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탐구 생활 71

[칵테일 클래스 04] 칵테일 가니쉬 만들기 : How to make garnish

Garnish라고 하면 우리말로는 고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칵테일에는 다양한 가니쉬가 올라가는데요. 그 종류는 아래 사진처럼 다양하죠. 일반적으로 제일 무난하게 알려진 것은 체리고요. 라임이나 오렌지 또는 파인애플이 올라가기도 해요. 올라가는 형태에 따라 Wedge 혹은 Twist Wheel로 불리기도 하고요. 칵테일 종류에 따라 어니언이나 올리브가 올라가기도 해요. 지난 포스팅의 블러디 시저에서는 셀러리 줄기도 있었죠. 으윽~~ 그리고, 간단한 과일 가니쉬를 만드는 법을 영상으로 소개할께요. 저도 보고 배운 아주 유익한 유튜브 영상이라 공유드려요.^^ 즐감하시고, 언젠간 이런 멋진 가니쉬 만들 날을 기대해 보아요~^^

[칵테일 클래스 03] 꼭 알아야 할 Build Category 5 종 (Recipe 포함)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에는 Build 카테고리의 대표 칵테일 5종을 소개할께요. 그전에 우선 빌드 칵테일이 뭐냐면요, 스터나 쉐이크 방식과 달리 재료 그대로를 넣어서 말 그대로 그냥 쌓는다고 보시면 돼요. 물론 주 재료 외에 탄산이 들어가는 부재료가 있을 때 살짝 저어주기도 하지만, 스터처럼 몇십번씩 저어주진 않아요. 보통 스터는 80회 정도 젖는다고 하면, 빌드에서는 재료의 맛이나 탄산, 향이 날아가지 않게 7~8번 저어주는게 끝이지요. 자, 그럼 오늘의 칵테일과 레시피를 소개할께요. 1. Moscow Mule Glass : Tulip with ice Ingredients : 2 oz. vodka / 1 oz. lime juice / simple syrup / 3 dashes bitters / 3 o..

[칵테일 클래스 02] 꼭 알아야 할 Stir Category 5 종 (Recipe 포함)

칵테일은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뉘어요. Stir / Build / Shake / Blend drinks 그 중에서도 오늘은 Stir Drink Category 중에서 5가지 종류의 레시피를 소개할께요. 1. Gibson Glass : Cocktail Ingredients : 2 oz. Vodka or Gin + 1/4 dry Vermouth Garnish : 3 onions 기타로 유명한 그 깁슨이 아니라 1890년대 뉴욕의 유명한 화가 찰스 깁슨으로부터 유래됐데요. 고명이 양파라는 게 좀 놀라워요.ㅎ 그리고, 베이스가 되는 버무스(베르무트)는 주정강화 와인의 한 종류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처음 만들어진 강화 포도주에요. 증류주가 아니니 Liqueur로 분류하지 않아요. 2. Manhattan Glass..

[칵테일 클래스 01] Bar Verbiage & Basic Tools

Hospitality Management 수업 과목에는 Food & Beverage라는 클래스가 있어요. 거기서 배우는 칵테일에 대한 내용을 잊어먹지 않으려고 포스팅 해두려고해요. Bar Terminology & Expressions 바에서 쓰이는 전문적인 용어가 있어요. 이거 알아두고 어디가서 써먹으면 좀 있어보이죠.ㅎㅎ 간단한 것들이지만 꼭 알아두어야 하는 표현이에요. Neat : 얼음을 넣지 않은 칵테일을 말해요. On the rocks :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온더락 스타일이에요. Straight-up : 얼음을 넣고 섞어 만든 칵테일을 스트레이트로 걸러낸 얼음 없는 칵테일 스타일이에요. Neat와는 다르죠. Water back : 칵테일 옆에 물이나 소다 등을 따로 주는 스타일이에요. 기호에 맞춰..

