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트레이 작업 중에
두번째 월넛 트레이 만들때는
각인도 한 번 해봤어요.ㅎ
바로 요게 버닝펜이라는 거에요.
공대 출신인 저로서는 보자마자
인두기가 생각이 났는데요;;
인두기를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좀 더 친근하고 사용이 편하실 거에요.
나무에 바로 작업하기 전에
연습판에 연습을 좀 하시길
강력히 권해 드려요.
이게 펜처럼 써지지가 않아서
천천히 그려야 하고요.
또 그렇다고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그 부분이 깊게 타버려요.
네, 제가 그랬습니다.ㅠㅠ
그리고, 각인 전에 각인할 부분을
미리 연필로 스케치 해놓고 그 위에 작업하면
훨씬 더 매끄럽고 성공적인 각인이 가능해요!^^
쨋든, 작업 날짜도 트레이 밑판에 한 번 세겨 봤고요.
트레이 옆면에 귀염뽀짝한
하트도 뿅뿅 세겨 봤네요.ㅎ
참고사항!
나무 종류나 재질에 따라 각인이
잘보이고 안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나 월넛같이 어두운 목재는
더 두껍게 표현해줘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요새는 레이져 각인기도 시중에 많이 나오네요.
작업 수준이 거의 뭐 사진 인화 뺨 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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