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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Beef 에도 나온 AMBER ALERT 이 뭐에요?

그런 이야기가 있죠. 한국에서는 재난문자로 날씨 안내를 하고, 미국에서는 총기 사고를 안내한다고요.ㅎㅎ 오늘은 캐나다/미국에서 받게 되는 재난문자 AMBER Alert 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해요. 이건 얼마전에 실제로 제 폰에 울린 재난문자인데요. 서리 지역에서 2달된 아기가 납치되었다는 내용이었어요. 마지막 위치와 용의자의 이름, 나이, 키, 용모 등이 바로 알려지죠. 아직 범죄자도 아니고 용의자인데 이렇게 개인신상이 다 공개되도 돼냐!!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사실 범죄자보다는 일반 시민이나 피해자의 인권이 더 지켜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 둘이 동등할수가 있죠?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AMBER 라는 단어는 America's Missing : Broadcast E..

캐나다에서는 빵을 꼭 6개 사야하는 이유

캐나다는 다른 서구 문화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베이커리 샵이 많고 맛있는 빵, 쿠키, 도넛 들이 많지요. 전에 한번 소개해드렸던 존 트라볼타가 헬기 타고 와서 먹고 간 도넛 맛집도 있을 정도니까요. [이전 글 참고] 밴쿠버 추천 여행지 - 딥 코브 (Deep Cove) & 도넛 맛집 움푹 패인 만 형태라서 Deep Cove 라는 이름이 붙여진 오늘의 추천 여행지는 노스 밴쿠버 동쪽 끝에 있는 휴양지에요. 헐리웃 배우 존 트라볼타와 케이트 윈슬릿이 사랑하는 휴양지라죠. 지금은 많 thegift.tistory.com 그런데, 이런 빵에 대해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어요. 그건 바로 한번에 6개 이상 산다는 건데요. 그이유는 바로 세금이에요. 음식에는 기본적으로 지방세 (PST)는 붙지 않고 연방세 (GST..

크리스마스 특집 인기 캐롤송 #1 Jingle Bells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우리 귀에 익숙한 캐롤들의 영문 원곡 Top5 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볼게요.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인데요.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징글벨이라는 캐롤은 한국인들도 어릴 때부터 부르는 인기곡인데요. 오늘은 이 노래의 원곡 Jingle Bells 를 함께 배워봐요! 위키피디아의 정보에 따르면 1850년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James Lord Pierpont 라는 사람이 작곡했고 1857년에 발매했다고 해요. 성탄절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인자함이 묻어나는 얼굴인가요?ㅎ 조지아주에 가면 그를 기리는 비석도 이렇게 세워져 있다고 해요. 오리지날 원곡의 가사와 현재 불러지는 버젼은 조금 달라요. 오늘은 가장 많이 불려지고 있는 버전으로 가사와 뜻을 살펴볼게요. [Verse..

습작 #26

존재의 이유 ​ 만약 신이라는 존재를 만난다면 딱 세 가지를 묻고 싶다​ 나는 어디에서 왔는지 여기에 왜 왔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는지​ ​ ​이 세 가지 질문에 답을 듣는다면 ​나는 내 존재의 이유를 알 것 같다 ​ ​그러나 그것은 오로지 나만의 이유일 것이다 ​나를 둘러싼 관계를 쫓아 질문이 꼬리를 잇는다 ​ ​누군가와의 인연은 왜 생겼을까 ​​그 시점 그곳에서 그렇게 인연이 생기고 끊어졌는지 ​ ​왜 어떤 인연은 좋은 기억을 주었고 어떤 인연은 나를 힘들게 했는지 ​​ ​아무도 대답해 줄 수 없는 질문만 메아리로 남았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습작 #24

쉬어가자 어차피 인생은 흐르는 물에 내 몸을 맡기는 것 아무도 결과를 모르고 마음대로 되는 건 없다 내가 고른 선택이 있을 뿐 어떤 결과도 미리 기대하고 실망할 필요 없다 호수에 뜬 달이 이쁘다고 건져갈 수 없는 것처럼 봄바람이 달콤하다고 가져갈 수 없는 것처럼 흘러가는 과정에서 그저 즐기고 가는 게 인생이니까 쉬어가자 천천히 쉬었다 가자

