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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영화관 즐기기 (영화 등급, 할인 이벤트 정보)

한국에서도 영화가 많은 사람들의 취미생활이듯이, 캐나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즐겨요. 물론, 가격도 한국보다 비싸고 (이젠 비슷하려나?!) 인프라도 별로 좋지 않은데다, 요즘은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가 워낙 인기다 보니 예전만큼 영화관에 사람이 많이 몰리지는 않는 것 같지만요. 그래도 헐리우드가 있는 미국이 바로 이웃해 있는 이곳에서 가끔은 신작 개봉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에서 즐기는 영화관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먼저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관 체인은 토론토에 본사를 둔 씨네플렉스 (Cineplex) 에요. 한국의 CGV 같은 곳이라고 볼 수 있죠. 그 외에도 Landmark Cinemas, Silver City 같은 프렌차이즈들이 있는데요, ..

[리뷰] 6개월 써보고 초! 강추하는 무선 버티컬 마우스: STORMX VM3

※ 시작에 앞서, 이 포스팅은 어떠한 금전적 물질적 지원도 받지 않고, 순전히 내가 필요해서 구매하고 6개월간 사용해본 후기이며, 그러므로 특정 제품 광고가 아님을 밝힙니다. 몇년 전부터 계속 손목이 아픈 와이프를 위해서 손목 터널 증후군에는 버티컬 마우스가 좋다고 해서 올해 초 한국에 방문한 김에 하나 사오자 결심하고 찾아봤어요. 제가 원던 버티컬 마우스의 기준은 무선 마우스 일 것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할 것 USB 충전식일 것 유선은 언제 써보고 안써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다들 그렇듯이 매번 건전지 교체하는게 너무 싫었거든요. 게다가 같은 무선이어도 리시버를 따로 꽂아서 쓰는 제품들이 있는데, 분실 우려도 있고 해서 편하게 BT 연결이 되었으면 했어요. 의외로 이런 모든 요건을 다 갖춘 버티컬 ..

캐나다 도로 표지판 보는 법

한국에서 운전을 아무리 오래 했어도 해외에서의 운전은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하죠. 특히나 도로 사정, 운전 문화, 트래픽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많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캐나다에서 운전할 때 도움이 되는 각종 도로 표지판 보는 법에 대해 알려 드리려고 해요. 먼저, 컬러로 구분을 좀 지어 볼 수 있는데요. 노란색 표지판들은 주의 (Warning) 문구들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흰색 / 검정 / 빨강 으로 이루어진 표지판들은 법규 (Law) 에요. 그 말인 즉, 꼭 지켜야 한다는 거죠. 먼저 중요한 법규 관련 표지판들부터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볼까요? 제일 중요한 건 스탑 사인인데요. 불어 지역이나 원주민 지역에서는 글씨가 눈에 잘 안들어 올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저 팔각형 빨간 도형을 기..

캐나다 무한 자원: 목재

지난번에 캐나다는 호수가 제일 많은 곳이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또한 세계에서 3번째로 숲이 많은 국가이기도 해요. 오늘은 그런 캐나다의 무한 자원이라 불리는 목재에 대한 이야기에요. 간단히 구글링만 해봐도 전세계 숲의 30%를 차지하며, 3,180억 이라는 눈이 튀어나올만한 숫자의 나무를 보유하고 있지요. 이게 어느정도 양이냐면, 서쪽 태평양 연안부터 동쪽 대서양 연안까지 나무를 다 베어내는데 100년이 넘게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에요. 그럼 100년치 목재가 있는거라고요? 아니죠. 그거 베어내고 그 자리에 묘목을 심는다고 생각해보세요. 100년 동안 다 베어내고 뒤를 돌아보면 저 뒤에 처음 심은 나무는 다시 100년된 나무가 되어있을 거잖아요. 그래서 캐나다 목재는 무한 자원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래..

캐나다에서 패들 보드를 즐기는 이유

제가 그동안 캐나다의 여러 여행지 추천하거나 각종 물놀이 활동을 포스팅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했던게 패들보드인데요. 오늘은 그 패들보드를 왜 그렇게 캐네디언들이 많이 타는지 그 이유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려고 해요. 이 추운 캐나다에서 무슨 물놀이를 그리 많이 하겠냐 싶겠지만, 캐나다의 여름은 정말이지 너무 환상적인 날씨에요. 덥지도 습하지도 않은 날씨에 햇빛은 따가워도 그늘만 가면 선선하기 때문에 물놀이 하기에 제격이지요. 게다가 캐나다는 호수와 잔잔한 바다가 많아요. 캐나다 영토 크기가 세계 2위인 이유는 호수를 포함한 크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영토 크기 1위는 러시아에요.) 전세계 142만개 호수 중에 무려 62%인 약 88만개의 호수가 캐나다에 있어요. 그말은 나머지 전세계 모든 호수를 합친 것보..

