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첫 작품을 시작으로 약 3달 동안 서른편의 시를 지었어요. 브런치 스토리에 등록하면서 블로그에도 함께 포스팅 했는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굳이 블로그에 올릴 필요는 없었는데 싶네요. 아무튼 그렇게 한편 한편 지은 시들을 하나의 브런치 북으로 엮어서 시집으로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척이나 간단해요. 책으로 엮을 글들을 미리 작성했다가 브런치북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고 단계에 따라 진행만 하면 되거든요. 먼저 표지 이미지를 넣고, 제목을 입력하고, 타겟 고객을 적어 주고, 소개글을 적어주면 돼요. 그리고 등록/발행한 글들 중에서 책으로 엮을 글들을 골라서 목차를 구성해주고요. 저는 여기서도 실수를 했는데, 목차 구성이 최대 30개글 까지더라고요. 하루 한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