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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이륙 중 벼락 맞을 확률

오늘의 캐나다 이슈는 밴쿠버 공항에서 이륙하다가 벼락맞은 에어 캐나다 비행기 뉴스에요. 정식 파일럿은 아니고, 수습 파일럿인 Ethan West 는 2024년 3월 3일 일요일이 아주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어요. Larry Berg Flight Path Park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던 그는 늘 그렇듯 취미로 비행기를 관찰하고 촬영하는 취미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비행기가 이륙 직후 벼락에 맞는 진귀한 광경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었죠. 영국 Heathrow 공항으로 향하던 에어 캐나다 Boeing 777-300ER 기는 다행히도 낙뢰에 견딜 수 있도록 제작이 되어 있는 모델들이라고 해요. 에어캐나다 관계자에 따르면 말이죠. Its planes are built to withstand lightning s..

경비행기 추락으로 캐나다인 5명 미국에서 사망 (FlightAware 로 실시간 비행 상황 체크 사이트)

현지시각으로 3월4일 저녁 7시 40분 테네시주 내시빌 파일럿 관제 센터에 다급한 랜딩 요청 무전 연락이 왔어요. 단발기 (엔진 하나 짜리) 경비행기인데 엔진이 멈춰서 급하게 랜딩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던 거죠. John C Tune 공항에서는 두 개의 활주로를 비워주고 비상 착륙을 유도했지만, 이미 비행기는 공항을 벗어나버렸고 파일럿은 이미 늦었다는 말을 끝으로 통신이 두절되었어요. 그 결과 테네시 주 네시빌 서남쪽 코스트코 뒤 고속도로 옆으로 큰 굉음과 함께 하늘에서 비행기가 떨어졌고 불길이 치솟으며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어요. 탑승객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출발한 캐나다인 5명 (어른 2, 아이 3) 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중간에 몇 군데 더 급유를 위해 경유했던 것으로 파악은 되었는데, 무슨 이유로..

[Tip] PDF 파일 병합 사이트 (무료, 설치 x)

여기 저기 아주 가끔씩이지만 pdf로 파일을 제출해야 할 일이 있어요. 스캔 파일이나 워드 파일을 프린트 옵션에서 pdf로 저장하면 돼죠. 그런데 문제는 가끔 여러 pdf로 나뉘어진 파일을 하나의 pdf로 병합해야 하는 경우에요. 저도 최근에 각 1장 씩 4 개의 파일로 나뉜 pdf 파일을 하나로 합칠 일이 있었는데요. 이런 경우, 이거 때문에 어도비 프로그램 이나 포토샵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번거로운 일은 하고 싶지 않죠. 이럴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웹사이트 서비스가 있어요. https://smallpdf.com/kr/merge-pdf PDF 합치기 - 무료로 인터넷에서 PDF 파일 병합하기 파일 제한, 광고 워터마크 없음 -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완벽하게 PDF를 합쳐주는 무료 온라인 툴입..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서 알러지로 사망한 미국 여의사

캐나다 이야기는 아니지만 가까운 미국의 뉴스는 항상 공유가 되고 많은 캐나다사람들이 관심을 갖죠. 오늘 이야기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월트 디즈니 리조트 식당에서 알러지로 사망한 여의사 뉴스에요. 2022년 4월 플로리다에 위치한 월트 디즈니 리조트의 디즈니 스프링스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여의사 Jeffrey Piccolo. Raglan Road Irish Pub 에서 남편과 시어머니와 함께 음식을 주문하는데, 평소 유제품과 견과류에 심각한 알러지를 가지고 있어서 음식 주문 시 서버에게 알러지 프리 메뉴를 문의하고 몇 가지 요리를 주문했는데요. 음식을 받고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재차 서버에게 확인을 했다고 해요. 몇몇 음식에 알러지 프리 팻말이 꽂혀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말이죠. 서버의 확답에 음식을 먹었는데..

캐나다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입학하는 학교 Top 10

2024년 갑자기 전격 발표된 유학생 비자 제한. 그 이면에는 너무 많은 학생들이 캐나다에 오면서 주거, 의료 등 인프라 한도를 넘어서는 문제가 있죠. 게다가, 무분별한 사립학교들의 비자 남발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캐나다 사회로의 정착을 지원하기 보다 그저 학비 수익에만 열을 올리는 부정적인 부분이 큰 이슈가 되었어요. 기본적으로 국제학생들의 학비는 국내 학생들에 비해 기본 3~4배 더 비싼 데다가, 국내 학생 학비는 올리지 않고, 유학생 학비만 계속 올려서 등록금 장사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어요. 게다가, 통계를 보면 특정 대학들이 학생비자 발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로인해 특정 지역으로 유학생 쏠림 현상이 발생하니 당국에서도 마냥 손 놓고 있을수는 없겠죠. 위의 표는 2023년 학생 비자 ..