(목공예 번외편) 일상생활 팁 : 나사가 헛도는 헐거워진 나무 홈 메우기

목공 배우기 번외편이라고 할만한 오늘의 이야기는 집에서 주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팁이에요. 커튼을 달거나 행거를 설치할 때 보통 천장에는 콘크리트가 아닌 나무 합판인 경우가 많죠. 그런 곳에 구멍을 뚫어서 나사를 박아서 여러 인테리어 용품을 고정시켜놓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 헐거워 지는 경우가 많아요. 또는 처음부터 미숙한 기술로 구멍을 잘못 뚫어서 그 안에 구멍이 커지는 바람에 나사가 헛도는 경우도 발생하죠. 바로 이런 목재 속 헐거워진 나사 구멍 메우는 방법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언가로 안을 채워서 메꾸는 것이 핵심이에요. 첫번째는 이쑤시개나 작은 나무 톱밥들이에요. 넓은 나사 구멍을 같은 나무 재질로 메우고 그 위에 나사를 돌려 박아 넣으면 나무들이 으깨어 지면서 그 안을 메워주죠. 두번째..

(목공 배우기 EP.35) 공구박스 만들기

그 동안 배워 온 여러가지 기술들을 모두 총 집합해서 만들어 본 공구박스에요. 작업 방식이나 순서는 이전 작업들과 동일해요. 다만 속박스, 덮개 등 추가적인 부분이 더 생겼죠. 1. 재료 목록 작성 후 자재 확인 2. 장부맞춤 가공 (선긋기, 톱질, 끌질) 3. 가조립 4. 하단 수평 맞춤 (대패질) 5. 밑판 홈 작업 (트리머) 6. 내부 샌딩 페이퍼링 7. 조립 (목공용 접착제) & 대각선 직각 맞춤 (클램핑) 8. 마무리 대패질 9. 외부 샌드 페이퍼링 10. 속박스 거치대 접착 11. 1차 오일 작업 12. 손잡이 제작 13. 샌딩 및 2차 오일 작업 14. 속박스 피스 조립 (+ 목심, 샌딩, 오일 작업) 15. 손잡이 조립 (+ 목심, 샌딩, 오일 작업) 16. 덮개 나비 경첩 조립 (+ 샌딩..

(목공 배우기 EP.34) 피스 작업 : 전동 드릴과 목심, 플러그 톱 활용

목공 접합 방식에는 여태까지 수공구로 보여줬던 장부맞춤 말고도 초보자도 쉽게 배워서 할 수 있는 전동공구를 활용한 피스 작업방식이 있어요. 다음에 포스팅할 공구박스의 속박스를 예로 보여드릴께요. 1. 전기 드릴 / 전동 드릴 휴대용으로 사용하는 무선 전동공구로 피스(나사못)이 들어 갈 구멍을 뚫고 나사못을 박아 넣는 작업을 해요. 중요한 점은 접합 부위의 단차를 최소화해서 깔끔하게 나사고정을 시키는 거죠. 그래야 대패로 다시 마감할 일이 없고, 사이즈 변형이 적게 생겨요. 위아래 수평 맞춤과 나사의 위치를 어떻게 맞추느냐가 정말 중요해요. 물론 나사 사이즈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죠. 기본적으로 박히는 목재의 정중앙 라인에 맞추고, 양 쪽 끝부분에 가깝게 나사를 박아줘요. 그리고, 깊이는 나사못이 5mm는 ..

(목공 배우기 EP.33) 코너 클램프와 대각선 맞추기

오늘은 목공예 작업 중에 유용한 코너 클램프라는 아이템과 대각선 맞추기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먼저 코너 클램프는 일반 클램프로 잡기 어려운 작은 또는 너무 큰 목공 부자재에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위 사진처럼 모서리를 잡아줄 때 사용할 수 있어요. 장부맞춤 작업을 할 때는 특히나 잘 맞춰서 봐야하니까 유용한 장비라고 할 수 있죠. 다음은 대각선 맞추기인데요. 나무로 박스형태의 작업물을 만들면 아무래도 좌우로 조금 틀어지게 마련이에요. 그런 경우 네 모서리의 직각이 맞지 않죠. 단품이면 상관 없겠지만, 서랍이나 다른 제품에 안에 들어가야 하는 부속품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죠? 그래서 양쪽 모서리 대각선 길이를 위에 사진에서 처럼 줄자로 재서 긴 쪽을 클램프로 잡아줘요. 그렇게 최대한 두 대각선 길이를 동..

