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생활/알코올 클래스

[칵테일 클래스 06] 꼭 알아야 할 Blended Category 5 종 (Recipe 포함)

DOUX AMI 2021. 2. 22. 00:10

수업에서 배우는 칵테일의 카테고리 중 마지막 카테고리는

 

Blended Cocktail 이에요.

 

오늘은 Blended Cocktail Top 5를 소개할께요.

 

Let's hit the road!

 

 

1. Daiquiri

Glass : Tulip

 

Recipe : 1.5 oz. white rum + 3 oz. lime juice + Simple Syrup

 

Garnish : Salt Rim + Lime wheel

 

모히또에서 얘기했던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또 하나의 칵테일이

 

바로 이 다이키리에요. (데쿼리~~)

 

"My mojito in La Bodeguita, my daiquiri in El Floridita"

 

럼 베이스로 쿠바에서 1930년대에 개발된 칵테일로

 

식전주로 많이 애용되고 있어요.

 

 

2. Pina Colada

Glass : Tulip

 

Recipe : 1.5 oz. white rum + 1 oz. coconut syrup

           + 2 oz. pineapple juice + 1 oz. cream

 

Garnish : Pineapple spear

 

Pina 스페인어로 파인애플을 뜻해요.

 

1954년 8월 16일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 있는

 

카리브 힐튼 호텔에서 처음 소개되었다고 해요.

 

트로피컬 칵테일의 표준으로 제일 유명하죠.ㅎ

 

 

3. Margarita

Glass : Tulip

 

Recipe : 1 oz tequila + 1/2 triple sec + 3 oz lime juice + Simple Syrup

 

Garnish : Salt Rim + Lime wheel

 

데킬라 베이스 칵테일로,

 

라임을 씹고 소금을 핥은 후 데킬라를 마시는 멕시칸 스타일을

 

좀 더 세련되게 변화시켜 보자는 취지로 개발되었다고 해요.

 

덕분에 멕시코 토속주였던 데킬라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죠.

 

유래는 워낙 다양해서 나열하기 힘들고,

 

일본 만화 바텐더에서는 로스엔젤레스의 한 레스토랑 바텐더가

 

숨진 멕시코인 애인의 이름을 따서 만들고

 

그녀의 고향 멕시코를 기리기 위해 멕시코 술 데킬라를

 

베이스로 만들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어요.

 

위 사진의 두 번 꺾인 모습의 전용 잔은 마가리타 글라스라 불려요.

 

 

4. Chi Chi

Glass : Tulip

 

Recipe : 1.5 oz. vodka + 1 oz. coconut syrup

           + 2 oz. pineapple juice + 1 oz. cream

 

Garnish : Pineapple spear

 

치치 또는 시시 라고 불리는 이 칵테일은

 

사실 피나 콜라다에서 베이스를 럼에서 보드카로 바꾼 것이에요.

 

이름의 뜻은 유행을 따른다는 뜻이라는데,

 

당시 유행하던 칵테일이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과

 

칵테일의 우윳빛 때문에 일본어 '치치'(젖)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어요.

 

피나 콜라다와 함께 마시면서 베이스의 차이를 비교해보면 좋겠네요.

 

 

5. Bushwacker

Glass : Tulip

 

Recipe : 1 oz dark rum + .5 oz Kalua + .5 oz dark crème de cacao + 2 oz milk

 

Garnish : Nutmeg

 

이 칵테일은 1975년 봄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Ship's Store에서 처음 발명되었는데,

 

발명한 바텐더 Angie Conigliaro

 

보스턴 레드삭스의 Tony Conigliaro의 사촌이라고 하네요.

 

 

칵테일의 이름은 방문한 손님의 애완견 이름에서 따왔다고 해요.

 

1986년 부터 플로리다 주의 Quietwater Beach에서

 

매년 Bushwacker 축제가 열린다고 해요.

 

 

2020년부터는 처음으로 병에 담아 대량생산까지 하기 이르렀어요.

 

지난 쉐이큰 카테고리에서 소개했던

 

Brandy Alexander의 가니쉬 Nutmeg가 여기서도 쓰였네요.

 

 

 

이제 칵테일 소개는 이것으로 끝이네요.ㅎㅎ

 

앞으로 소개되는 증류주, 맥주, 와인 소개 포스팅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 지난 칵테일 카테고리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s://thegift.tistory.com/175?category=117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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