Chat GPT가 만든 가짜 사례를 인용한 황당한 변호사 이야기

오늘의 뉴스는 캐나다 변호사가 Chat GPT가 만든 판례를 예시로 인용하여 법원에 제출한 사건이에요. 중국계 백만장자 부부의 이혼 사건을 담당하게 된 Chong Ke. 남편측 변호인으로 선임되어 변호를 하며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서 2건의 판례를 인용했는데요. 알고 보니 그 2건이 Chat CPT가 만들어낸 가짜 사례였던 거지요. 대법원에서는 당연히 이에 대해 지적했고, 상대측 변호인은 이에 대해 즉각 보상을 요구하며 나섰지만, 법원에서는 이 변호사의 진정서 - 의도하지 않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 - 를 받아들여서 서류를 재검토 하도록만 지시하는 선에서 마무리하였죠. 물론 상대측 변호인이 이 내용을 살펴봐야 했던 시간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라고는 했죠. 변호사는 자신이 절대 의도한 것이 아니며, 이를 못알아..

바다사자 백마리로 관광 명소가 된 곳: New Port

캐나다에도 여행할 곳이 많지만, 아무래도 미국이 워낙 땅이 넓고 기후가 상대적으로 좋고 또 차로 여행이 가능하다 보니 많이 놀러 다니죠. 오늘은 밴쿠버에서 남쪽으로 차를 700Km 이상 달려서 바다사자 보러 가는 곳 오레곤 주 New Port 를 소개하려고 해요. 위에 지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 최서북단 워싱턴주를 넘어서 그 아래 오레곤주 까지 가야해요. 이정도면 이제 시애틀 정도는 마실가는 셈이죠.ㅎ 오레곤주의 주도는 포틀랜드 라는 도시인데, 나이키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펜타닐 약물 중독으로 도시 전체가 슬럼화된 상황이죠. 뉴스에서 이미 많이 보셨을거에요. 길에 사람이 마네킹처럼 허리 구부러져서 멈춰있는 도시. 네, 거기가 현재 오레곤주의 주도 포틀랜드의 현실이에요...

주택난을 타개하려는 캐나다 정부의 움직임 : 세금

한국도 몇년 전 어마어마한 부동산 급등으로 주택문제, 빈부격차 등 많은 이슈가 있었죠. 캐나다도 주택난이 심각한데요. 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 정부의 주택난을 대처하는 자세 에 대한 따끈따끈한 최신 뉴스를 살펴볼게요. 우선 현지시간 2월 22일자로 발표된 뉴스는 캐나다 거주용 주택의 구입 후 2년 이내 매도시 세금 20% 부과 정책이에요. 캐나다는 이민을 받아서 인구를 늘리다 보니, 빠르게 인구를 늘릴 수는 있지만 그에 따른 인프라, 의료서비스, 주거난 등 여러 부분에서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특히나 주택 공급 문제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밀접한 부분으로 오죽하면 건설 인력에 대한 영주권 프로그램을 따로 신설해서 운영하기까지 하겠어요? 아무튼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려고 많은 콘도를 짓고 있지..

16세 성소수자 미국 학생의 죽음의 진실

미국, 캐나다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개방이 큰 만큼 청소년기에 이미 자신의 성 정체성을 드러내는 성소수자들이 많아요. 오늘은 한 미국 성소수자 청소년의 죽음에 대한 기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해요. 사건의 주인공은 미국 오클라호마에 사는 Nex Benedict 라는 이름의 16세 고등학생. 2024년 2월 7일 학교 화장실에서 다른 학생들과 언쟁, 다툼이 있었고 바로 그 다음날인 2월 8일 사망했어요. 다툼에서 온 부상이 원인은 아니라고 경찰은 말하고 있고, 부모는 아이가 성소수자라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그 이유로 사망한 거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자살 여부는 보도되지 않았고, 경찰은 정확한 사인은 확인중이라고 해요. 사진으로는 여학생으로 보이지만, Nonbinary 라고 표현한 걸 보면 생물학적으로..

투자 사기에 은퇴자금 6억 날린 남자

오늘의 이야기는 투자 사기로 은퇴자금 6억을 날린 캐나다 위니펙의 한 남자 이야기에요. 금액이 무려 $600K, 한화로 약 6억인데요. 어떻게 이런 일을 당했는지 기사를 통해 내막을 한번 살펴보죠. 오늘의 주인공 Peter Squire 씨. 68세로 31년간 몸 담았던 부동산 분야의 임원으로 재직 중에 슬슬 은퇴를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그러던 그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오는데요, BMO라는 유명 은행의 투자 매니져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채권 투자를 권유하는데요. 시중 은행보다 비싼 이자율과 실제 BMO 사이트에서 카운셀러로 이름이 등록된 사람인 것을 알고 그를 통해 채권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렇게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7억 / 4.7억 총 6.5억의 금액을 송금한 피터는 나중에야 자신이 사기당..

