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클래스 3] 꼭 알아야할 포도 품종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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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클래스 2] 와인 제조 과정, 라벨 읽는 법

앞서 소개한 와인의 제조 과정에서

 

당연히 제일 중요한 건 포도의 품종이에요.

 

어떤 포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특성이

 

와인에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죠.

 

 

우선, 왜 와인은 유럽에서 크게 발전했을까요?

그건 포도가 위도 30~50도 사이에서 자라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포도를 잘 키워야 좋은 와인을 만드는데,

 

포도를 잘 키우려면 크게 4가지가 중요해요.

 

토양, 일조량, 강수량(물), 날씨(온도)

 

비옥한 땅에 물이 잘 빠져줘야 하고,

 

해가 많이 비쳐주고, 겨울이 너무 춥지 않아야 하죠.

 

 

특히나 추위는 산도를 높이고 단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너무 추운 지역의 포도는 좋은 와인을 만들기 어렵죠.

 

그래서 전세계적으로도 포도 재배지가 제한적이죠.

 

[유럽 주요 포도 생산지]

 

 

[뉴월드 주요 포도 생산지]

 

 

 

세계 각지에서 이렇게 많이 포도가 생산되는데,

 

그 중에 6가지가 가장 대표적인 품종이에요.

 

1. Sauvignon Blanc

서늘한 기후에 적합하고, 그래서 산미가 높아요.

 

산미가 높고 라임이나 아스파라거스 같은 향이 나요.

 

 

2. Riesling

서늘한 기후에 적합한 품종으로 역시나 산미가 높아요.

 

드라이한 와인부터 스위트와인까지 쓰임이 다양해요.

 

 

3. Chardonnay

환경 영향을 많이 받는 품종인데,

 

서늘한 기후에서 키우면 산미가 높아지고,

 

따뜻한 기후에서 키우면 당도가 높아져요.

 

그만큼 기후 영향을 많이 받는 품종이에요.

 

 

4. Pinot Noir

탄닌 함량이 낮아요.

 

스트로베리나 라즈베리같은 베리류 향이 강해요.

 

 

5. Cabernet Sauvignon

아마 가장 많이 들어 본 이름이 아닐까 싶어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와인이름으로 제일 많이 오해하는 품종이죠.

 

(까베르네 쇼비뇽 = 유명한 와인)

 

더운 날씨에 적합하고, 색깔이 짙어요.

 

탄닌과 산미가 강한 것이 특징이에요.

 

오크통에서 주로 숙성시키죠.

 

 

6. Merlot

컬러가 밝고 그만큼 까베르네 쇼비뇽보다

 

탄닌이나 산미가 낮아요.

 

대신 바디감이나 알콜 함량이 높죠.

 

 

지금까지 가장 유명한 포도 품종 6가지의 특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