학교에서는 못 배우는 영단어 Tattletale, Shrug

우리 아이들이 캐나다에 와서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잘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부모들보다 더 영어를 잘하게 되죠. 그러다 보면 점차 애들이 하는 말이나 쓰는 단어 조차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요. 그렇게 한국에서는 절대 배우지 않는 영단어 2개를 소개해 볼게요. 먼저 첫번째 단어는 Tattletale 사전에서 보시듯이 남의 비밀을 밝히거나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드러내는 사람 특히 어린이를 가르키는 말인데요. 한국말로 하면 고자질쟁이 정도겠죠. 짧게 Tattle 또는 Tattle-teller 라고도 해요. 두번째 단어는 Shrug 에요. 무관심이나 의심, 무시의 뜻으로 가볍게 어깨를 올리는 행위를 한다는 뜻 또는 그런 행위를 가리키는 명사 단어에요. 한국말로는 어깨 으쓱 정도일까요. 이런건 ..

캐나다 당근마켓: 크레이그리스트로 안쓰는 물건 팔기

한겨울이 되니 이것저것 짐정리를 하다가 문득 안쓰는 물건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게돼요. 지난 여름 끝자락에 크레이그 리스트에 내다 판 물건들이 문득 생각이 나서 한국의 당근마켓 처럼 손 쉽게 물건 파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우선 크레이그 리스트에 회원 가입을 하구요. 물건 살때는 상관없는데, 내가 팔 물건 포스팅하려면 계정이 있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나면 팔 물건들의 사진을 멋지게 찍으면 돼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현재 가격과 스펙 등을 함께 찾아서 이미지로 담아 올리면 더 좋아요. 그리고 실착용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도 좋은 셀링 포인트죠.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고 가격을 정해야죠. 시장가격을 충분히 검색해서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설정해주면돼요. 그리고나서 이렇게 포스팅을 마치면 저 위의 Reply ..

헷갈리는 영단어 6탄: Pebble vs. Gravel

오늘은 헷갈리는 영단어 6번째 시간이에요. 뭔가 비슷비슷한 뜻의 단어들을 보면 정말 외워지지가 않잔아요. 오늘 소개할 친구들도 그런 단어인데요. 바로 Pebble 과 Gravel 이에요. 보통 돌이라고 하면 우리는 Stone 이나 Rock 같은 단어를 생각하는데요 이 두 단어는 좀더 작은 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지요. 먼저 사전적 정의 부터 볼게요. 표면이 물이나 모래에 의해 부드럽고 둥글게 만들어진 작은 돌. 뭐가 떠오르세요? 맞아요. 우리가 바닷가에서 흔히 보는 바로 그 조약돌 이에요. 물에 닳거나 두드려진 작은 돌들의 느슨한 집합체 ㅎㅎ 이건 사전적 의미로는 쉽게 떠오르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이미지로 검색을 해보면 좀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는데요. 바로 자갈이에요. 이제 여러분은 돌, 바위 ..

습작 #23

답이 없다 누구도 알려주지 못하고 정답이 없다 답이 하나도 아니다 ​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인생이라더라 사십년이 넘어서도 못 찾은 내 인생의 답 사실은 원래부터 없었던걸지도 그래 답이 원래 있긴 한걸까 내 눈에 부러운 저 사람도 불만이 있고 뜻대로 안되는게 인생이라는데 ​ ​답이 없는 이곳에서 ​답도 모르고 답을 찾는 ​이 답답한 사람아

습작 #22

나는 나를 아는가 어느 날 저녁 잠자리에 누운 나는 문득 내가 궁금해져 내게 물었다 나는 나를 얼마나 잘 아는지 과연 나를 제대로 알고는 있는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뭔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뭔지 뭘 할때 제일 행복한지 어떤 때 제일 화가 나는지 가장 소중한 추억은 뭔지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 가장 후회되는 순간이 언제였는지 앞으로 가장 도전하고 싶은 일이 뭔지 열번 스무번 질문들을 대뇌이면서 내가 묻는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해봤다 비록 오늘 대답한 내용이 시간이 지나면 또 바뀔수도 있겠지만 마치 거울 앞에 발가벗고 서서 거울 속 내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듯이 그렇게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순간을 세상에서 태어나 처음 가져봤다 문득 세월이 흘러가며 내 모습이 달라졌다고 느낄 때마다 나는 나를 다시 마주..