(목공 배우기 EP.32) 작업 순서 총정리

처음에 한 두 번 해봤다고 해서 작업 순서가 깔끔하게 정리되지는 않죠. 그래서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작업 순서를 정리해 두려고해요. 필요하신 분들은 즐겨찾기 해두시고 언제든 체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재료 목록 작성 - 어떤 재료가 얼마나 필요한지 - 도면을 기준으로 가로x세로x두께 및 수량 체크 2. 재료 위치 표시 - 색연필로 조립 시의 위치를 △으로 표시해 둘 것 3. 연필선 표시 - 각 연결 부위에 길이 재단 후 - 톱, 끌 작업부위에 연필 선 표시 - 케가끼게이지, 도브테일, 직각자 등 사용 4. 칼끔 표시 - 그무개로 재단할 부위에 표시 5. 톱질, 끌질 - 톱으로 재단할 부위 먼저 작업 - 톱질이 다 끝난 후 끌질 - 장부맞춤의 경우 암장부 먼저 작업 후 수장부 재단, 마킹, 톱질, ..

(목공 배우기 EP.31) 나무에 각인하기 : 버닝 펜 각인

지난 번 트레이 작업 중에 두번째 월넛 트레이 만들때는 각인도 한 번 해봤어요.ㅎ 바로 요게 버닝펜이라는 거에요. 공대 출신인 저로서는 보자마자 인두기가 생각이 났는데요;; 인두기를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좀 더 친근하고 사용이 편하실 거에요. 나무에 바로 작업하기 전에 연습판에 연습을 좀 하시길 강력히 권해 드려요. 이게 펜처럼 써지지가 않아서 천천히 그려야 하고요. 또 그렇다고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그 부분이 깊게 타버려요. 네, 제가 그랬습니다.ㅠㅠ 그리고, 각인 전에 각인할 부분을 미리 연필로 스케치 해놓고 그 위에 작업하면 훨씬 더 매끄럽고 성공적인 각인이 가능해요!^^ 쨋든, 작업 날짜도 트레이 밑판에 한 번 세겨 봤고요. 트레이 옆면에 귀염뽀짝한 하트도 뿅뿅 세겨 봤네요.ㅎ 참고사항! ..

(목공 배우기 EP.30) 나무 트레이 만들기 2탄 - 월넛(호두나무)

지난 시간에 이어서 두번째로 우드 트레이를 제작했어요. 목재는 단단하고 무늬와 색감이 더 좋은 월넛을 사용해봤고요. 기본적인 도안과정은 이전과 동일해요. 다른 점이라면, 이번에는 주먹장맞춤이라는 장부맞춤을 해봤어요. 클램프로 잘 잡아서 요렇게 주먹깍지쥐듯이 장부맞춤을 만들어 주는거죠. 이 맞춤의 특징은 한 방향으로만 탈부착이 되기 때문에 결합력이 더 강하다는 거에요. 가조립 한 번 해주고나서 트리머로 밑판 들어갈 홈을 파주고요, 루터로 손잡이 부분도 만들어줘요. 그리고, 1차 샌딩 (내부면)을 해주고서, 순서에 맞게 조립을 한 번 더 해봐요. 아까도 말했듯이 주먹장은 한쪽 방향으로만 조립이 되기 때문에 접착제 바르기 전에 조립 순서를 잘 익혀야해요. 접착제를 바르면서 조립과 동시에 클램프로 대각선까지 단..