카카오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어느날 내 카카오 티스토리에 나도 모르는 표시가 생겼더라고요. PC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고, 모바일에서만 보이는 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라는 배지 노출. 그래서 오늘은 이 스토리 크리에이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려해요. 이게 뭔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각 분야별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서포트하는 활동인것 같더라고요. 최근에 시작한 것 같아요. 스토리 크리에이터에 대한 설명을 찾아봤어요. 브런치와 티스토리에서 특정 주제를 기준으로 창작활동을 열심히 한 사람들을 선정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딱히 선정되었다는 안내는 받은 적이 없는데, 이렇게 배지가 프로필에 노출되고 있네요. 카카오가 가진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좀더 노출이 많아진다고 하니 수익 증가 한 번 기대해 볼게요! 어떻게 선정되는지 좀 더 살펴보았어요. 개..

넷플릭스 드라마 비프 (Beef) 로 본 동양인에 대한 Stereotypes

한국발 K-컨텐츠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헐리우드를 위시한 미국 컨텐츠의 영향력과 인기를 무시할 수는 없죠. 그렇지만 이제 그들도 더이상 서양 중심의 컨텐츠가 아닌 동양인 혹은 동양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들의 민낯을 드러내보이고 생각해보는 작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비프 (Beef) 를 추천 드려요. 이야기는 부유한 집에 시집와서 예술 관련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일이 잘 안풀리는 사업가이자 유부녀인 Amy 와 하는 일마다 잘 안풀려서 자살 생각까지 하는 Danny. 우연히 마트 앞에서 차를 빼다가 마주쳤는데, 본인들의 화를 서로 못참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로드 레이지 (Road Rage) 를 박아 버리는데요. 드라마의 내용은 나중에 따로 보시길 바..

캐나다에서 한국 책 구하는 방법

캐나다에 살면서도 한국의 먹거리, 생필품, 화장품 등등 많은 한국 물건들을 계속 필요로하게 되는데요. 많은 한인 상점들이 있어서 요즘엔 왠만한건 다 구할 수가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가격이 한국과 같다는건 아니에요) 그런데, 딱 한가지 제일 구하기 어려운건 바로 책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책을 캐나다에서 구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일단, 캐나다에서 한국책이 왜 필요할까요? 그 이유부터 얘기해보자면, 사실 많은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가장 큰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아이들 학습서 / 참고서 등이 아닐까 싶어요. 왜냐하면 한국의 소설이나 각종 서적들은 밀리의 서재같은 전자책 서비스 라던가 여기 캐나다에 있는 큰 도서관에 한국 서적 코너를 이용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컨텐츠 이..

자동차 부품, 부위별 영어 표현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북미에서는 차가 없으면 정말 생활이 불편해요. 물건 하나 사러 마트가는 경우, 볼일보러 어디 나가는 경우 등등 차는 신발이라고 부를 정도니까요. 그런 자동차에 대한 영어 표현들이 한국에서는 일본식 영어로 많이 유입이 되어있다 보니 실제 현지에서는 통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부위, 부품 관련 영어 표현을 알아볼게요! 우선 외관부터 보면, 선루프나 그릴, 범퍼, 해드라이트 같이 우리가 이미 사용하는 단어와 동일한 경우가 많아요. 다르거나 잘 안들어 본 단어를 찾아보면, Outside Mirror / Side Mirror: 사이드 미러 Hood: 본넷 (Bonnet) Windshield: 앞유리 Tail Light: 후미등, 테일램프라고 쓰는데 북미에서는 lam..

한번 더!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SWIFT CODE 변경 안내

카카오뱅크 SWIFT CODE 변경 소식을 불과 몇달 전에 한번 알려드렸었는데요. https://thegift.tistory.com/548 구글 애드센스 카카오뱅크 SWIFT Code 업데이트 혹시 구글 애드센스 입급 계좌로 카카오뱅크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이번 포스팅을 꼭 챙겨보세요!! 이미 연락을 받으셨을수도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셨다면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카카오뱅크 SWI thegift.tistory.com 여전히 모르고 안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내 카톡을 받은 기념으로 한번더 포스팅해드려요! 한국에서 국내 이용만 하면 사실 별 상관이 없는데, 구글 애드센스를 카카오뱅크로 송금 받고 계신다면 이 정보를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송금이 안되기 때문에 중요해요. 그럼 다시 한번 빠르게 업데이트 방법 안내드..

