

다양한 유학원, 이주업체들을 찾을 수 있어요.

 

 

문제는 이 많은 업체들 중에 어떤 곳이 좋은 곳이냐는 거죠.

 

제 경험 상 팁은 크게 세 가지에요.

 

 

1. 접근성이 좋은 위치

집이나 직장에서 자주 들르기 좋은 위치가 좋아요.

 

종로가 가까운데 굳이 멀리 강남까지 갈 필요가 없어요.

 

두 지역 다 두루 상담받은 경험 상 담당자의 자세가 중요하지,

 

업체가 강남에 있으니 잘해줄거란 편견은 버리는게 좋아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실제 업체 선정 후 진행을 하게 되면,

 

아무리 이메일과 전화 위주로 진행한다고 해도

 

자꾸 찾아가고 만나야 일이 되고 서로 신뢰가 쌓이지요.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온라인 재택근무로만 일할 수는 없는 이유가

 

대면으로 쌓아가는 관계 유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2. 나를 대하는 상담자의 자세

발품이 중요한데요, 여러 업체를 상담받다보면 대충 감이 올거에요.

 

"아, 이 사람은 그냥 매뉴얼대로 대답하는구나."

 

"아, 이 사람은 진짜 자기 경험 토대로 얘기해주는구나."

 

"오, 이 사람은 나한테 적극적이네."

 

물론, 처음 한 두 번 상담으로 끝까지 잘해줄꺼라고 확신할 순 없지만,

 

반대로 처음부터 나를 대하는 태도가 고압적이거나,

 

가르치려드는 등 나와 맞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아무리 실력있고 평판 좋은 업체라고 해도 저 같으면 거르라고 하고 싶네요.

 

 

3. 큰 업체보다는 작은 업체의 메리트

이건 분명히 호불호가 있는 부분일텐데요.

 

보통 큰 업체의 경우, 해외에도 지사가 있다거나,

 

연결된 어학원이 있어서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하죠.

 

그런데, 제가 경험한 큰 업체의 문제점이 있어요.

 

상담, 실제 입학 진행, 비자 진행 등 진행되는 단계마다 담당자가 다 달라요.

 

중간에 담당자가 바뀌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보니

 

제 일을 처음 상담받은 분이 끝까지 챙겨주는 게 아니라서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고, 끝까지 잘 챙겨주지는 못하더라고요.

 

그리고, 해외에 지사가 있어도 어차피 입학하고

 

비자 잘 받아서 입국하면 그 뒤에 크게 도움받을 부분은 없어요.

 

나가기 전까지가 중요하죠!

 

정착 서비스 해준다 뭐 이런 얘기는 귀 담아 들을 필요가 없는게,

 

어차피 무료도 아니고,

 

유학원 통하지 않고 직접 정착 서비스해주는 곳 검색해서 이용하는게 더 저렴해요.

 

오히려 제 개인적인 의견은 규모는 작지만 책임감있는 업체 만나서

 

상담부터 입학, 비자까지 담당자 한 사람과 진행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거 같아요.

 

 

지금까지 제 경험에서 전해드리는 좋은 유학원 고르는 법이었어요.

 

제일 중요한 기본은,

 

업체는 도움을 주는 곳일 뿐 내가 주체가 되어서 진행해야한다는 거에요.

 

내가 알아보고 그게 맞는지 업체에 확인을 하는 거고,

 

내가 할 서류 업무를 대신 해주는 곳이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무조건 다 믿고 맡기는 건 잘못된 자세라는 걸 잊지마세요!

 

 

한 가지 예로,

 

한국에서도 해외 대학에서 직접 운영하는 영어 과정 (EAP/ESL)가 있는데,

 

이걸 제가 직접 알아보고 물어보기 전까지는 먼저 가르쳐주지 않더라고요.

 

업체에서도 이미 인지하고 있었으면서도 상담때도 아무 말 없었어요.

 

https://thegift.tistory.com/74?category=115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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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입장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해외로 보내서 커미션 피 받는게 이득일테니까요.

 

괴씸해보일 수 있지만 이게 현실이죠.

 

해외 컬리지와 어학원, 해외 업체에서 한 명 당 얼마씩 커미션을 받고,

 

그 돈으로 운영되는게 유학원, 이주공사의 수익원이니까요.

 

간혹, "진행비 무료"라는 문구를 많이 접하실텐데요.

 

어차피 소개해주는 곳에서 받는 돈이 있으니

 

학생에게 돈 안받는 거구나하고 생각하심 돼요.

 

그럼 해외 유학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꽃길만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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