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에서 산타 할아버지와 썰매 이야기는
거의 전설이라고 해도 무방하죠.
이브날 저녁에 아이들이
쿠키와 우유, 카드를 거실에 놔두고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두고 가시길
진심으로 기도하는 여기 아이들에게
산타는 없다는 말은 감히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을거에요.
그런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느라
무려 1955년부터 미국과 캐나다는
산타 썰매 경로 안내를 했어요.
일명 NORAD 라고 불리는
항공 경로 허가 명령이죠.
(the 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se Command)
당시 한 일간지에서 아이들에게
산타 연락처를 잘못 소개해서
콜로라도의 미사일 기지 핫라인에 연락이
오기 시작했는데,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산타인 척 했던 것이
이 전통의 시작이었던 거죠.
지금은 무려 Santa Tracker 라는
시스템으로 발전하여
산타와 썰매가 어느 항공을 이동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서비스로까지 발전했죠.
동심을 지켜주는데 진심인 어른들
왠지 멋있지 않나요?
모두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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