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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모든 것: Tom Lee Music

캐나다에서 아이 피아노를 구매하기 위해 여기 저기 알아보던 중 정말 멋진 매장을 하나 발견했지 뭐에요. 바로 Tom Lee Music 이라는 악기 매장이에요. 악기와 악보, 레슨까지 겸비한 정말 큰 매장인데요. 밴쿠버에는 밴쿠버, 리치몬드, 코퀴틀람, 랭리까지 총 4군데에 매장이 있어요. 그랜드 피아노부터 디지털 피아노까지 다양한 피아노는 기본이고, 전자기타와 베이스, 앰프 등 밴드 음악용 악기들도 있고요. 트럼펫과 같은 다양한 금관악기들도 정말 많이 있어요. 그리고 온라인 샵도 있어서 온라인 구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앞서 말했듯이 레슨도 받을 수 있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피아노 클래스가 있어서 아이들 음악 시키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매장이 내가 사는 곳에서 좀 거리가..

캐나다 렉센터 (Recreation Centre) 백배 활용법: Active Pass

캐나다에는 지역마다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쉽게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 센터 (Recreation Centre)가 잘 마련되어 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할 거 없어, 주소지 기준으로 가까운 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해서 즐길 수 있는데 비용도 저렴해서 인기가 많아요. 물론, 그렇기 때문에 인기 있는 프로그램들은 신청 경쟁이 치열하지요. 특히 어린이들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경우가 등록이 심해서 대기자 명단 (Waiting List)에서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생겨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할 수 있어서 특히 아이들을 위해 정말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요. 어른들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액티브 패스 (Acti..

한국인이 많이 쓰는 물결표시(~) 영어로 뭐라고 할까~?!

유독 한국인들이 메신져나 모바일 메시지를 보낼 때, 또는 온라인에 무언가 글을 남길 때 문장 끝에 자주 남기는 심볼. 뭔지 아시죠? 많은 외국인들이 넷상에서 궁금해하는 바로 그 물결 표시 "~" 는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영어로는 Tilde 라고 하고, 발음은 "틸더"라고 소리내요. 이참에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많은 문장 부호들도 참고로 한 번 알아갈까요? 이런 문장 부호들을 영어에서는 Punctuation Marks 라고 불러요. 이렇게 보니 흔하게 쓰면서도 이름도 몰랐던 것들이 많이 보이죠? 이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만 꼽는다면, . Period ! Exclamation Mark ? Question Mark 정도가 되겠네요. 그런데 이렇게 쓰고 나니 우리가 정말 왜 문장 끝에 물결표시를 붙이는 걸..

캐나다에서 온라인 구매 물품 반송하기

요즘은 뭐든지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일이 많죠. 옷이나 신발, 전자제품부터 식품에 애들 장난감까지 말이죠. 심지어 가구나 가전도 요즈음엔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 같아요. 캐나다도 별반 다를 바 없는데요, 특히 코로나 이후로 온라인 시장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우선 제일 먼저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가 커졌구요, 이와 더불어 장보기, 장 본 물건 집으로 배달해주기가 활성화된 것 같아요. 아 물론 캐나다는 당연히 배달비가 비싸죠.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의 활성화로 큰 변곡점이 되었던 거 같아요. 편리함에 익숙해지면 사람이 쉽게 벗어나기 어렵잖아요 그쵸?ㅎ 이렇게 온라인 구매가 늘다보니 자연스레 배달상품의 반품도 많아지는데요. 오늘은 캐나다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물품 반송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어느 여름 ..

우리동네 출신 유명 연예인은 누구?

캐나다는 인구는 적어도 미국과 인접한 영어권 국가여서 그런지 유명한 헐리웃 배우나 가수, 운동선수 등 셀럽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가장 유명한 건 아마도 키아누 리브스겠죠? 아 물론 이분은 레바논에서 태어난 삼중국적자라 캐나다인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요.ㅎ 그럼 아마도 뜨또씨 (저스틴 비버)가 아닐까요? 물론 이 글을 읽는 독자님들 나이대에 따라 셀린 디온이나 드레이크, 짐 캐리를 떠올리실 수도 있겠지만요. 그러다 문득 우리 동네 (라기보단 내가 사는 도시) 출신 유명인은 누가 있는지 아주 갑자기 불현듯 궁금해졌어요. Celebrities born in ~ 이라고 도시 이름 넣어서 구글링 하면 바로 알 수 있어요. 우리 동네 유명인은 마이클 부블레 (Michael Buble) 였네요. 그래미 상도 4번이나..