영어 스피킹 잘한다는 소리 들으려면 꼭 알아야 하는 5가지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영어 공부 하면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 영어 말하기가 아닐까요? 원어민 같은 발음은 둘째치고 표현이나 말하는 방식 (어투) 을 어떻게 해야 영어 스피킹이 잘 되는지. 이 부분에 있어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Figures of Speech 인데요. 5가지 화술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1. Simile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표현법이에요. ~처럼 강하다, 바쁘다 등 어떤것과 비교해서 설명하는 화술이죠. She was as busy as a bee. 위에 예문에도 있듯이 as, like 등의 단어를 써서 표현하지요. 2. Metaphor 1번 직유법과 달리 은유적으로 비교하는 표현 방식이에요. He was a lion on the battlefield. 예문에서 보시듯이 마치 ~과 같았다 ..

가족을 5명이나 죽인 캐나다 약물중독자

이번주 캐나다를 달군 최고의 뉴스는 단연 매니토바 살인사건이죠. Ryan Howard Manoakeesick 이라는 이름의 29세 남성이 범인으로 잡혔는데요. 사건이 전말이 모두 확인된 건 아니지만 현재까지의 내용을 뉴스는 전하고 있어요. 캐나다 내륙지역 매니토바 주의 위니펙에서도 서남부로 떨어진 도시 Carman 에서 도로위에서 시체가 발견돼요. 시신은 범인의 동거녀 Amanda Clearwater (30세) 였죠. 그런데, 2시간 반 뒤에 바로 북부지역 도로에서 또 신고가 들어와요. 불에 탄 차와 어린이 시체 3구와 현장에 있던 범인을 함께 말이지요. 어린아이들은 6살, 4살, 2살짜리 범인과 동거녀의 자녀들이었어요... (친부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음)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경찰들이 ..

온라인 성착취 범죄의 희생양이 된 16세 소년

오늘의 뉴스는 온라인 성범죄에 노출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의 한 주인 뉴브런스윅 (New Brunswick) 에서 한 16세 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요. 스냅챗 (SnapChat) 이라는 메신져앱에서 만난 여성에게 성적인 사진을 찍어 보냈다가 역으로 협박을 당하는 과정에서 심적 압박감에 그만 생을 마감했다는군요. 참으로 잔인한 이 상황에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네요. 저 여성이 진짜 여자인지도 모르고, 이런 범죄의 대부분은 아프리카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해요. 로맨스 스캠의 한 부분인 것 같고요.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며, 아이스 하키도 즐기고 목공일도 열정적으로 배우던 소년이 한 번의 실수로 디지털 늪에 빠진거죠. 보통 야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직접 촬영하게 ..

경찰의 수사 기밀 누설로 마약 밀매단이 기소 유예된 사건

훌륭한 경찰들 속에 소수의 문제 경찰이 있어서 항상 문제를 일으키죠. 그건 캐나다도 마찬가지인데요. 오늘 뉴스는 그런 불명예스러운 경찰 이야기에요. 참고로, 사진 속 저분은 아닙니다.ㅎㅎ 저 분은 빅토리아 시경 Chief 세요. 사건의 줄거리는 $30M 규모 (한화 300억)의 마약 및 총기 압수 과정에서 한 불명예스러운 경찰의 행동으로 인해 검찰 기소가 유예되게 생긴 일인데요. 사건 담당 경찰 중 한명인 Rob Ferris 가 사건 진행 상황을 범죄자들에게 누설한 일이 발생했는데요. 문제는 Rob Ferris 가 관련하여 조사를 받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당시 팀장이 수사에 참여시켰다는 거고 검찰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하게 수사기록을 조작하고 숨겼다는거에요. 이런 큰 사건에 조금이라도 연루 정황이 있다면 ..

집에서 괴한에게 총을 13발 맞고 살아 남은 캐나다 여성

뉴스라는게 항상 안좋은 소식, 위험한 문제, 사회적 이슈 등으로 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긴 하죠. 그래서 좋은 이야기 보다는 안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특히나 살인사건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딱 좋은 소재인데요. 오늘 소개할 뉴스의 피해자는 자기 집에서 침입한 괴한에게 총을 맞은 Jaspreet Kaur Sidhu 의 이야기에요. 2023년 11월 20일 저녁 갑작스레 들이닥친 괴한에 의해 그녀의 부모님과 함께 3명은 저항도 못하고 그대로 총격을 맞았는데요.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어머니는 병원으로 이송 후 사망했어요. 그녀 자신도 119에 신고하고 엄마의 비명 소리가 마지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병원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고요. My father was shot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