(목공 배우기 EP.29) 나무 트레이 만들기 1탄 - 나왕(라왕)

이번에는 나왕(라왕)이라는 목재를 가지고 나무 트레이(우드 트레이)를 한 번 만들어 봤어요. 바닥판과 네 면을 이루는 나무 목재를 준비하고, 결합부위를 톱과 끌로 작업해서 만드는 장부맞춤 소물이에요. 지난 번 트리머작업 때 소개했던 바로 그 트리머로 바닥판이 들어갈 공간을 이렇게 홈을 만들어줘요. https://thegift.tistory.com/105?category=1132546 (목공 배우기 EP.25) 목공 전동공구 : Trimmer 목공을 배우다 보면 정말 많은 장비들을 다루게 되요. 손으로 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또 편하게 할 수 있는데 굳이 손으로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특히나, 원형 구멍을 내거나 하는 작업들은 기�� thegift.tistory.com 그리고 이렇게 조립을 해봐요. 바닥면..

(목공 배우기 EP.28) 목공 전동공구 : 루터 (Wood Router) 사용법 익히기

지난 글에서 살펴봤던 루터를 이번엔 직접 사용할 때 어떤 순서로 사용하는지 소개해 볼께요. 우선 루터에 맞는 날을 찾아서 꽂아 줘요. 이 많은 다양한 사이즈의 날 중에서 내가 사용할 날을 선택하고, 루터의 날 부분에 꽂아줘요. 세팅 방법은 글보다 영상이 더 눈에 잘 들어오니, 우선 아래 유튜브 영상을 먼저 보고 마저 이야기 할께요.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날을 잘 끼워주고, 수평과 날 깊이를 잘 맞춰줘야 비로소 작업을 할 수 있어요. 영상에는 나오지 않은 중요한 포인트는 1. 날 분리를 위해 렌치로 돌려줄 때 한 번 풀리고 거기서 끝이 아니라 한 번 더 풀어줘야 해요. 안전을 위해 두 번잠겨있거든요. (이건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2. 수평 잡을 때 아랫면에 다 딱 붙도록 끝까지 내려주고나서 날..

(목공 배우기 EP.27) 목공 전동공구 : 루터 (Wood Router)는 트리머와 뭐가 다를까?!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또 하나의 전동공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트리머와 함께 많이 쓰이는 루터(Wood Router)라고 하는 아이에요. 루터는 트리머와 사용방법이나 모양새는 비슷한데 트리머보다 더 두껍고 큰 목재의 손질에 쓰여요. 그래서 날도 더 두껍고, 날 모양도 엄청 다양해요. 아주 기본적인 것만 하더라도 위 그림처럼 정말 다양해요. 그 말인 즉슨 다양한 형태로 목재 가공이 가능하다는 얘기죠.ㅎ 기본적인 날의 절삭 모양은 위의 6가지에요. 다시 한 번 정리해서 트리머와 비교해보면, 트리머는 작은 구멍이나 홈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반면에 루터는 크고 넓게 팔 때 사용하죠. 예를 들어, 트레이 밑 판을 넣는 홈 같은 경우는 트리머로 작업을 하고요, 트레이의 손잡이를 뚫을 때는 루터로 작업을 하는 ..

(목공 배우기 EP.26) 목공 전동공구 : Trimmer 손에 익히는 연습방법

지난 번 소개했던 트리머에 대해 사용법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할께요. 우선 넓고 평평한 작업대에 연습용 목재를 올려 놓아요. 이 때 목재가 작업대보다 조금 튀어 나오게 놓아야해요. 트리머가 지나갈 때 작업대가 아닌 목재에 지지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알맞은 날을 끼우기 위해 트리머를 일단 분리해요. 헤드 부분은 쉽게 탈부착 돼요. 이 부분이 중요한데, 두 개의 렌치로 맞물려 돌려주는데요. 큰거 - 작은거 순으로 놓고 손으로 움켜 쥐어서 풀면 편해요. 안에 나무가루나 먼지가 많이 쌓여 있으면 빼줘야 해요. 안그러면 날이 제대로 안들어가서 돌리다 튕겨 나오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저는 연습용으로 5mm 날을 선택했어요. 날 몸통에 자세히 보면 날이 몇미리 짜리인지 써있어요. 이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