BC Services Card 앱과 Health Gateway 사이트

아이 학교에서 예방 접종 진행을 안내하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MSP를 모바일앱에 등록해놓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함께 알려줬어요. 이름하여 BC ServicesCard 앱이에요. 이 앱에 MSP카드를 등록해놓으면 여러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유용하게 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Health Gateway와 CRA 접속에 유용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Health Gateway 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할께요. 그러려면 먼저 앱 설치부터 해야겠죠? https://id.gov.bc.ca/account/ BC Services Card Account We want to hear from you We're working to improve BC Service Card Login. Share your ..

PGWP 및 배우자 비자 갱신 후 꼭 해야 할 후속 조치

학생 비자에서 졸업 후 PGWP를 받거나, 배우자의 워크 퍼밋 연장 신청을 해서 새로 연장된 워크 퍼밋을 받거나 하면 그게 뭐라고 그렇게 기쁘죠.ㅎ 특히 요즘같이 비자 진행이 더디고 오래 걸리는 경우, 몇 달 씩 맘졸이며, 혹시나 내 비자가 거절 당하지 않을까 걱정과 불안에 떨죠. 그렇게 가슴 졸이며 기다리던 비자를 받았다면 이제 해야 할 일들이 좀 있어요. 바로 MSP / SIN / CRA 업데이트에요. 먼저 MSP에요. 예전 포스팅에서 업데이트 방법에 대해 잘 소개해드렸으니 해당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https://thegift.tistory.com/291 MSP (Medical Service Plan) 확장판 - 가족 추가 지난 번에 캐나다에 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들 3가지로 SIN 발급, MS..

캐나다도 분리수거를 할까? (썩는 비닐 봉지 이야기)

세계 최대의 국가 미국이 있는 북아메리카.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미국은 분리수거를 모르는 동네라죠.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음식물도 그냥 일반 쓰레기랑 다 섞어서 버리고요. 너무 넒은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어서 일일이 다 모아서 분리하고 재사용하는게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캐나다는 분리수거를 할까요? 정답은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한국하고는 조금 달라요. 한국만큼 분리수거에 열심히는 아니에요. 페트병에 스티커를 떼어 낸다거나, 종이와 플라스틱이 혼합된 용기를 그냥 버린다거나, 아무튼 뭔가 좀 어설퍼요.ㅎㅎ 위에 BC Recycling 가이드 용기 재활용 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열심히 수거해서 재활용/재사용 하겠다는 의지가 없어보이죠.ㅎㅎ 플라스틱 쓰레기들 가정 내에서 재활용 하라고 이런 아..

각티비(GAKTV): 네이버, 카카오 중계가 안되는 해외에서 스포츠 중계 꿀잼각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인 2022년 12월. 온 세계가 카타르로 시선이 집중되어 있고, 많은 축구팬들이 응원의 열기를 활활 불태우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해외에 있으면 한국 방송의 신명나는 중계를 직접 볼 수가 없어요. 😓 아무래도 외국 아나운서의 중계로는 특히 대한민국의 경기는 좀 밋밋하죠. 우리편이 중계하는 맛깔나는 입담이 응원의 분위기에 힘을 더 보태는 것 같아서 한국 중계 방송 보고 싶은 마음이 절실한데 말이죠.ㅎ 특히나 모든 팀 경기를 다 중계해주지 않는 해외 국가에 있다면, 자칫 프라임 타임이 아닌 경우 한국 경기는 아예 방송에서 생방으로 못 볼 수도 있어요. 그럴 때 유용한 사이트가 바로 오늘 소개할 각티비 (GAK TV)에요! 뭔가 홈 화면이 좀 복잡하긴 한데, 다른거 다 필요없고 스포츠 중계..

엄지 손가락을 보면 엄마 아빠 중 누굴 더 닮았는지 알 수 있다?!

흔히 그런 얘기가 있죠. 엄마를 쏙 빼닮았다던가, 아빠랑 붕어빵이라던가 하는 얘기들요. 주변 사람들은 아이와 부모를 보고 유전자의 강력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해서 위에 얘기한 표현과 같은 말들을 하곤 하지요. 심지어 옛말에 씨도둑질은 못한다는 말이 그래서 있나 봐요. 그런데, 사실 정작 본인들은 얼마나 닮았다는건지 감이 안와요.ㅎ 내 아이가 나를 닮은 건 정말 좋은 일이고 듣기 즐거운 얘기지만요, 나를 닮은 건가 싶기도 하고, 주변에서 닮았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하는거죠. 조금 닮은 것 같긴한데 정말 주변에서 말하는 거처럼 그렇게 많이 닮았나? 싶죠. 또 어떤 부모님들은 자녀가 엄마 아빠를 반반씩 적절히 잘 섞어 닮은 경우가 있어서 서로 나를 더 닮았다고 입씨름을 하기도 하죠.ㅎㅎ 이런 분들에게 자녀가 엄..

