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초,
10년 가까이 된 정들었지만
버벅임이 지겨웠던 노트북을 바꾸려고
여기 저기 많이 알아봤어요.
그 중에 제 눈을 사로잡은 모델은
바로 삼성 노트북 "갤럭시북 플렉스" 였어요.
가벼운 건 둘째치고,
360도 접을 수 있는데다가
디스플레이도 터치고,
노트펜과 함께 제공되어
그림 그리기 작업도 가능해서
단 한 번에 마음을 쏙 빼앗겼더랬죠. @.@
자세한 스펙은 광고글이 아니니
네이버 검색 결과로 대체하고 바로 패쓰할께요.ㅎ
제가 구입한 모델은
NT950QCG-X58S 에요.
디스플레이스는 13인치보다 큰
15.6인치 모델로,
그래픽 카드는 NVIDIA GeForce 인 모델로
고르다 보니 이 모델을 선택했어요.
파란색이 아니라 실버 컬러에요.
파란색보다 더 세련되고
메탈릭한 느낌이라 더 제맘에 들었어요.
장점은 뭐 제가 언급한 거 이외에도
하드웨어 스펙이나 무게 등등
다른 데서도 많이 얘기하니까
저는 실제 6개월 써보고 느낀
아쉬운 점을 좀 얘기해 볼께요.
1. USB 포트
우선, 슬림하게 만드느라
USB 포트가 썬더볼트3에요.
이게 뭔 상관이냐 싶으시겠지만,
일반 USB 연결하려면 항상 젠더가 있어야되요.
기본 제공 아이템이긴 하지만
까먹고 안가지고 나오면
사용할 일 있을 때 멘붕와요..ㅠㅠ
2. 랜 어댑터
요즘은 뭐 어딜가나
무선 WiFi 환경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그렇게 불편함은 없지만,
랜선도 연결하려면 젠더가 필요해요.
이건 기본 지급도 안해주더라고요.ㅎ
3. HDMI to C
이것도 젠더 얘기네요.
플렉스는 기본적으로 선더볼트3 만
3개 있는데요.
앞서 말한거처럼 외부 모니터나
프로젝터라도 연결할라치면
젠더 꼭 챙겨야 해요.
이건 기본 제공품이에요.
근데 항상 찾으면 안보인다는..ㅠㅠㅋ
6개월 사용 후기가 쓰다보니
죄다 젠더 얘기만 하고 말았네요.ㅎ
그만큼 다른 불편사항은 없었던 거 같아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플렉스로
집 밖에 나와서 Flex~하고 있어요.ㅎ
요즘 나오는 플렉스 알파 모델은
이런 VOC가 많았는지는 몰라도
다 개선되서 나왔네요.
무게는 플렉스가 1.57Kg 이고
알파는 1.63Kg 으로 스펙에 공개되어 있네요.
이정도면 별 차이는 없다고 봐야죠.ㅎ
그리고, 이온과 플렉스의 차이를
저도 많이 궁금했었는데요.
제일 큰 건 화면 터치가 되느냐 안되느냐 더라고요.
화면 터치가 안되니 당연히
노트펜 사용은 안하고 제공도 안하죠.
그럼 혹시나 플렉스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랄께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스마트폰과 노트북 붙잡는 시간도
덩달아 길어지는 요즘이네요.ㅠㅠ
(덧)
https://thegift.tistory.com/20?category=1132321
[리뷰] 인스타툰 50회 연재 도전
어릴 때 부터 좋아하던 만화. 이제는 출판 시장은 많이 죽었고 대신 2000년대 중반 웹툰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변화되었는데요. 웹툰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인스타나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
thegift.tistory.com
예전 글에 다뤘던 인스타툰 연재할 때
이 노트북으로 작업했었어요!
진짜 이렇게 접어 놓고 쓰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물론 오래 작업할 땐 이렇게
A 모양으로 접어서 세워두고 작업했죠.
'즐거운 생활 > 일상 속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리뷰] 서울 살면서 한 번도 안 가봤던 곳 : 명동성당 (0) | 2020.09.07 |
|---|---|
| [리뷰]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No.1 등극 : BTS "Dynamite" (0) | 2020.09.03 |
| [리뷰] 무과금으로 모바일 게임 즐겨보기 2탄 : D-Men The Defenders (0) | 2020.08.26 |
| [리뷰] 무과금으로 모바일 게임 즐겨보기 1탄 : 폴아웃쉘터 (Fallout Shelter) (0) | 2020.08.25 |
| [리뷰] 여행지의 라이딩 : 전동 모빌리티의 유행 (0) | 2020.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