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첫 작품을 시작으로
약 3달 동안 서른편의 시를 지었어요.
브런치 스토리에 등록하면서
블로그에도 함께 포스팅 했는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굳이
블로그에 올릴 필요는 없었는데 싶네요.
아무튼 그렇게 한편 한편 지은 시들을
하나의 브런치 북으로 엮어서
시집으로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척이나 간단해요.
책으로 엮을 글들을 미리 작성했다가
브런치북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고
단계에 따라 진행만 하면 되거든요.
먼저 표지 이미지를 넣고,
제목을 입력하고,
타겟 고객을 적어 주고,
소개글을 적어주면 돼요.
그리고 등록/발행한 글들 중에서
책으로 엮을 글들을 골라서
목차를 구성해주고요.
저는 여기서도 실수를 했는데,
목차 구성이 최대 30개글 까지더라고요.
하루 한편이라는 컨셉으로
31개의 시를 실을 계획이었는데,
목차 구성으로 넣을 수 있는 글의 갯수를
넘겨버린 것이지요.
결국 서른 한번째 시는 그냥
일반 글로 발행된 채로 남았답니다.😢
아무튼 그 다음 단계는
브런치 주소 만들고
발행하면 돼요.
저같은 경우는 넘버링으로
한권 한권 만들어가고 있어요.
발간 직전에는 유의 사항을
마지막으로 확인해주시면 돼요.
특별할 것은 없으니
한번만 스윽 읽어주세요.
자아~ 이렇게 저의 첫 시집
하루 한편 한달동안 시를 즐긴다 가
세상에 나왔네요.ㅎ
[브런치북] 하루 한편 한달 동안 시를 즐긴다
글을 낚아서 낚시가 아니라, 시를 즐겨서 낙시 (樂詩) 입니다. 한달 동안 하루 한편, 30일 동안 여러분의 감수성에 촉촉한 단비를 내려줄 시집입니다. 일상의 지루함과 고난, 인간관계에서 오는
brunch.co.kr
책을 만들어보고 싶은 꿈이 있으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일단 뭐든 적어보세요.
요즘은 이렇게
eBook 플랫폼이 잘 되어 있어서
저 같은 일반인도
멋진 책을 만들어낼 수 있더라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