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브런치 작가에 도전한 이후 별다른 성과는 없었지만 그래도 결과를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저만의 브런치북 발행 후기인 셈이죠. 어찌되었든 작가 신청은 수락이 되었고 이전에 eBook으로 출간했던 책들을 파트별로 쪼개서 글로 등록을 했고요. 그걸 토대로 다시 브런치북으로 발행을 했어요. 여전히 별다른 인기는 없지만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 덕에 나름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돼요. 특히, 직장인아빠 혼자 준비한 캐나다 유학 이 책은 이민이나 유학에 관심있는 3-40대 사회인에게 나름 도움이 되는 글이라 생각이 되서 그런지 꾸준히 검색으로 유입되더라고요. 현재는 하루 한편씩 즐기는 시라는 컨셉으로 자작시를 발행하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 글이 차면 이 글들 역시 엮어서 브런치 북 시집으로 발행해볼 계획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