밴쿠버 100배 즐기기: 패밀리 펀 패스 (Family Fun Pass)

오늘은 다양한 밴쿠버의 관광명소를 즐기는데 저렴하고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인 패밀리 펀 패스 (Family Fun Pass) 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밴쿠버의 각종 명소들 사이언스 월드, 밴쿠버 해양 박물관, 밴쿠버 아쿠아리움 등을 비롯해서 브리타니아 탄광 박물관,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시티 투어 자전거 렌탈, 그라우즈 마운틴 곤돌라, 씨투스카이 곤돌라, 캐나다 플레이스의 플라이 오버, UBC 식물원 등등 정말 다채로운 관광명소의 티켓을 한꺼번에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어요. 그런데 굳이 왜 이 패밀리 펀 패스를 구입해야 하느냐 묻는다면, 아래 홈페이지 안내 문구를 보시기 바래요. 네, 바로 가격이지요. 2개 선택 시 20%, 3개 선택하면 25% 할인, 4개 선택 시 30% 할인, 5개 프로그램 선택 ..

구형 자동차 탈 때 주의사항: 타이어 윌 캡

오늘 이야기는 요즘 나오는 자동차나 한국의 자동차들은 해당이 안되는 얘기에요. 보통 이렇게 (타이어 고무 부분 말고) 타이어 윌이 통으로 강철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데, 캐나다에 굴러 다니는 많은 구형 자동차들 중에는 타이어 윌에 플라스틱 캡이 씌워져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Tire Wheel Cap (Cover) 라고 부르는 이 부품의 문제는 잘 떨어져 나간다는 점이에요;; 가뜩이나 도로 상태가 불량한 캐나다에서는 장거리 운행까지 많이 하는 상황이다 보니 운행중에 이 커버가 빠져나가버리는 일이 많이 발생해요. 그래서 이렇게 불에 탄 것처럼 안쪽에 시커먼 타이어 윌이 드러나있는 차들을 종종 보실 수 있어요. 그래서 길가에 이렇게 놓여져 있거나 나뒹굴고 있는 커버를 마주하는 일도 종종 있지요. 캐나다 문화 ..

올드 팝으로 영어 공부: Sunshine On My Shoulders

오늘은 영어 공부 방법 중에 팝송으로 공부하는 이야기인데요. 요즘 노래들은 솔직히 템포가 빠르고, 욕설이나 비속어가 많아서 따라 부르기도 어렵고 실생활에 써먹기도 쉽지 않아요. 그런데 Oldies but Goldies 라고, 옛날 노래 중에 요즘도 사랑 받고 너무 유명해서 로컬 원어민들도 대부분 아는 그런 노래들이 있어요. 한국말로 치면 구관이 명관 쯤 되려나요.ㅎㅎ 그런 노래로 영어 공부를 하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지요.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해드리는 Sunshine On My Shoulders 인데요. 미국의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John Denver (존 덴버) 의 대표곡 중 하나로 1971년에 발표한 4번째 정규앨범 수록곡이에요. 참고로, 존 덴버는 1943년 12월 31일에 태어나 1997년 10..

캐나다 자동차보험료 절약 팁

캐나다는 물가가 비싸서 그렇기도 하지만, 환율적으로 체감하기에도 한국보다 자동차보험료가 많이 비싼 편이에요. 죄다 중고차 위주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자동차가 다 수입품이다보니 더 그렇겠지요? 한국은 다행이도 세계 시장에서 손꼽히는 자동차 브랜드가 국산이고 국내 생산 차량이 많지만, 아쉽게도 캐나다는 그렇지 못해서 더 그런듯해요. 아무튼 그런 연유로 비싼 자동차보험료를 그나마 좀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오늘은 소개해 드려볼까 해요. 첫번째는 일시불이에요. 연납이라고 할수도 있지요. 매달 나눠 내는것이 기본인데, 이게 은근 이자율이 높아요. 특히 요즘처럼 은행 이자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더욱 그렇고요. 일예로, 제 경우에 월납으로 낼 경우의 연간 금액이 연납으로 일시불 지급했을 때보다 약 5% 정도 비싸더..

이민을 가야만하는 사람, 이민을 가면 안되는 사람

캐나다에서 지난 몇년간 지내면서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좋든 싫든 한국인 사회에도 발을 걸치고 있었죠. 그 속에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 되었는데요. 잠시 (1년 또는 2년 살기) 지내다 가는 사람도 있는 반면, 처음부터 작정하고 이민을 목표로 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이민의 성공 여부를 떠나서 왜, 어떤 이유로 이민을 결심하게 되었는지를 듣게 되면서 이민을 와야만 하는 사람과 이민을 오면 안되는 사람의 특징을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불편하시다면 그냥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ㅎ 먼저, 이런 특징을 알게 되기 전 어떤 사람들이 주로 캐나다사회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얘기해보자면요. 우선 미혼 젊은이들 (주로 20대) 경우, 워킹 홀리데이로 왔다가 여기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