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생활/목공예 다이어리

(목공 배우기 EP.31) 나무에 각인하기 : 버닝 펜 각인

DOUX AMI 2020. 10. 18. 08:01

지난 번 트레이 작업 중에

 

두번째 월넛 트레이 만들때는

 

각인도 한 번 해봤어요.ㅎ

 

 

바로 요게 버닝펜이라는 거에요.

 

공대 출신인 저로서는 보자마자

 

인두기가 생각이 났는데요;;

 

인두기를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좀 더 친근하고 사용이 편하실 거에요.

 

 

 

나무에 바로 작업하기 전에

 

연습판에 연습을 좀 하시길

 

강력히 권해 드려요.

 

이게 펜처럼 써지지가 않아서

 

천천히 그려야 하고요.

 

또 그렇다고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그 부분이 깊게 타버려요.

 

네, 제가 그랬습니다.ㅠㅠ

 

그리고, 각인 전에 각인할 부분을

 

미리 연필로 스케치 해놓고 그 위에 작업하면

 

훨씬 더 매끄럽고 성공적인 각인이 가능해요!^^

 

쨋든, 작업 날짜도 트레이 밑판에 한 번 세겨 봤고요.

트레이 옆면에 귀염뽀짝한

 

하트도 뿅뿅 세겨 봤네요.ㅎ

 

 

참고사항!

 

나무 종류나 재질에 따라 각인이

 

잘보이고 안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나 월넛같이 어두운 목재는

 

더 두껍게 표현해줘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요새는 레이져 각인기도 시중에 많이 나오네요.

 

작업 수준이 거의 뭐 사진 인화 뺨 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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