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캐나다 여행 추천지 - Joffre Lakes (사전 예약 필수)

DOUX AMI 2023. 6. 14. 15:21

캐나다 하면 대자연의 로키와 동부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많이 여행하시죠.

 

밴쿠버가 있는 BC 주에서는 다운타운이나 밴쿠버 아일랜드의 빅토리아,

 

북쪽으로는 휘슬러를 많이 여행하시는데요.

 

오늘 소개할 조프리 레이크 (Joffre Lakes)

 

로키산맥으로 여행을 가지 않아도 그곳만큼이나 아름다운

 

빙하 호수와 만년설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에요.

 

 

지도상으로 보면 밴쿠버 북동쪽으로 위치한 국립공원이고요,

 

 

거리는 약 184Km 떨어져있어서 차로 2시간 반 정도 걸려요.

 

캐나다에서 이정도는 별로 먼 거리도 아니긴해요.ㅎㅎ

 

길이 막히지 않고,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어딜가나 운전이 편해서 그런가봐요.

 

아 물론 다운타운은 제외지만요.

 

아무튼 거리는 대략 밴쿠버에서 시애틀 갈 정도의 거리네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호수 공원인데, 산자락에 있는 국립공원이고요.

 

모두 3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어요. (Upper / Middle / Lower)

 

트래킹 코스라기엔 좀 거리가 긴 3.2KM의 등산로로 이루어져 있고요,

 

대략 왕복 2시간이 걸리는 길이에요.

 

그럼 이렇게 멀리 굳이 왜 등산까지 해가며 호수를 봐야 하는지

 

그 이유를 한 번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푸르고 맑은 호수.

 

저 너머로 만년설과 함께 그 빙하가 녹아내려 흘러내린 물이 만든 경치.

 

이런 거 보려고 여행하는거 아니겠어요?

 

캐나다의 대자연은 바로 이런 거구나 하고 느낄 수 있어요.

 

물론 로키만큼의 웅장함은 아니지만,

 

로키보다 더 가까이에 있으니 밴쿠버 사람들에겐 명소지요.

 

 

그래서 아무때나 갈 수 없고 일일 인원제한이 있어서 미리 예약하고 가야해요.

 

방문 2일 전 오전 7시에 오픈하는 BC Parks Reservations 사이트에

 

바로 접속해서 Day Use Pass 를 예약하고 가야해요.

 

 

아, 참고로 비용은 없어요. 무료에요.

 

다만, 자연을 지키기 위해 일일 입장 제한을 두고 있어서 사전예약이 필수인 거에요.

 

 

야생의 Gray Jay 에게 과자나 빵 부스러기로 먹이도 줘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ㅎㅎ

 

밴쿠버에 놀러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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