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살다보면
아침마다 저녁마다 열심히 뛰어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죠.
그런데 조깅이라고 부르는 흔한 단어 말고,
플로깅 (Plogging) 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들을 수 있어요.
이게 무슨 단어냐면,
Jogging with picking up litter
이라는 말이거든요.
여기서 우리는 또 한국식 영어의 한계에 봉착하는데요.
Litter를 집어올린다는게 무슨 뜻일까 당황스럽죠.ㅎ
우리가 아는 리터는 음료수, 휘발유 몇 리터인가 부피잴 때 쓰는 단어뿐인데요.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어머나~ 이렇게나 많은 뜻이 있었네요.
심지어 동사 (바닥에 어지러이 흝뿌려두다) 로도 쓰이네요. ㅎㅎ
특히 명사 1번 뜻이 오늘의 표현 플로깅에도 쓰였는데요.
가장 많이 쓰이는 뜻이 바로 이 쓰레기라는 단어였어요.
다시 본래 내용으로 돌아가서,
결론은 그냥 조깅하는게 아니라
쓰레기를 치우며 하는 조깅을 말하는 거였죠.
이런게 유행하다니 자연친화적 사회답네요.
그런데 단순히 자연을 위해서만 하는 건 아니에요.
같은 시간동안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하니
다이어트에도 더 도움이 되어서 그런거 같아요.
한국에서도, 아니 글로벌하게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봐요.
반응형
'바른 생활 > Life in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마약 합법화 문제 (Drugs Decriminalization) (56) | 2023.06.26 |
---|---|
월마트 제품 가격 쉽게 보는 법 (30) | 2023.06.25 |
누텔라 이벤트 참여하고 캐나다 휴양지 가자! (Savour the Beauty of Canada) (54) | 2023.06.18 |
캐나다/미국에서 에어컨 살 때 BTU 를 보라! (28) | 2023.06.17 |
캐나다 여행 추천지 - Joffre Lakes (사전 예약 필수) (66) | 2023.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