고령화사회와 저출산, 젊은 세대가 문제다?

고령화사회로의 진입은 글로벌 추세로 이제는 더이상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요즘 젊은 세대들이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안하려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해요. 우선, 고령화사회는 어느정도 고령화되면 고령화 사회라고 할까요? 네이버 지식백과의 정보에 따르면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라고 하네요. 그리고 한국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이미 2000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18년 부터는 14%가 넘어서 고령사회에 도달해서 조만간 초고령사회가 될거라고 해요. 그럼 어떤점이 문제일까요? 간단히 생각해보면 한 사회에 노인들이 많으면 청장년들이 부양을 해야겠죠? 그 부양 부담이 늘어날테고, 그러다보니 결혼해서 자..

[Tip] 나도 모르는 Google Services 결제 발생 시 대처법

어느날 문득 카드 결제 내역을 정리하는데 이상한 결제 항목이 눈에 보이는 거에요. Google Services 에서 $2.00 라니..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죠. 무슨 휴대폰 소액 결제 내역인건지 아니면 게임 아이템 결제 내역인건지 무튼 저는 아무것도 해당 사항이 없었기에 바로 은행에 문의할까 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구글에서 먼저 검색해봤어요. 결론은 별거 아니네요. 제가 구글 월렛에 등록해서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를 할 때 카드 유효성 검사를 위해 임의로 소액 결제를 해보는거고요. 펜딩 (Pending) 상태라서 그 상태로 있다가 며칠 뒤에 사라진데요. 실제로 며칠 뒤 확인해보니 정말 내역이 사라지고 없더라고요. 저처럼 본인도 모르는 구글 결제 내역으로 속앓이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걱정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브런치스토리 책 발간 후기

지난번에 브런치 작가에 도전한 이후 별다른 성과는 없었지만 그래도 결과를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저만의 브런치북 발행 후기인 셈이죠. 어찌되었든 작가 신청은 수락이 되었고 이전에 eBook으로 출간했던 책들을 파트별로 쪼개서 글로 등록을 했고요. 그걸 토대로 다시 브런치북으로 발행을 했어요. 여전히 별다른 인기는 없지만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 덕에 나름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돼요. 특히, 직장인아빠 혼자 준비한 캐나다 유학 이 책은 이민이나 유학에 관심있는 3-40대 사회인에게 나름 도움이 되는 글이라 생각이 되서 그런지 꾸준히 검색으로 유입되더라고요. 현재는 하루 한편씩 즐기는 시라는 컨셉으로 자작시를 발행하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 글이 차면 이 글들 역시 엮어서 브런치 북 시집으로 발행해볼 계획이에..

앱테크 용돈 벌기 선택과 집중: LEO / 패널파워

예전부터 가볍게 시작하는 디지털 노마드 첫걸음의 일환으로 서베이 리서치 프로그램을 소개해왔는데요. 여러가지를 동시에 하다보면 결국 시간을 많이 뺏기게 되고 상대적으로 수익은 별로 신통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그래서 결론은 이 활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선 이전에 소개했던 한국 앱테크 리스트는 아래와 같아요. 패널퀸, 패널나우, 헤이폴, 패널파워, 한국리서치, 유캔두 제 기준은 우선 현금화가 안되는 것들을 제일 먼저 제외하기로 하고, 그 후 참여활동이 많은지 여부와 제가 실제 받은 수익을 기준으로 딱 하나만 남겼어요. 그게 바로 패널파워에요! 좌담회를 참여한다면 한국리서치가 더 매력적일 수 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닐 뿐더러 거기에 시간 투자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