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뇌피셜 칼럼니스트

블로그 시장이 죽었다고 판단되는 이유

DOUX AMI 2024. 7. 4. 15:00

이사를 하며,

 

아이 학교 이전 등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기에

 

거의 한 달 동안 블로그에

 

새로운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아니, 아예 들어와 보지도 못했다.

 

그런데 기껏 오랜만에 내 손 끝에서 나온 말은

 

블로그 시장은 죽었다라는 것..

 

 

우선, 네이버는 애초에 돈이 되지 않기에

 

열외로 놓고 보더라도,

 

카카오 티스토리조차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이

 

10분의 1로 줄었기에 희망이 없다고 본다.

 

 

이유는 검색 유입이 줄어든 것이 큰데,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기로

 

Chat GPT 같은 생성형 AI의 발달이

 

검색 엔진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전처럼 무작정 키워드로

 

모든 웹페이지를 크롤링해서

 

검색 페이지에 노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판단해서 전문성 있는

 

혹은 기존 유입이 많은 웹페이지를

 

선별해서 보여준다는 해석인데

 

나름 일리있는 분석 같다.

 

여하튼.

 

이제 백과사전식 단순 정보 전달은

 

전문가 포스팅이나 전문 웹사이트에 밀리고,

 

나만의 독자적인 컨텐츠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건데.

 

문제는 이런 독자적인 컨텐츠는

 

더이상 글이 아닌 영상 플랫폼이 대세라는 점이다.

 

 

유튜버, 웹툰 작가, 아 물론 웹소설도 있다.

 

아무튼 사람을 끌어 모아야 돈이 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더 이상 블로그는 답이 될 수 없는 것 같다.

 

시대가 변하면 그에 따라 나도 변해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은가.

 

아무튼 이제는 자주 포스팅하기 보다

 

나의 캐나다 경험기 중

 

함께 알면 좋을만한 부분들만

 

선별해서 포스팅하려 한다.

 

3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내가 얻은 결론은

 

블로그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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