내가 꿈꾸는 캐나다 일주 여행

어느 덧 6개월 간의 네이버 주간일기 챌린지도 그 끝이 보이네요. 시작이 반이라던 첫 주에는 과연 내가 이걸 연말까지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요. 8월말을 지나며 그래도 3개월을 꾸준히 해내는 내 자신에 뿌듯함을 느꼈어요. 이제 마지막 스탬프를 채우며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서서 문득 처음 끌렸던 상품이 다시 한 번 떠오르네요. 무려 3천만원 짜리 해외여행 상품권. 여러분은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여행을 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캐나다 전국일주를 해보고 싶어요. 심지어 1등이 된다는 상상 속에 빠져서 제법 구체적인 계획까지 짜봤답니다.ㅋ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 전체적인 동선은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먼저 올라갔다가, 동쪽 끝으로 가서 서쪽으로 돌아오면서 여행하는 방향인데요. 아무래도..

나무에 매달아 놓은 신발의 의미

캐나다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 중 하나는 나무 위에 매달아 놓은 신발들을 종종 볼 수 있다는 거였어요. 한국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광경이니까요. 특히나 집 주변에 이런 스케이트보드장이 있다면 그 근방의 나무들 속에서 십중팔구 신발 매달린 모습을 보게 될 거에요. 이렇게 한 켤레 있거나 여러 켤레 있기도 하고, 무슨 나무 열매마냥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경우도 있죠. 처음엔 누가 장난으로 한 건가 싶었는데, 한 두 군데도 아니고 애들 장난이라기엔 죄다 성인 신발이고요. 카더라인데, 주변 얘기로는 저 신발이 마약 판매상들의 자리 표시라더군요. 실제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이런 내용이 나와요. 범죄 연관성, 갱들의 영역 표시, 죽은 갱 멤버의 추모 등 그리고, 시카고에서 부인했지만 마약상의 자리표시 루머도 있다고 ..

[Tip] 구글 이미지 저작권 이슈 해결: CCL

요즘은 소셜 미디어 사용이 워낙 일반화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유튜브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많은 컨텐츠를 생산해내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이미지 파일의 저작권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오늘은 그런 이미지 저작권을 간단하게 피할 수 있는 구글 이미지 검색 팁을 소개할께요. 당연하게도, 내가 직접 촬영하거나 만들지 않은 이미지 파일에는 내 저작권이 없죠. 만든 누군가에게 저작권이 있겠죠. 그치만 모든 이미지를 내가 다 만들어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과제를 하느라 인터넷에서 찾다보면 안성맞춤인 이미지를 발견하곤 하는데요. 사실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면 사용해도 무방하겠죠. 만약 유튜브와 같이 상업적 사용을 하려면 픽사베이 (Pixabay) 같은 저작권 무료 사이트의 이..

36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국가는?

콰타르 월드컵 특집으로 알아보는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 오늘은 무려 36년만에 본선 무대에 오른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 이야기에요. 36년이면, 9번의 대회를 지나쳤다는 얘기죠. 마지막 본선 무대가 1986년이었다네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멕시코를 상징하는 챙이 큰 모자를 쓴 선인장이 마스코트였네요. 이름은 피케 (Pique)라고 읽어야 하나요? 아무튼 정말 옛날 일이군요.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이름을 아는 그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대회 우승을 했던 대회였네요. 잉글랜드와의 8강 경기에서 핸드폴 파울 (일명 신의 손)이 득점으로 인정되었던 것도 바로 이 대회였어요. 지금 같으면 바로 VAR 확인 들어가고 퇴장이겠지만요.ㅎ 아무튼 이 당시 캐나다는 C조 소속으로 소련, ..

캐나다 체크 (Cheque) 집에서 은행 앱으로 입금하기

캐나다에서는 아직도 체크 (Cheque)를 발행해서 금액을 주고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체크를 받아서 은행에 가거나 ATM기에서 입금하는 방식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은 간편하게 은행앱으로 체크 입금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한국에서 모바일 뱅킹의 계좌 이체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이런 종이를 그것도 우편으로 발송해서 금액을 지불하는 걸 보면 참 가슴이 답답하죠.ㅎ 정말 이인간들 왜 이러고 사나 싶을 때가 바로 이런 때가 아닌가 싶어요.ㅎ 위 사진은 얼마 전 받은 약 $20달러 금액의 체크인데요. 저거 종이값에 우표비용과 우편 배송료 따져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것 같지않나요?ㅎ 어쨋든 그래도 나름 IT 발전이 일어나긴 했는지 내 휴대폰 속의 은행앱으로 손쉽게 입금이 가능하더라고요. 바로 eD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